9일 오후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 영정이 있던 자리에 나비 한마리가 앉아 있다.세월호 사고 유가족 100여명은 전날인 8일 오후 KBS 간부의 부적절한 발언을 문제 삼아 자녀의 영정을 들고 서울 여의도 KBS 등을 항의방문했다.
↑ 7일 오전, 안산 단원구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 단상에 나비 한 마리가
조문객이 남기고 간 편지위에 앉아 있다.
한 50대 여성은 희생자들의 영정 주위로 흰 나비들이 나는 모습을 보고 떨리는 목소리로
"아이들이 엄마를 보러 온 모양"이라며 "남은 실종자들도 빨리 돌아와야 하는데"라고 말끝을 흐렸다.
엄마가 보고 싶어 나비가 되어 왔나 보네요 ㅠㅠ
우리모두 이 아이들을 절대로 잊지맙시다 ....
1차 출처 : 알싸 루이보스티님
2차 출처 : http://cafe.daum.net/hanryulove/IwYk/608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