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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11 11:14
성금사양에서 자원봉사까지…"삼류 국가 속 일류 국민"
 글쓴이 : 삼촌왔따
조회 : 953  

▲"더 어려운 희생자 가족에게 전해주세요" 성금 사양한 고(故) 박지영씨 어머니
세월호 침몰사고 당시 학생들을 구하다가 끝내 숨진 승무원 고 박지영(22)씨 어머니에게 서울대 미술대학 동아리 '미크모(미대 크리스천 모임)' 회원 30여명이 2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했으나 박씨의 어머니는 이를 간곡히 사양했다.
박씨 어머니는 "내 아이가 살아 돌아왔더라도, 같은 상황이 벌어지면 또 학생들을 구하다 죽었을 것이다. 마음만 받겠다"고 거듭 사양한 했으나 "학생들의 뜻이 그렇다면 우리 아이의 이름으로 우리보다 형편이 더 어려운 실종자 가족들에게 성금이 전달되면 좋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구명조끼 벗어 준 아들…값싼 장례용품 고집한 아버지
세월호 침몰사고로 숨진 고 정차웅(17)군 유족은 국민의 세금으로 장례를 치르는 것이라며 값싼 장례용품만 고집해 잔잔한 감동을 줬다.
고대 안산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정군 유족은 최하등급인 41만6000원짜리 수의를 정군의 마지막 길에 입혔다. 최고등급 수의 가격은 400만원을 웃돈다.
검도 3단의 유단자로 키가 180cm가 넘는 듬직한 체구였던 정군은 큰 덩치에 맞춰 특수관을 썼지만 이도 가격은 27만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유족 편의 위해 400km 무료 운행하는 '착한 다람쥐 택시'
안산의 택시들은 자발적으로 '착한 다람쥐 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개인택시 안산시 조합 소속 2000여 명 가운데 800여 명이 안산, 시흥, 수원 등에 위치한 장례식장 16곳이나 임시분향소로 이동하는 유족들과 학생들을 무료로 태우고 있는 것이다.
 
 
 
▲수중작업 위해 전국 민간 잠수부, 어민들 진도로 집결
세월호 침몰사고 직후 전남 여수, 충남 보령, 부산 지역 등 전국 각지에서 민간 잠수부들이 수색과 시신 인양 작업 등을 돕기 위해 모여들었다.
특히 머구리라 불리는 민간 잠수부들과 어민들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하자 생업인 전복이나 해삼, 키조개 등의 해산물 채취 활동을 접은 채 구조에 동참해 감동을 전했다.
 
 
 
▲상처 보듬는 따뜻한 쪽지와 노란 리본
안산 합동분향소에서 200m 가량 떨어진 단원고로 이어지는 길에는 시민들의 쪽지글과 '노란리본'이 물결을 이루고 있다.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한 아픔을 나누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있는 것이다.
학교로 가는 길에 자리잡은 가로수에는 노란 리본이 매어졌으며 학교 앞 문구점 벽면에는 추모 메시지가 담긴 메모지가 가득했다. 교문을 뒤덮었던 노란 추모 물결은 학교 담장으로 번지고 있었다.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자원 봉사자와 성금
자원 봉사자들은 전국 각지에서 전남 진도를 찾아와 24시간 갖가지 궂은 일을 마다않고 구슬땀을 흘리며 국민적 아픔을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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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장 또 부적절 발언 "큰 사건만 나면 대통령 공격"

 
 
각종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바 있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이번에는 세월호 참사를 미국 9.11테러와 비교하며 우리 국민성을 비판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삼류국가...삼류 관료들...삼류 웃대가리들 속에 일류 국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결국 정의는이기고 언플은 언플로 망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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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질이 14-05-11 11:44
   
욕하는 국민이 상전을 욕한거네요 잘못했네요 ~
프리워커 14-05-11 11:45
   
911때는 공무원들이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기에 국민들이 그들의 희생과 헌신이 보고 정부를 믿었던거고,

세월호때는 윗대가리들을 닮아 책임회피와 무능으로 존재어필을 해버리니 정부를 못믿는건데...

국민이 잘못이라 세월호 사고가 나고, 혼란과 분열이 됀다는 해석은...

유체이탈 지 주인?을 닮아서 저리 말하는거겠죠.

정말 우리나라는 언제까지 당하기만 해야 하는지... 언제까지 맷집만 키워야 하는지...ㅋ
     
삼촌왔따 14-05-11 11:59
   
약속을 할수도있다...책임감을 느낀다...

약속을 합니다.책임을 지고 수습하겠다..의 차이입니다...
하늘꽃초롱 14-05-11 12:11
   
911 이나 세월호나 재앙은 같았는데  정부 대처는???????????????

개쉐리들이 뚫린 입이라고 지껄이는 거 하고는..... ㅡ.ㅜ;;;
도편수 14-05-11 12:14
   
김어준 KFC 7회 보세요
정보와 추론 볼만 합니다.
나중에 민간어선이 10분 남짓한 시간에만 무려 90명이나 구했습니다.
하지만 먼저 출동해 있던 해경은 그 큰 배를 가지고도 25명 과 선원들을 구한게 전부더군요.
배가 빨려들어갈까봐 접근 못하여 모선으로 왕복하며 사람 구했다던 해경이
선원들을 구할땐 직접 배가 가서 구했다는 점등등...
내일을위해 14-05-11 14:46
   
이런 국민들이 어떻게 저런 정부를 만들었는지 아이러니합니다.
하늘비로 14-05-11 15:03
   
보훈처장이라....청해진해운에 감사패를 주셨던 그 기관의 장이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