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지난 2월 세월호에 대해 부실 점검을 한 혐의로 구명장비 점검업체 한국해양안전설비 소속 양모(37) 차장에 대해 12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히 양씨는 합수부의 수사가 진행되자 마치 세월호에 대해 제대로 점검이 이뤄진 것처럼 허위로 서류를 꾸미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조사가 이뤄지니까 정비했던 다른 선박의 사진을 세월호 사진처럼 서류에 첨부해 놓았다"고
설명했다.
양씨는 또 정비 기록부에 종전 검사에서 기재했던 수치를 그대로 옮기는 식으로 허위 기재하기도 했다.
합수부
조사에 따르면 양 차장은 점검해야 할 17개 항목 중 상당부분을 빼먹거나 부실하게 살폈다.
통상 15일 정도 걸리는 점검이지만
세월호에 대한 점검은 단 이틀만에 완료된 것으로 조사됐다
양 차장에게는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가 적용됐다
대체 부실아닌게 없네요....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