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게시판 ....

처음엔 세월호 특설 게시판 이였죠

어느덧 선거철도 지나고 월드컵도 우리경기는 다 끝났네요

그리고 이렇듯 시간이 지남에따라 우리의 관심도 멀어져가죠

다른 이슈들에 묻혀 사고 원인을 조사하느라 분주한 유가족들의 피마름과 

실종자가족들의 피눈물은 어느덧 관심 밖으로 멀어졌죠

처음엔 선거철이라 여당 야당의원들 삿대질에 큰 관심이였죠 누가누가 더나쁘냐 이런 싸움구경이였죠

미개한국민 알바생발언 다이빙벨 그래도 이땐 다들 어떤넘이 잘못했는지 잡아서 족쳐야한단 생각들이였죠

그리고 선거도 끝나고 평소보단 못하지만 월드컵의 시작....

어찌보면 평소보다 못함에 억울했을 분들 많았으리라 생각됩니다

월드컵 광풍에 모든 풍파 다 쓸려갔으면 하는 바램이 망가져 억울했을 사람들말이죠..

그들의 바램을 무시하듯 졸전을 거듭하다 조용히 입국했죠

이때까지만해도 잡히지 않는 유병언에 사람들은 분노하고 아쉬워합니다 경찰은 뭐하냐..면서 말이죠

또다른 이슈가 생깁니다 탈영병...총기를 난사하고 도망친 군인에 사람들은 관심을 갖죠

왕따였단다 아니 제정신이 아닌놈이다 싸이코다 이때부터 이젠 세월호는 잊혀져 갑니다

이제 대미를 장식하죠 일본의 자위권 발동과 모연예인의 마약루머 혹은 사건...

이제 이 게시판의 탈바꿈 처럼

세월호는 점점 이슈에 묻혀버리네요

진상조사를 질질 끌다 이제 좀 잠잠해지니 추진력이 붙나봅니다

유족들도 지칠데로 지쳤겠죠 자식들 가족들 발인도 했고 49재도 지내신분들이 과반이상이라

이제 그들도 묻고 잊고 싶겠죠 조사야 정부에 맡기고 조용히 가족을 가슴에 묻고 싶겠죠

이때를 기회삼아 왜 노후된 배가 당당하게 항해를 하게 됬는지

세월호 선주의 뒤를 누가 봐줬는지

그들 종교단체의 영향력은 어디까지인지

그냥 자세히 알려지기보단 그냥 조용히 묻고 싶은 사람들 있을겁니다..

나중에 누군가 물으면 그때 해경이 다 책임지고 물러나지 않았느냐

유병언이 어디 있는지 잡혀야 조사할거 아니냐

배가 가라앉은 사고인데 왜 정부가 욕을 먹냐

이렇게 대답할수 있도록 묻혔으면 하는 사람들 있겠죠

그리고 그들의 바램처럼 질질 시간 끌고 어느덧 국민 관심이 무뎌진...세월호 사고는 이제...

누구의 발언대로 매년 일어나는 단순 교통사고와 동급이 된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