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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09 09:28
두 아버지의 800㎞ 십자가 순례…"세월호 잊지 않길"
 글쓴이 : 삼촌왔따
조회 : 1,317  

귀환을 상징하는 '노란 리본'을 십자가에 정성껏 묶습니다.

세월호 사고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안산 단원고 학생들입니다.

리본엔 함께 돌아오지 못한 친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적었습니다.

하늘나라로 먼저 떠난 이승현, 김웅기 군의 아버지가 십자가와 깃발을 들었습니다.

두 아버지는 40여일 간의 국토 순례에 나섰습니다.

아직도 바다에서 나오지 못한 실종자들의 빠른 귀환을 기원하면서 여정에 나선 겁니다.

[이호진 씨/고 이승현 군 아버지 : 가장 큰 바람은 저희가 팽목항에 도착하기 전에 실종자들이 가족들 품으로 다 돌아오는 것, 그것이 가장 우선입니다.]

단원고를 출발해 진도 팽목항을 거쳐 대전까지 약 800km를 걷는 험난한 일정입니다.

학생들과 교사들도 교문 앞까지 나와 응원했습니다.

[무사히 잘 다녀오세요!]

두 아버지를 따라 기록자로 나선 가족은 세월호 사고를 잊지 말아달라는 간절한 호소를 전합니다.

[이아름 씨/고 이승현 군 누나 : 하루라도 더 애들 기억하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가는 거예요.]

십자가 순례단은 다음 달 15일 교황의 방한에 맞춰 대전에서 열리는 미사에 참석하면서 여정을 마칩니다.
 
 
 
 
 
우리가 같이 짊어져야 할 십자가입니다..
 
세월호는
 
우리가 짊어여야할..
 
십자가이기도하고,멍에이기도합니다..
 
업보이기도합니다..
 
절대 잊지말고..
 
두번다시 이런일이 없도록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결국 정의는이기고 언플은 언플로 망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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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헐크 14-07-09 12:42
   
기도가 효과가 없다는 논문도 이미 나온마당에.....
본인이 극복하고 살아갈 힘을 얻기 위해서라 이해해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