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개고기 먹는 거 자체 반대 안합니다.
다반 지금의 법체계에서는 먹지 마세요.
차라리 정 개고기 마음 놓고 먹고 싶다면 개고기를 아예 합법화 하세요.
합법화 해서 가축으로 개를 등재해놓고 위생관리와 사육 도축과정을 다 감시 할 수 있도록 하세요.
그 이후라면 개고기 아무리 먹어도 안 말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소나 개나 돼지나 다 똑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아니라는 겁니다.
지금 키워지고 도살되고 하는 과정에 감시하는 체계가 단 하나도 없다니까요?
그걸 무슨 수로 믿고 먹어요?
소 결핵으로 수시로 살처분해서 땅에 묻는데,
개 결핵으로 땅에 묻었다는 소식 들어본적 있으세요?
과연 개가 결핵이 없어서 땅에 안묻었을 까요?
몰라서 못걸러낸거고, 알고도 걍 넘어간거겠죠.
왜냐면 그걸 걸러내고 자시고는 축주 마음일테니.
개 결핵도 사람한테 옮는 거 아시죠? 특히 결핵균은 열과 산에 강해서 잘 죽지도 않구요.
제가 지금 개고기를 반대하는 건 개가 불쌍해서가 아니라
그걸 드시는 소비자의 몸이 불쌍해서 입니다.
개가 사육되고 도축되는 과정이 법적으로 위생적으로 이루어지게 체계가 잡힌다면
저는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개만 똑똑합니까?
소 돼지도 다 똑똑해요.
전 그렇게 되면 반대 안합니다.
다만 지금은 먹지 말라는 거에요.
다 님들 몸 생각해서 하는 말이죠.
중금속에 오염된 개고기의 경우 먹어도 한참 지나야 몸에 이상이 올 수 있는 거 아시죠?
방사능만 장기적인 영향을 주는게 아니에요. 중금속도 마찬가지지.
지금 당장 먹고 이상없다고 하더라도 언제 이상이 올지 모른다는 거 염두에 두시구요.
개고기는 아무런 감시 체계가 없음을 또 알아두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