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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22 18:35
불신지옥을 외치는 분들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글쓴이 : elleck
조회 : 832  

예수 천국은 당연하지만

불신지옥은 개인적으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부 종교 근본주의자들의 이상한 신념인데

이들은 예수께서 이미 구약과관련된

유대교의 썩은 교리를 깡그리 무시하신 사실을

모르더군요



당시 유대교의 타락은 절정을 이루어 말그대로

손씻고 밥먹는것조차 율법대로 해야 했는데

예수께서 가장 염증을 느끼고 꾸짖었던게 이런겁니다


불신지옥을 외치는 이가 있다면 개인적으로 그분에게

이렇게 이야기 할겁니다


그럼 당신은 구국의 영웅이자 타인을 위해 온몸을 불사른

이순신 장군도 지옥에 있다고 생각하는가? 하느님의

그런 분이신가?


예수께서도 십계명을 어기고 도둑을 천국에 들게 하셨다

십자가 위에서 우도(오른쪽의 도둑) 에게 오늘 너는 나와 함께

할것이다라고 하지 않았던가

이는 명백한 십계명의 도둑질을 하지말라는 계명을 어겼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구요



성경은 신앙인들에게 모든것의 기준이나

결코 신위에 군림하는것이 아님을 알려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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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동 14-07-22 18:39
   
애초에 우리나라 신자들중에 성경 제대로 완독하는 신자가 얼마없어요 무신론자들도 교향삼아 읽어보는 성경인데 정작 본인들은 목사 입만 바라보는 아이러니한 상황.

분명 구교 신교 갈라져나온데는 성경에대한 접근권이 문제였는데 자유로운 접근권을 주장한 신교 신자들이 오히려 성경을 더 멀리하는 거같음;;
     
elleck 14-07-22 18:42
   
성경근본주의가 결코 나쁜건 아닙니다

문제는 모든게 텍스트 안에 같혀버려서 사고를

통제하게 되버리죠

성경근본주의가 태동한 이유도 중세 교회가

세속주의로 타락한 결과인데

아이러니 하죠....
          
김길동 14-07-22 18:46
   
우리가사는 지금 개신교가 옜날 고려말 불교처럼, 십자군 전쟁당시 천주교처럼 타락한거겠죠


개인적으로 근본주의가 나쁜거라고 생각합니다 성경은 애시당초 비유라는게 기원후 4세기경 사람들 생각이었는데 그후 16세기가지나서 이제와서 성경은 모두 사실이라고 우기면 어쩌자는;; 교부 아우구스투스 조차 원리주의자들에게 제발 비유로 받아들여야한다고 확실하게 못 박아둔건데..
TheCosm.. 14-07-22 18:43
   
:3 그러한 문제가 다른 대중이나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종교인들 스스로 그러한 문제가 표출되지 않게 지양했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컵은 쓰러지고, 물은 쏟아졌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컵이 쓰러지지 않게 하기보다는, 쏟아진 물에 뒤집어쓴 사람에게 비판하는 것이 온당하다고 생각되십니까? 그런 부분에서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지하시면서도, 같은 종교에서 잘못된 것을 믿는 사람들을 왜 그 종교인들 스스로가 단속하지도, 고치지도 않는 것인가요? 어째서 그러한 잘못된 종교인들로부터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는 사람들에게 비판을 하시는 것인가요? 저는 그게 좀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elleck 14-07-22 18:48
   
이를테면 유병언 같은 사람이나 이만희를 예로 두고 이야기 해봅시다

국가조차 통제하지 못한 이런 사람을 어떻게 자정능력으로 깨끗하게 할수있을까요

할수있는건 오직 파문이나 퇴출입니다

그러나 그런분들은 파문되거나 퇴출되면 더 음지로 숨어들어

자신의 교세를 확장하는거 모르십니까

교회에게 사법권이 있습니까 뭐가 있습니까

파문 퇴출 이외에 어떤 자정능력을 보여야 하는지 알려줘보세요

그렇기에 올바른 선교를 하려고 하고 올바른 대화를 하려고

시도해도 접근조차 되지않지 않습니까


기독교가 노력안하는게 아닙니다 무수히 많은 노력을

하고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데 과연 다른분들이

관심을 가졌었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야 형평성이맞죠
          
TheCosm.. 14-07-22 18:56
   
:3 정당한 노력이 있었다면, 그러한 노력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점은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애초에 개신교과 천주교와 달리, 스스로 강력한 구속력이나 통제력이 없다는 점은 어느정도 염두하였지만, 정녕 방법이 없다고 하신다면 비종교인인 제 입장에서도 달리 답을 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만 정말로 최선을 다하였는지... 그에 대해서 저는 꺼림직한 부분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우왕 14-07-22 18:55
   
성경근본주의는 부담스럽지 않나요?
2000년간 많은 황제를 거쳤고 충분히 수정되어 왔을 소지가 있는데 그대로 믿는것에 대한 불편함은 없나요?
불경을 예로들면 불경은 부처 사후에 쓰여진 데다가 듣는이의 수준에 따라 다양하게 쓰여져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한국불교처럼 기복신앙이 되어 버립니다
게다가 중국을 거쳐 들어오면서 많은 수정이 있었죠
성경이 수정되어지지 않았다는 확신이 있습니까?
     
elleck 14-07-22 19:00
   
수정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종교인은 없을건데요 ㅡㅡ

성경의 텍스트는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편집 되어져있고

편집본과 좀더 오래된 원본이 바티칸 서고에 공존합니다

근본주의가 나온 이유는 존 칼벵이 당시 교회가 왕이랑 결탁해서

정치질하고 타락해가고 온갖 형태로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일부 악의적인 종교인들에게 염증을 느낀탓으로 나온건대

이젠 이게 사고를 억누르고 있으니 안타깝죠


근데 이건 어느 종교라도 마잔가지에요 불교든 이슬람이든

어디서나 원리주의와 세속주의가 충돌하죠
          
우왕 14-07-22 19:08
   
좀 더 포괄적인 질문이었는데요;;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문구의 경우 그대로 받아들이는게 타당한가의 질문이었어요
예를들어 아이들에게 산타클로스가 있다고 말하는것 같은 경우는 방편법입니다
위의 문구를 위같은 방식으로 생각 할 수도 있지 않습니까? 천국의 경우도 그렇고요
예수님이 현대인과는 다르게 무지했던 자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하나의 방편으로서 설명했을뿐 진실은 저너머에 있다는 개념으로 접근해 볼 수도 있지 않느냐는 질문이었어요

오늘은 일찍 퇴근해서 이만해야겠네요
오늘은 님이 덜 감정적이셔서 질문해봤습니다
               
elleck 14-07-22 19:17
   
전 감정적이지 않았는데ㅡㅡ

제가 글만쓰면 감정적으로 달려드는분들이 많았던거고

종교글에서 전 냉정하려고 되게 노력한거 예전꺼 읽어보시면

아실겁니다


그리고 저도 신앙인일뿐 신학자가 아니라서 제대로 된

답은 못드리겠네요 제가 임의로 만들어내면 그것 자체가

문제가 되니까요

혹시 시간 되시면 천주교 쪽에서 운영하는 신부님들의 강의 한번

들어보시길 권합니다 거기선 전도 안해요 ㅡㅡ




그리고 확실히 배운걸 이야기하지면

성경은 역사를 가르치는 파트
신학적인 파트
예언 파트가 따로 나뉘어 있습니다

누군가가 실존했다는 내용의 경우 실존했기에 실존했다고 하지
은유는 아닙니다 실제로 성경의 많은 부분이 고고학적으로 밝혀지고
사실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elleck 14-07-22 19:26
   
구약의 경우는 이스라엘판 조선왕조 실록 과 같은 부분들이 있죠 대표적인게

10명의 왕들을 기록한 열왕기 가 그렇습니다

물론 기적에 대한 묘사는 일반인들은 당연  안믿는 분들이 많을테니 논외로 하구요
서울뺀질이 14-07-22 23:58
   
불신지옥 외치는  인간들이  지옥 먼저 갑니다.  심판은 하나님의 몫이지  인간의 몫이 아닙니다.  지하철 또는 인터넷 상으로  자기는 교회 신자랍시고  불교신자들한테  지옥간다고 고소해 하는 인간들 많습니다. 

예수님 12제자 중에  베드로 라는 분도  예수님 돌아가시기 전에 3번이나 예수님을 부인 합니다.  베드로 성인보다 못한  하찮은 인간 주제에 지금 교회 다닌 다고 해서 본인은 확실히 천국 간다고  믿는 우매함 부터  해결해야 합니다.

본인이 죽는 순간에 예수님 부인하지 않고 죽을 때 비로소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고 가는 곳이 천국입니다.  남을 심판하려들면 하나님이 먼저 심판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