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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22 20:06
기독교인들 왜 이래요?
 글쓴이 : 옳으다
조회 : 1,597  

일부 목사, 일부 교인들이 그런 거니 기독교인 전체를 욕하지 마라 하는데


그럼 하나님이 있다는 가정하에, 그의 아들인 예수를 팔아넘긴 유다라던지 또는 바리새인


처형을 명령한 빌라티누스만 욕하면 되지 왜 유태인 전부를 예수를 죽인 족종이라 칭하며 욕하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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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eck 14-07-22 20:09
   
누가요?

어느 교회에서 그러던가요? 본인 상상에서 나온 이야기 아니구요? ㅋㅋ
     
옳으다 14-07-22 20:10
   
예수를 죽인 빌라도라 안하고

예수를 죽인 유태인아러 하잖아요

잘 아시면서 왜 그러세요 ㅋ
          
elleck 14-07-22 20:12
   
잘 모르겠는데요?

헤롯왕을 나쁜넘이라 그러지 누가 유대인

나쁜넘들이라 그레요?


당시 12사도가 다 유대인들인데?
               
운드르 14-07-22 20:43
   
누가 그러긴요... 중세 시대 기독교인들이 다 그랬죠.

이제 와서 모른다 하시면 이건 뭐 베드로도 아니고;;;
                    
elleck 14-07-22 20:45
   
위의 본문에 목사라고 썼다가 이젠 또 중세교회요?
                         
운드르 14-07-22 20:48
   
전 그렇게 쓴 적 없는데요? 저한테 그러시면 안 되죠.

그리고 그렇게 말하고 행한 기독교인이 있었다는 것, 그것도 한둘이 아니었다는 것 자체가 문제 아닌가요?
                         
elleck 14-07-22 20:51
   
당시 십자군 전쟁을 위한 프로파간다를 이야기하는거라면

번지수를 잘못 잡으신거 같은데요

전쟁을 일으키려면 뭔짓을 못하겠습니까만은

유대인 증오라는 부분또한 당시 프로파간다에섲

본적이 없어요

당시 십자군의 전쟁 명분은 명확히 성전(다윗과 솔로몬의)  회복이였습니다
멍게 14-07-22 20:13
   
그 처형을 명령하게 된 것도 유대인들이 예수 처형해달라고 해서지 않나요?
엄밀히 말하면 고위 사제들이겠지만요
     
elleck 14-07-22 20:14
   
그렇죠

근데 당시 예수의 죽음을 슬퍼하고 통곡한분들도

유대인 들이죠

골고다 언덕을 빼곡히 매운 사람들의 이야기  모르시는지
elleck 14-07-22 20:17
   
빌라도의 경우는 예수를 살려주려고한 선의의 피해자이기에

그분에게 뭐라안하는거고

유대인의 당시 종교지도자들과 헤롯왕 그의 딸 살로메를

악역으로 묘사하기는 하나 글쓴이 말처럼 그때문에 유대인 을 뭐 어쩐다구요??
비오는시애… 14-07-22 20:27
   
멍청하면 가만히 있어서 중간이라도 갈텐데..
대체 어떤 기독교인이 유대인을 증오합니까..
당장 예수님부터가 유대인이고, 성경에 나오는 거의 모든인물들이 유대인인데..
오히려 다른 종교지만, 모태가 되는 종교이기때문에 이스라엘, 유대란 이름자체에 친밀감을 가진 기독교인들이 더 많을텐데요..
     
elleck 14-07-22 20:29
   
그러게 말입니다

이런분들이 이런 왜곡을 하니까 기독교가 억울하게 더 욕먹는 측면도 있는것 같습니다
     
비오는시애… 14-07-22 20:31
   
항상 예배때 드리는 사도신경에서는..
'빌라도에게 고난받으사'라는 구절이있습니다. 유대인에게 고난받으사가 아니라요.
옛날 유럽에서 유대인들에 대한 반감때문에 퍼졌던 이유중 하나인 '예수를 죽인 유대인'이란건 들어봤지만. 사실 그때문에 유대인들을 증오했던게 아니라.. 다른 이유들 때문이였지요.
예수님부터가 유대인인데, 눈가리고 아웅격..
붸르트리제 14-07-22 20:30
   
옳으다님^^ 저도 기독교인 인데여 ^^ 저희 아버지도 목사님이시고
저희 아버지는 단 한번도 유태인들 어쩌고 저쩌고 한번도 없엇습니다^^
그 모든 기독교인들이 유태인 욕햇다는 근거가 잇나여?? 어디 설문하셧어여?ㅋㅋㅋ
전국적으로 교회가 몇만개가 잇는데 일일히 다 설문하셧나 보네여~ㅋ
운드르 14-07-22 20:49
   
성경에 '저 자의 핏값은 우리 후손이 치를 것이다'라는 구절을 버젓이 남겨놨으면서 무슨...

바로 그 구절 하나 때문에 중세 시대 유대인들이 얼마나 고생했는데!
     
elleck 14-07-22 20:53
   
저자의 핏값? 누구의 시점 묘사인지요?

도대체 어느구절을 어떻게 인용했기에 이런 이론이 나옵니까?
          
운드르 14-07-22 20:57
   
마태복음 27장 25절을 보십시오! 이론이라고요? 기도 안 찹니다. 나 원...
               
elleck 14-07-22 21:01
   
누구의 시점입니까?

본인이 읽어봤으니 잘 알겠네요

전못읽어봤으니 답해 보시죠
                    
운드르 14-07-22 21:09
   
그야 마태의 시점이겠지요! 제가 기독교 신자분에게 성경을 강론하게 될 줄이야!

아무래도 제가 너무 오래 살았나 봅니다, 허허.

그리고 기독교 신자가 마태복음도 안 읽어봐요? 말이 됩니까?

대체 어느 교회에 다니세요?
초콜릿건빵 14-07-22 20:50
   
성탄절에 부르는 찬송가 중에 이스라엘왕이 나셨다고 좋아 지랄하는 노래도 있지.
운드르 14-07-22 20:50
   
아 그리고 원글 쓰신 분께 말씀드리자면, 빌라티누스가 아니라 폰티우스 필라투스가 맞습니다^^;
그리고 필라투스 입장에선 예수를 처형하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러지 않았으면 폭동이라도 일어났을 걸요? 물론 이건 성서의 내용이 옳다는 전제하에 하는 얘기지만...

세상에 청맹과니가 아니라면 성서가 어떻게 예수 처형의 죄를 유대인들에게 뒤집어 씌우려고 교묘하게 획책했는지 금방 읽어낼 겁니다.
빌라도(필라투스)는 어떻게든 예수를 살리려고 하죠. 그런데 유대인들이 난리쳐서 어쩔 수 없이 죽이라고 한 것 아닙니까? 성서를 읽다 보면 예수에게 고난을 안긴 건 필라투스가 아니라 바리새인, 사두개인 등의 유대인들이라는 게 각인이 되게 되어 있어요.
     
elleck 14-07-22 20:56
   
이보세요

성경을 신약까지 마무리한 사람들이 유대인 들입니다

설령 비판조가 있다해도

그건 자아비판이겠죠

뭘좀 제대로 알고 올립시다
          
운드르 14-07-22 20:57
   
마태복음이나 제대로 다시 읽고 오세요
               
elleck 14-07-22 21:00
   
아니 설령 그런게 있다해도 유대인들의 스스로에 대한

자이 비판이라니까요?

그걸 현대 기독교와 결부시키는건 또 뭐죠


그리고 전체 구절 한번 가져와 보시죠
                    
운드르 14-07-22 21:05
   
마태복음을 다 가져오라는 건 아니겠죠? 무슨 성경 필사시키는 것도 아니고...

24절 : 빌라도가 아무 효험도 없이 도리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가로되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25절 : 백성이 다 대비하여 가로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거늘

제가 왜 기독교 신자분한테 성경 구절을 타자로 쳐 드려야 하는지 당최 모르겠지만,
이걸 그럼 대체 어떻게 해석하라고요?
                         
elleck 14-07-22 21:10
   
하하하

이부분의 해석을 이렇게도 하는군요


정확한 해석은 이렇습니다


빌라도가 예수를 죽이기 싫어 빠져나갈 구멍을 찾고 싶어합니다

본인도 꺼림칙 해서 유대인들에게 이건 니들이 원한거고 니들이

부탁한거다 나에겐 책임이 없다 고 하며 그에대한 확실한 표징으로

손을 씻어버리죠


그러자 바리세이 들을 비롯한 예수를 무고한 유대인들이 당신에겐 책임을 묻지않겧다

이건 우리가 바란거고 책임도 우리가 지는거니 당신은 걱정마라는 구절입니다

책임이 미쳐도 우리 자신과 자식들에게 미치지 빌라도 당신과는 상관없다는 의미
          
운드르 14-07-22 21:01
   
당시 십자군 전쟁을 위한 프로파간다를 이야기하는거라면

번지수를 잘못 잡으신거 같은데요

전쟁을 일으키려면 뭔짓을 못하겠습니까만은

유대인 증오라는 부분또한 당시 프로파간다에섲

본적이 없어요

당시 십자군의 전쟁 명분은 명확히 성전(다윗과 솔로몬의)  회복이였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위에는 답글이 막혀 있어서 여기다 씁니다.
논점 자체를 파악 못하시는군요... 참 답이 없습니다;;;
제발 중세 시대 유대인들이 어떤 취급을 당했는지, 검색이라도 좀 해보세요. 네?
유대인 박해는 십자군과는 무관하게 그 이전부터 이후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이렇게 쓴다고 제가 유대인 좋아하는 건 결코 아닙니다.
오늘날의 이스라엘인들은 야훼가 아니라 몰록을 섬기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니까요.
               
elleck 14-07-22 21:05
   
당시 유대인들에 대한 유럽인들의 박해가 예수때문이라는 근거는?

히틀러가 유대인 탄압과정서 기독교를 언급한적이 있나요?

그리고 그당시 중세유럽과 유대인의 관계만 나빴던게 아니라

아랍권 전체와 관계가 안좋았죠 되레 성지의 민족이라고 해서

당시 중세기사들은 이들을 아랍의 왕들에게서 구해내야한다는

신념이 강해습니다

성지회복 성지 수복운동이 십자군의 원 취지라니까요?
                    
운드르 14-07-22 21:08
   
유대인 박해는 십자군과 무관하다고요! 제가 언제 십자군 얘길 했습니까?
그리고 중세 시대 얘기하는데 히틀러가 왜 나와요?
굳이 말하면 히틀러는 수백 년 동안 이어져 오던 해묵은 유대인 증오를 적절히 이용한 거긴 합니다만.
성경을 인용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사실 좋은 말이 많긴 합니다.
제발 예 할 것은 예 하고 아니오 할 것은 아니라고만 하세요.
제가 말한 내용에 대해서만 반박하시라 이 얘깁니다!
                         
elleck 14-07-22 21:12
   
위에 써놨어요
                    
운드르 14-07-22 21:16
   
십자군 운동과 반유대 운동 사이의 관계는 아래 링크 참조

http://ko.wikipedia.org/wiki/%EA%B5%B0%EC%A4%91_%EC%8B%AD%EC%9E%90%EA%B5%B0
elleck 14-07-22 20:59
   
성경 후반부와 대미를 장식하는 사람 사울 바오로와

요한 계시록의 요한도 유대인

이사람들이 무슨 유럽이나 아시아인인가요?
     
운드르 14-07-22 21:06
   
그 말씀을 중세시대에 하셨더라면 님도 얄짤없이 화형감입니다.
운드르 14-07-22 21:12
   
하하하

이부분의 해석을 이렇게도 하는군요


정확한 해석은 이렇습니다


빌라도가 예수를 죽이기 싫어 빠져나갈 구멍을 찾고 싶어합니다

본인도 꺼림칙 해서 유대인들에게 이건 니들이 원한거고 니들이

부탁한거다 나에겐 책임이 없다 고 하며 그에대한 확실한 표징으로

손을 씻어버리죠


그러자 바리세이 들을 비롯한 예수를 무고한 유대인들이 당신에겐 책임을 묻지않겧다

이건 우리가 바란거고 책임도 우리가 지는거니 당신은 걱정마라는 구절입니다

책임이 미쳐도 우리 자신과 자식들에게 미치지 빌라도 당신과는 상관없다는 의미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네 맞습니다. 바로 그래서 중세시대에
'그래, 예수님의 핏값을 너네가 치르라고! 너네가 책임지라고!'란 소리가 나온 거예요.
이렇게 말해도 못 알아 들으시겠지만 ㅡㅡ;
     
elleck 14-07-22 21:18
   
휴....

당시 중세 유대인 박해는

유대교와 기독교의 충돌이지

이걸 예수의 죽음과 연관짓고

또 그걸 무리하게 오늘날의 한국  개신교와

연관짓는 댁에게 뭐라고 이야기해야 할지

막막하네요 진짜
          
운드르 14-07-22 21:22
   
1. 바로 예수의 죽음이 유대교와 기독교 충돌의 중요한(전부는 아닐지라도) 계기를 제공한 겁니다. 정말, 정말 답이 없군요.

2. 전 유대교와 현대 개신교를 연관지은 적 없습니다. 원글 쓰신 분도 그렇게는 쓰지 않았어요. 기독교의 역사적 과오로서 유대인 박해에 대해 지적하는 글을 님이 무리하게 오늘날 한국 개신교와 연관지은 것이지요. 얼마나 찔리는 게 많으시면 글을 제대로 읽지도 않으시고 지레 발끈하시는지, 이쯤 되면 딱하기까지 합니다.
               
비오는시애… 14-07-22 21:22
   
중세 유대인에 대한 박해를 이런식으로 이해하고 계신분들도 계시군요.
중세유대인에 대한 박해는 현대에 다문화에 대한 차별과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야합니다.
오랜기간 섞여 살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종교적으로, 문화적으로 독립을 유지하는 유대인에 대한 문화적차이에 따른 두려움과 박해로 봐야지요. 비슷한 맥락으로 유럽에서의 집시족 박해도 볼수있지요.
예수님을 살해했기때문에 박해했다는건 하나의 변명거리에 불과하지 않습니다.
기독교가 어디서왔다고 생각하십니까? 초대 기독교인들은 전부 유대인들입니다. 초기기독교 유대인들은 유대교를믿는 유대인과는 달리, 더이상 선민주의나 종교적 우월감을 가지고 있지 않았기때문에 제각각 현지민들과 섞여가며 초기 기독교의 뿌리가 되었지요.
중세시대 사람들이 예수님과 12제자, 아브라함, 이삭, 다윗, 솔로몬, 초대교황인 베드로가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이 유대인인것을 몰랐을까요? 단순히 유대인에 대한 반감과 적개심을 성경에서 찾고자 했기때문에 짜 맞춘것 뿐이지요.
실제로 유대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유럽과는 달리,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북미 기독교인들은 오히려 유대와 이스라엘이라는 단어에 호감을 느낌니다.
                    
비오는시애… 14-07-22 21:34
   
그리고 댓글에 타인에게 못알아 듣는다는 말씀을 서슴없이 하시는데..
참.. wiki같은 곳에서나 학습하시고 사실인양 의기양양하는 모습이 우습군요.
외국에서 학교를다녀서 한국은 어떨지 모르겟지만 외국에선 어떤 wiki를 막론하고 쿼테이션으로 사용할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질 자료라고 판단하기 때문이지요.
최근 나온 중세유대인박해에 대한 논문이나 저술같은것들 많이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예수살해에 대해 따른 반감'은 후에 반감과 적개심에 이유를 붙이기 위한 이유밖에 안된다고 주장하는 저서들이 대다수입니다.
대부분 동화되지 않는 타문화에 대한 적개심과 배타적인 맥락에서 서술해가지요.
                         
운드르 14-07-22 21:48
   
하도 답답해서 위키를 링크로 건 거지, 위키에서 학습한 적 없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주제니까요.
삼십오분 전까지만 해도 전 이런 위키 항목이 있었다는 것도 몰랐어요.

"기독교의 입장에서 바라본 반유대주의 역사의 원인과 특성에 대하여 : 십자군전쟁과 종교개혁의 시기를 중심으로"
박일원, 장로회신학대학교, 2011

이 논문의 초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고대교부들이 유대인에 대한 경멸을 표현했던 것들은 중세에 유대인 학살의 신앙적인 근거가 되었고, 이것은 종교개혁자 루터에 의해 연속성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중세 기독교의 강압적인 선교원리는 유대인에 대한 강제개종을 요구하기까지 하였으며, 이것은 우대인들이 유대교에 더욱 고착적인 반응을 갖게하는 원인이 되었고, 이러한 상황은 유대인들과 유럽 기독교인들 간의 배타성을 가중시켰다. 끝으로 이러한 유대인들과 유럽 기독교인들 간의 배타성은 유대인들에게 기독교와 유럽 기독교인에 대한 반감을 증폭시켰고, 유대인들과 유럽 기독교인들이 서로에 대한 반감은 이렇게 발전되었으나, 유럽 기독교인들이 지닌 반유대주의는 상대적으로 더욱 강한 영향력을 끼치게 되었다.
유대인들이 유럽사회의 증오를 받는 것은 또 다시 유럽사회에 대한 유대인들의 증오를 불러왔고, 이것은 곧 상호적인 일이 되었다는 것이다. 전쟁이라는 것이 누가 시작하였는가도 중요하지만, 결국 쌍방 모두에게 극복하기 어려운 상처가 된다는 것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서 잘 알고 있듯이, 반유대주의라는 것도 어느 순간부터는 더 이상 유대인에 대한 유럽사회의 일방적인 증오심일 수 없게 된 것이다. 또한 역사적으로 유대인들의 자구책들이 때로는 유럽사회에 위협이 되기도 하였다는 것도 확인할 수가 있는 바, 비록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위협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반유대주의는 역사의 흐름 속에서 상호적인 감정의 문제가 되었다는 것을 이제는 유대인도, 유대인이 아닌 사람들도 인정해야만 한다.
반유대주의라는 증오와 분노에 대하여, 기독교의 역사가 제시할 수 있는 실제적인 대안은 ‘용서와 화해’라는 방법이어야 한다."

이 정도면 되겠습니까?

자, 이제 선생님께서 이와 반대되는 논문 좀 인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읽고 좀 깨우쳐야겠네요.
               
elleck 14-07-22 21:23
   
아 옳으다 님이랑 다른분이셨군요

전 원 글쓴이인줄 알았어요
                    
elleck 14-07-22 21:26
   
옳으다-------운드르

헸갈렸음


그리고 본문은  분명 현대 개신교랑 연관시킨
글로 봐야죠 계시판 주제 자체가 그랬었는데요
elleck 14-07-22 21:20
   
당시 유대인 박해의 역사 라고 구글에서 쳐보세요

당시 예수를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는 유대교가

예수를 메시아로 인정하는 기독교 문화권에 들어가면서

당연히 소수이자 외지인인 유대인이 탄압받을수밖에요
아햏햏햏 14-07-22 21:27
   
그건 유태인만 유독그런게 아닙니다 기독교vs 나머지 종교 예수님 안믿으면 지옥감니다
운드르 14-07-22 21:46
   
비오는시에 /

1. 네, 예수 처형이 없었더라도 유대인 박해는 있었을 겁니다.
그렇다고 빌미를 제공한 게 아무 문제가 없는 행동입니까?
마태 입장에서야 '자기증오'였다 쳐도, 이후의 비유대 기독교인들이 그걸 줄창 우려먹은 것은
용서받지 못할 중대한 과오입니다.

2. 초기 기독교는 사도 바울 이후에 완전히 탈유대화합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왜 기독교인들은 할례를 받지 않았단 말입니까?
예수도 받았을 거고 베드로도, 요한도 야고보도 다 할례를 받았을 터인데!
기독교가 유대적 연원을 충실히 계승했다면 이런 것까지도 다 물려받았어야죠. 그렇지 않습니까?
기독교는 사도 바울 이후에 비로소 탈유대화/세계화의 시동을 본격적으로 걸었고,
이후에는 철저하게 전통 유대교와 분리되었습니다.
그 이후에 기독교의 유대적 연원을 고려한 기독교 신자가, 평신도는 말할 것도 없고 교황까지 뒤져도 얼마나 됐을까요?
     
비오는시애… 14-07-22 21:58
   
1/ 유대인에 대한 옹호를 할생각이 없습니다.
운드르님이 유대인박해이유를 예수처형에 대해 주장하시니까 반박한것 뿐이지요.
지독한 순혈 선민주의는 저도 좋아할수가 없으니까요. 오히려 반대입장에 가깝습니다.
갑자기 박해빌미 제공 운운하면서 논조를 확대, 바꾸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2/탈유대? 갑자기 이것에 대한 논쟁이 왜 생기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기독교의 세계화에 대한 내용은 사도신경에 잘 나와있습니다. 당시 초기 기독교인들이 예루살렘에 모여 공의회를 한 내용이 잘나오지요. 결국 바울의 주장에 따라 비유대인도 기독교도인이 될수있음이 확인되었지요. 물론 그 결정도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른것이지만요. 유대교 = 기독교의 친밀성을 말한적이 없습니다. 계승도 말한적 없구요. 구약을 계승하고 유사성은 있을지언정 엄밀히 유대교와 기독교는 다른종교입니다. 제가 말한것은..
예수처형이 유대인에 대한 박해의 이유가 되엇다는게 개소리란것이지.
중세 기독교인들의 유대인의 문화에 대한 연원을 이해하고 참작했다는소리는 안한걸로 아는데요?
논점을 흐리지마세요.
          
운드르 14-07-22 22:00
   
1. '변명거리'란 말을 먼저 하신 건 님이지 제가 아닙니다. 글자 수가 다르니 다른 말이라고 하실 셈인가요?

2. "기독교가 어디서왔다고 생각하십니까? 초대 기독교인들은 전부 유대인들입니다. 초기기독교 유대인들은 유대교를믿는 유대인과는 달리, 더이상 선민주의나 종교적 우월감을 가지고 있지 않았기때문에 제각각 현지민들과 섞여가며 초기 기독교의 뿌리가 되었지요."
-> 그럼 이건 뭔데요? 중세시대에 이런 생각을 누가 했겠냐고요?

제가 논점을 흐린 게 아니라, 선생님께서 흩뿌린 떡밥을 미처 다 거두시지 못하는 겁니다.
               
비오는시애… 14-07-22 22:04
   
1/ 어떤 부분을 말씀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2/ 뿌리가 되었습니다. 갑자기 기독교가 뚝딱하고 생겼다고 보시는건 아니겠지요? 그러나 그것에 대해 할례같은 문화적 연원을 이야기한적이 없는데요.
                    
운드르 14-07-22 22:05
   
...밤도 늦었는데 그냥 쉬세요. 님이 이겼다고 생각하시고.
                         
비오는시애… 14-07-22 22:06
   
제가 말하는것은 문화적 연원을 이야기 함이 아니라,
예수님과 12제자도 유대인이었음을 이야기하는것입니다.
중세 누가 예수와 12제자와 성경속 인물들이 유대인이 아니었음을 몰랐을까요?
그런데 예수처형으로 인한 유대인혐오는 이유를 위한 이유밖에 안된다는 말이지요.
제주장이 아니라 최근에 나오는 중세유대박해 저서들 보면 대다수가 그렇습니다.
누가 이겼다고 결정짓잠이 아니라, 서로의 주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무례한부분이 있었다면 용서해주시기바랍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elleck 14-07-22 22:05
   
꼬리잡기좀 그만하시죠

유대인 박해의 뿌리를 언급하며 마태구절을 인용하는건

지나가던 역사학자가 웃을 일입니다
                    
운드르 14-07-22 22:06
   
역사학자는 웃어도, 신학자는 웃으면 안 됩니다.
마침 웃지 않은 현대 신학자가 적어도 한 분 계시는군요.
위에 인용한 논문을 보시지요.
                         
elleck 14-07-22 22:10
   
논문이라고 할것까지야 ㅋ

비오는 시애 님이 웃겠네요 ㅋㅋ

단순한 내용을 뺑이치듯 하셨으니 좀 어지럽긴 하시겠네요
     
elleck 14-07-22 21:58
   
탈 유대화=박해로 이어지진 않죠

탈 유대화의 기치가 있었다 하더라도 초대 교회의 수장들

그리고 이어받은 후계자들이 유대인 들이였어요

성지 이스라엘은 모든 유럽인들에게 선망의 대상이였고

유대교 와 기독교를 급진적으로 분리시킬 그어떤 이유도 없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이건 다문화 충돌이자 두 문명 유럽과 아시아의

충돌로 봐야죠
논개 14-07-22 21:56
   
지 뿌리도 제대로 모르면서 기독교 역사는 줄줄 꿰네... 이게 바로 기독교의 병폐,,,
증조 할아버지 존함이나 알면서 이러실가...?ㅉㅉㅉ
     
비오는시애… 14-07-22 22:02
   
증조할아버지 존함 잘 알고 있습니다.
논개님도 무작정적인 증조부타령하며 하는걸보면, 소위 개독교인들과 별 다를게 없어보입니다.
운드르 14-07-22 22:08
   
비오는시에 / 저는 그 '이유를 위한 이유'조차 있어서는 아니되는 것이었다는 말씀을 드리고 있는 겁니다. 더구나 경전 차원에서 직접 언급하다니...

접으시는 글을 미처 보지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쓴 글을 지우기도 그렇군요. 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한 마디만 더 하시고 접는 걸로 하지요.
     
비오는시애… 14-07-22 22:13
   
역사학자들 입장에서 그렇다는 것이지.
기독교 신학자들 입장에서는 저주로 이해하는 저서들이 많습니다.
어지간한 신약 강해나, 주석들 보면.. 예수님 처형에 따른 저주로 인한 예루살점 2성전 파괴.. 즉 예언의 성취로 보는 신학자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일반적인 그러니까 역사학적인 부분에서 이야기하는것 아닙니까?
          
운드르 14-07-22 22:15
   
그 저주가 역사적으로 실현된 게 아닙니까... 이쯤 되면 저도 지칩니다. 그만하시죠
운드르 14-07-22 22:12
   
elleck / 입맛에 안 맞으면 신학자 논문까지도 같잖게 치부하시다니... 그 식견이 자못 놀랍습니다그려.
     
elleck 14-07-22 22:14
   
신학자 놀이 그만하시고 주무세요

비오는시애 님과 제가 주구장창 아니라고 같은 이야길 수차례 이야기 했는데

이상한 미사어구에 파뭍여 있지 마시고 쉬시길~~


약간 이상한 도취끼가 있으시군요 ㅎㅎ
          
운드르 14-07-22 22:15
   
님도 저를 제가 하듯이 상대하셨더라면 제가 더 열받았을 텐데요... 그냥 주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