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청하면 가만히 있어서 중간이라도 갈텐데..
대체 어떤 기독교인이 유대인을 증오합니까..
당장 예수님부터가 유대인이고, 성경에 나오는 거의 모든인물들이 유대인인데..
오히려 다른 종교지만, 모태가 되는 종교이기때문에 이스라엘, 유대란 이름자체에 친밀감을 가진 기독교인들이 더 많을텐데요..
항상 예배때 드리는 사도신경에서는..
'빌라도에게 고난받으사'라는 구절이있습니다. 유대인에게 고난받으사가 아니라요.
옛날 유럽에서 유대인들에 대한 반감때문에 퍼졌던 이유중 하나인 '예수를 죽인 유대인'이란건 들어봤지만. 사실 그때문에 유대인들을 증오했던게 아니라.. 다른 이유들 때문이였지요.
예수님부터가 유대인인데, 눈가리고 아웅격..
옳으다님^^ 저도 기독교인 인데여 ^^ 저희 아버지도 목사님이시고
저희 아버지는 단 한번도 유태인들 어쩌고 저쩌고 한번도 없엇습니다^^
그 모든 기독교인들이 유태인 욕햇다는 근거가 잇나여?? 어디 설문하셧어여?ㅋㅋㅋ
전국적으로 교회가 몇만개가 잇는데 일일히 다 설문하셧나 보네여~ㅋ
아 그리고 원글 쓰신 분께 말씀드리자면, 빌라티누스가 아니라 폰티우스 필라투스가 맞습니다^^;
그리고 필라투스 입장에선 예수를 처형하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러지 않았으면 폭동이라도 일어났을 걸요? 물론 이건 성서의 내용이 옳다는 전제하에 하는 얘기지만...
세상에 청맹과니가 아니라면 성서가 어떻게 예수 처형의 죄를 유대인들에게 뒤집어 씌우려고 교묘하게 획책했는지 금방 읽어낼 겁니다.
빌라도(필라투스)는 어떻게든 예수를 살리려고 하죠. 그런데 유대인들이 난리쳐서 어쩔 수 없이 죽이라고 한 것 아닙니까? 성서를 읽다 보면 예수에게 고난을 안긴 건 필라투스가 아니라 바리새인, 사두개인 등의 유대인들이라는 게 각인이 되게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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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는 답글이 막혀 있어서 여기다 씁니다.
논점 자체를 파악 못하시는군요... 참 답이 없습니다;;;
제발 중세 시대 유대인들이 어떤 취급을 당했는지, 검색이라도 좀 해보세요. 네?
유대인 박해는 십자군과는 무관하게 그 이전부터 이후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이렇게 쓴다고 제가 유대인 좋아하는 건 결코 아닙니다.
오늘날의 이스라엘인들은 야훼가 아니라 몰록을 섬기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니까요.
유대인 박해는 십자군과 무관하다고요! 제가 언제 십자군 얘길 했습니까?
그리고 중세 시대 얘기하는데 히틀러가 왜 나와요?
굳이 말하면 히틀러는 수백 년 동안 이어져 오던 해묵은 유대인 증오를 적절히 이용한 거긴 합니다만.
성경을 인용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사실 좋은 말이 많긴 합니다.
제발 예 할 것은 예 하고 아니오 할 것은 아니라고만 하세요.
제가 말한 내용에 대해서만 반박하시라 이 얘깁니다!
책임이 미쳐도 우리 자신과 자식들에게 미치지 빌라도 당신과는 상관없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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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바로 그래서 중세시대에
'그래, 예수님의 핏값을 너네가 치르라고! 너네가 책임지라고!'란 소리가 나온 거예요.
이렇게 말해도 못 알아 들으시겠지만 ㅡㅡ;
1. 바로 예수의 죽음이 유대교와 기독교 충돌의 중요한(전부는 아닐지라도) 계기를 제공한 겁니다. 정말, 정말 답이 없군요.
2. 전 유대교와 현대 개신교를 연관지은 적 없습니다. 원글 쓰신 분도 그렇게는 쓰지 않았어요. 기독교의 역사적 과오로서 유대인 박해에 대해 지적하는 글을 님이 무리하게 오늘날 한국 개신교와 연관지은 것이지요. 얼마나 찔리는 게 많으시면 글을 제대로 읽지도 않으시고 지레 발끈하시는지, 이쯤 되면 딱하기까지 합니다.
중세 유대인에 대한 박해를 이런식으로 이해하고 계신분들도 계시군요.
중세유대인에 대한 박해는 현대에 다문화에 대한 차별과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야합니다.
오랜기간 섞여 살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종교적으로, 문화적으로 독립을 유지하는 유대인에 대한 문화적차이에 따른 두려움과 박해로 봐야지요. 비슷한 맥락으로 유럽에서의 집시족 박해도 볼수있지요.
예수님을 살해했기때문에 박해했다는건 하나의 변명거리에 불과하지 않습니다.
기독교가 어디서왔다고 생각하십니까? 초대 기독교인들은 전부 유대인들입니다. 초기기독교 유대인들은 유대교를믿는 유대인과는 달리, 더이상 선민주의나 종교적 우월감을 가지고 있지 않았기때문에 제각각 현지민들과 섞여가며 초기 기독교의 뿌리가 되었지요.
중세시대 사람들이 예수님과 12제자, 아브라함, 이삭, 다윗, 솔로몬, 초대교황인 베드로가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이 유대인인것을 몰랐을까요? 단순히 유대인에 대한 반감과 적개심을 성경에서 찾고자 했기때문에 짜 맞춘것 뿐이지요.
실제로 유대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유럽과는 달리,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북미 기독교인들은 오히려 유대와 이스라엘이라는 단어에 호감을 느낌니다.
그리고 댓글에 타인에게 못알아 듣는다는 말씀을 서슴없이 하시는데..
참.. wiki같은 곳에서나 학습하시고 사실인양 의기양양하는 모습이 우습군요.
외국에서 학교를다녀서 한국은 어떨지 모르겟지만 외국에선 어떤 wiki를 막론하고 쿼테이션으로 사용할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질 자료라고 판단하기 때문이지요.
최근 나온 중세유대인박해에 대한 논문이나 저술같은것들 많이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예수살해에 대해 따른 반감'은 후에 반감과 적개심에 이유를 붙이기 위한 이유밖에 안된다고 주장하는 저서들이 대다수입니다.
대부분 동화되지 않는 타문화에 대한 적개심과 배타적인 맥락에서 서술해가지요.
하도 답답해서 위키를 링크로 건 거지, 위키에서 학습한 적 없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주제니까요.
삼십오분 전까지만 해도 전 이런 위키 항목이 있었다는 것도 몰랐어요.
"기독교의 입장에서 바라본 반유대주의 역사의 원인과 특성에 대하여 : 십자군전쟁과 종교개혁의 시기를 중심으로"
박일원, 장로회신학대학교, 2011
이 논문의 초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고대교부들이 유대인에 대한 경멸을 표현했던 것들은 중세에 유대인 학살의 신앙적인 근거가 되었고, 이것은 종교개혁자 루터에 의해 연속성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중세 기독교의 강압적인 선교원리는 유대인에 대한 강제개종을 요구하기까지 하였으며, 이것은 우대인들이 유대교에 더욱 고착적인 반응을 갖게하는 원인이 되었고, 이러한 상황은 유대인들과 유럽 기독교인들 간의 배타성을 가중시켰다. 끝으로 이러한 유대인들과 유럽 기독교인들 간의 배타성은 유대인들에게 기독교와 유럽 기독교인에 대한 반감을 증폭시켰고, 유대인들과 유럽 기독교인들이 서로에 대한 반감은 이렇게 발전되었으나, 유럽 기독교인들이 지닌 반유대주의는 상대적으로 더욱 강한 영향력을 끼치게 되었다.
유대인들이 유럽사회의 증오를 받는 것은 또 다시 유럽사회에 대한 유대인들의 증오를 불러왔고, 이것은 곧 상호적인 일이 되었다는 것이다. 전쟁이라는 것이 누가 시작하였는가도 중요하지만, 결국 쌍방 모두에게 극복하기 어려운 상처가 된다는 것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서 잘 알고 있듯이, 반유대주의라는 것도 어느 순간부터는 더 이상 유대인에 대한 유럽사회의 일방적인 증오심일 수 없게 된 것이다. 또한 역사적으로 유대인들의 자구책들이 때로는 유럽사회에 위협이 되기도 하였다는 것도 확인할 수가 있는 바, 비록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위협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반유대주의는 역사의 흐름 속에서 상호적인 감정의 문제가 되었다는 것을 이제는 유대인도, 유대인이 아닌 사람들도 인정해야만 한다.
반유대주의라는 증오와 분노에 대하여, 기독교의 역사가 제시할 수 있는 실제적인 대안은 ‘용서와 화해’라는 방법이어야 한다."
이 정도면 되겠습니까?
자, 이제 선생님께서 이와 반대되는 논문 좀 인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읽고 좀 깨우쳐야겠네요.
1. 네, 예수 처형이 없었더라도 유대인 박해는 있었을 겁니다.
그렇다고 빌미를 제공한 게 아무 문제가 없는 행동입니까?
마태 입장에서야 '자기증오'였다 쳐도, 이후의 비유대 기독교인들이 그걸 줄창 우려먹은 것은
용서받지 못할 중대한 과오입니다.
2. 초기 기독교는 사도 바울 이후에 완전히 탈유대화합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왜 기독교인들은 할례를 받지 않았단 말입니까?
예수도 받았을 거고 베드로도, 요한도 야고보도 다 할례를 받았을 터인데!
기독교가 유대적 연원을 충실히 계승했다면 이런 것까지도 다 물려받았어야죠. 그렇지 않습니까?
기독교는 사도 바울 이후에 비로소 탈유대화/세계화의 시동을 본격적으로 걸었고,
이후에는 철저하게 전통 유대교와 분리되었습니다.
그 이후에 기독교의 유대적 연원을 고려한 기독교 신자가, 평신도는 말할 것도 없고 교황까지 뒤져도 얼마나 됐을까요?
1/ 유대인에 대한 옹호를 할생각이 없습니다.
운드르님이 유대인박해이유를 예수처형에 대해 주장하시니까 반박한것 뿐이지요.
지독한 순혈 선민주의는 저도 좋아할수가 없으니까요. 오히려 반대입장에 가깝습니다.
갑자기 박해빌미 제공 운운하면서 논조를 확대, 바꾸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2/탈유대? 갑자기 이것에 대한 논쟁이 왜 생기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기독교의 세계화에 대한 내용은 사도신경에 잘 나와있습니다. 당시 초기 기독교인들이 예루살렘에 모여 공의회를 한 내용이 잘나오지요. 결국 바울의 주장에 따라 비유대인도 기독교도인이 될수있음이 확인되었지요. 물론 그 결정도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른것이지만요. 유대교 = 기독교의 친밀성을 말한적이 없습니다. 계승도 말한적 없구요. 구약을 계승하고 유사성은 있을지언정 엄밀히 유대교와 기독교는 다른종교입니다. 제가 말한것은..
예수처형이 유대인에 대한 박해의 이유가 되엇다는게 개소리란것이지.
중세 기독교인들의 유대인의 문화에 대한 연원을 이해하고 참작했다는소리는 안한걸로 아는데요?
논점을 흐리지마세요.
1. '변명거리'란 말을 먼저 하신 건 님이지 제가 아닙니다. 글자 수가 다르니 다른 말이라고 하실 셈인가요?
2. "기독교가 어디서왔다고 생각하십니까? 초대 기독교인들은 전부 유대인들입니다. 초기기독교 유대인들은 유대교를믿는 유대인과는 달리, 더이상 선민주의나 종교적 우월감을 가지고 있지 않았기때문에 제각각 현지민들과 섞여가며 초기 기독교의 뿌리가 되었지요."
-> 그럼 이건 뭔데요? 중세시대에 이런 생각을 누가 했겠냐고요?
제가 말하는것은 문화적 연원을 이야기 함이 아니라,
예수님과 12제자도 유대인이었음을 이야기하는것입니다.
중세 누가 예수와 12제자와 성경속 인물들이 유대인이 아니었음을 몰랐을까요?
그런데 예수처형으로 인한 유대인혐오는 이유를 위한 이유밖에 안된다는 말이지요.
제주장이 아니라 최근에 나오는 중세유대박해 저서들 보면 대다수가 그렇습니다.
누가 이겼다고 결정짓잠이 아니라, 서로의 주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무례한부분이 있었다면 용서해주시기바랍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역사학자들 입장에서 그렇다는 것이지.
기독교 신학자들 입장에서는 저주로 이해하는 저서들이 많습니다.
어지간한 신약 강해나, 주석들 보면.. 예수님 처형에 따른 저주로 인한 예루살점 2성전 파괴.. 즉 예언의 성취로 보는 신학자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일반적인 그러니까 역사학적인 부분에서 이야기하는것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