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의 눈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악어는 눈물을 분비하는 누선과 침을 분비하는 타액선이 가까이 붙어 있어서 먹이를 먹으려고 입을 크게 벌리면 눈물이 난다고 합니다. 슬픈 게 아니라 먹이를 잡아먹으면 생리적으로 자연히 눈물이 나오는 거죠. 그래서 위선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종종 쓰는 말이 ‘악어의 눈물’입니다.
오늘 저는 이 사진을 보면서 악어의 눈물이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그러하셨을 겁니다.
사진은 이스라엘 홀론에 있는 군인 묘지에서 찍혔습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 과정에서 사망한 32살 소령의 장례식이 열린 날입니다. 울고 있는 사람들은 죽은 소령의 동료 부대원들입니다. 물론 슬플 것입니다. 함께 울고 웃으며 생활했던 동료가 하루아침에 저 세상 사람이 됐습니다. 많은 생각이 들겠죠. 인생이 허무하게 느껴지기도 할 겁니다. 죽은 소령의 가족의 슬픔은 더 말할 나위가 없겠죠.
그런데, 이건 어떤가요?
.
.
.
.
.
.
링크를 클릭하시면 많은사진과 내용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