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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23 13:38
세월호 참사 100일을 앞두고...
 글쓴이 : 하린
조회 : 523  



아직도 가슴이 먹먹하고 우울하고 그렇네요... 

세월호 참사 100일을 앞두고...
모두와 함께 들었으면 하는 곡입니다.

2008년 발표곡이니, 발표된 지 몇년 지난 노래인데도,
가사가 지금 상황에 너무 딱 맞는 것 같아서 이 곡을 소개 해 드립니다.

듣는 내내... 먹먹하네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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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이야기엔 눈물도 사라지고 말겠죠
거짓말도 난 배우겠죠

내일도 만나게 될까요
나 이젠 무뎌져 버린 마음을
이젠 다신 거짓말로 버려두지만을 않기를

흰 눈이 모두 녹은 후 시간이 흘러
첫번째 비가 오는 날 비가 내리는 날
나의 노란 우산을 활짝 펼쳐
이 예쁜 꽃으로 딱 한번 울거야

밤을 새 춤추며 내려온 
이제 곧 사라질 아침의 눈을
너도 잠시만이라도 보게 된다면 
너무 좋을텐데

흰 눈이 모두 녹은 후 시간이 흘러
첫번째 비가 오는 날 비가 내리는 날
나의 노란 우산을 활짝 펼쳐
이 예쁜 꽃으로 딱 한번 울거야

내 손을 잡아줘 난 매일밤마다 
어두운 물살 속으로
빨려 내려 흘러가던 꿈을 꾼거야

가는 손목으로 그려낸 달콤한 향기 난 알아

매년 첫 번째 비가 내리는 날
나의 노란 우산을 활짝 펼쳐
이 예쁜 꽃을 네게 줄거야

[서태지 ㅡ 아침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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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곱디 곱고, 착하디 착한 우리아이들을 그리워하고 추모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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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a 14-07-23 14:26
   
이거말고 천개의바람 인가? 그노래도 되게 절절하더라구요ㅜㅜ
     
하린 14-07-23 14:51
   
'천개의 바람이 되어'도... 노래는 좋은데...
첨에 임형주씨가 자기 자작곡이라고 내놨다가,
일본 원곡이 따로 있는거 밝혀지고 난리 나고 난 뒤에
유야무야 원곡자한테 연락해서 곡을 좀 쓰면 안되겠냐고...
수익금 전부 기부하겠다고...

애초에 팝페라 한다는 가수가,
팝페라의 시초는 '사라 브라이트만' 이라고 했다가...
진짜 원조인 '키메라' 팬들한테 욕 얻어먹고 사과 하고...

자기 자작곡이라고 내놓은 곡마다 표절시비가 계속 나와서...

저는 그 곡 원곡은 좋아하지만, 임형주씨 버전은 별로 안듣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