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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09 22:31
멸종위기 고래상어 중국 도축장 1곳서 연간 600마리 ‘학살’
 글쓴이 : 별기군
조회 : 894  

ㆍ중·일, 해양생물 도살 실태

중국·일본에서 공공연히 자행되고 있는 해양생물 학살을 국제사회가 중단시킬 수 있을까. 고래를 남획하고 밀거래하는 동북아의 특정 지역과 이를 막아서려 달려드는 멸종위기종 보호단체들 간의 밀고 당기는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국제동물보호단체인 와일드라이프리스크는 지난달 27일 중국 저장성 푸치시에서 고래상어 사냥과 도살, 유통이 광범위하게 이뤄지는 것을 촬영한 사진을 대대적으로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여러 마리의 고래상어로부터 잘라낸 지느러미를 건조·운반하고, 고래상어 고기를 해체하는 모습 등이 생생하게 담겼다.

와일드라이프리스크는 성명에서 “이 도축장은 드러내놓고 작업을 실시하고 있었으며 연간 600마리의 고래상어를 도축해 고래기름을 생산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4년 동안의 잠입 조사를 통해 밝혀낸 ‘생생한 팩트’라고 덧붙였다.

▲ 국제동물보호단체, 푸치시 4년간 잠입 조사 폭로

일본 와카야마선 연 2000마리 돌고래 ‘작살 사냥’

와일드라이프리스크는 홍콩에 기반을 둔 국제동물보호단체로, 주로 멸종위기 동물들이 밀거래되는 현장을 조사해 국제사회에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고래상어는 국제자연보전연맹이 만든 멸종위기종 적색목록에 ‘취약종’으로 분류돼 있는 동물이다.

고래상어로부터 추출한 기름은 립스틱·얼굴크림 등 화장품에, 지느러미는 고급요리인 ‘샥스핀’ 재료로, 껍질은 가죽 핸드백의 재료로 사용된다. 고래상어를 재료로 만들어진 상품은 미국·캐나다·이탈리아 등 서방 선진국으로도 수출되고 있어 중국 내 대규모 포획과 도축을 점점 더 부추기는 상황이다. 와일드라이프리스크는 “중국 당국은 고래상어들이 더 이상 멸종에 가까운 상태가 되기 전에 국제사회와 고래상어를 보호하기 위한 협약을 맺은 대로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며 “소비자들 역시 고래상어 관련 상품의 소비를 거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돌고래 학살로 유명한 일본 와카야마현 다이지도 다시 세계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국제해양생물보호단체 시셰퍼드는 지난달 29일 다이지의 작은 만에 갇혀있던 250마리 이상의 큰돌고래 중 60~65마리가 도살당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다이지의 어부들이 어린 돌고래나 어미에게도 자비를 베풀지 않았으며, 근래 몇년 새 살육 규모도 가장 컸다고 설명했다.

어촌마을인 다이지는 연간 2000마리 안팎의 큰돌고래를 포획해 도살하고, 일부는 전 세계의 수족관에 팔아넘기고 있다. 돌고래 학살을 다룬 영화 <더 코브: 슬픈 돌고래의 진실>을 통해 좁은 만에 돌고래를 몰아넣고 작살로 사냥하는 방식이 세계에 알려져 악명이 붙은 곳이다.

국제사회의 비난은 높아졌지만, 일본 정부와 다이지 현지인들 모두 포경과 전통적인 도축 방식을 포기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돌고래 학살 논쟁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인들은 수백년 넘게 돌고래를 잡아 생계를 이어왔는데 이제 와서 다른 방식을 택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지역의 돌고래 살육 방식에 대해 캐럴라인 케네디 주일 미국대사가 지난달 19일 트위터를 통해 우려를 나타내자, 일본 정부는 다이지의 돌고래 도축은 전통적인 방식일 뿐이라며 반발한 바 있다.

시셰퍼드 미국 지부는 오는 14일 미국 워싱턴의 일본 대사관과 미국 내 일본 영사관 앞에서 다이지의 돌고래 학살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이들은 “밸런타인데이인 14일을 ‘세계돌고래사랑의 날’로 정하고, 세계인들의 돌고래에 대한 사랑을 일본인들에게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범 기자 holjja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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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2439970
왼쪽엔 스모그 오른쪽엔 방사능 니네둘이 다른게 뭐니 대체 ㅋㅋㅋㅋ
진짜 저둘 사이에 끼어있는 한국이 불쌍하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별기군은 대한제국 최초의 신식군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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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 14-02-09 22:35
   
에효!!!!!!!!!!!!!!!
띵호와 ㅡ 우끼끼  사이에서 고생이 많다는.ㅜㅜ;;;
방숭이 섬이 유일하게  우리나라에 보탬 되는 것은  방파제 라는거.ㅡ.ㅜ;;;;
보롱이 14-02-09 22:35
   
고래상어를 건들다늬 이런 쫭개들 아놔
꽃피는봄 14-02-09 22:36
   
가운데 정상적인 한국이 있으니까 그나마 공존이되는거죠..
게다가 한반도의 이점을 이용해 평생누려온 종자들
     
초롱 14-02-09 22:46
   
그것도 절반 갈라서 한쪽은 병팔이 만들어 놓은.ㅜㅜ;;;;
성운지암 14-02-09 22:52
   
우와...고래상어도 처먹냐  바퀴벌레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