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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25 22:13
궁금한 이야기 Y 대박입니다 - 모가 중학교 야구부-
 글쓴이 : 아나키스트
조회 : 3,285  

아마 조만간 인터넷에 내용 정리한 글이 올라올 듯 합니다.
경기도 교육청 홈피 여러 게시판에 난리나고 있습니다
임시로 요약하자면

1. 학생부족으로 폐교위기의 중학교에 폐교를 막기위한 방편으로 야구부 창설
2. 창단 7개월만에 2개 대회를 우승하는 기적을 일으킴
3. 그러던 중 새로 여교장이 부임
4. 교내의 야구부 숙소를 말도 안되는 핑계로 사용불가 시키는 등 온갖 방법으로 
    이유를 알 수 없는 야구부 죽이기가 시작 됨
5. 야구부 아이들까지 온갖 치졸한 방법으로 괴롭힘
6. 학부모들은 여러 해결 방법을 시도해 보지만 교장은 학부모와 대화 자체도 거절
7. 기타 학교의 모든 일에 간섭 횡포

제작진 교장과 대화시도, 교장은 대화 거부 곧바로 경찰 신고
제작진 교육청에 알아본 결과 이전 학교에서도 온갖 횡포로 교사들과 마찰,
해임징계 받으나 이 후 3개월 정직으로 징계가 낮춰지고 현 학교로 부임

도대체 왜 여교장이 이런 행동을 하는지 누구와도 대화를 거부하기 때문에
알 수 조차 없고 내용을 보면 다른 외부적 이유도 없는 것 같음.
무언가 외부적 이유가 있다면 방송에서 언급을 할텐데 그런 내용 일체 없음
그냥 개인적인 생각으로 교장이 뭔가 정신적 문제라도 있는거 같음.

방송 녹화기간 교장의 괴롭힘 속에서 대회 참가하여 경기하는 장면,
어린 학생들의 야구에 대한 애정
기타 등등
감동의 물결

방속 마지막 자막에
경기도 교육청이 감사에 들어갔다고 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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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크루 14-07-25 22:18
   
학교 폐교시키면 이득을 보는곳이 있을까요?
     
아나키스트 14-07-25 22:22
   
추측이긴 하지만 제작진이 아마 그런 외부적 요소도 분명 고려해서 조사했겠지요.
그런데 방송 내용에는 그런 내용이 일체 없었던 것으로 보아 아마 딱히 의심가는 요소는 없는 듯 합니다
     
2run18 14-07-25 22:48
   
예전 영화 선생김봉두가 생각나네요
도시학교에서 촌지받다가 걸려서 시골학교로 좌천됬죠
시골학교를 없애야 자기가 다시 도시로 올라가니
애들을 다 도시학교로 전학보낼려고 함 ㅎㅎ
          
드크루 14-07-25 23:00
   
개콘 선생 김봉투만 봤습니다
김준호가 입장할때 항상 시골이 어떻고 투덜댔던게 원작느낌 살린거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amel 14-07-25 22:20
   
교장이 정신병이 있는듯.
그린박스티 14-07-25 22:21
   
그 학교 없애라고 내려보냈나.. 교장이 왜 저러죠;;; 저럴 이유가 없는데;;
그린박스티 14-07-25 22:22
   
저 교장 직위 해제 하던지 아니면 다른 학교로 보내야할것 같네요..
김님 14-07-25 22:27
   
아주 비슷하진 않지만 야구부 폐부 안시키려고

고시엔대회 참가해서 1승을 거두려던 야구부 얘기가

일본영화에 있었답니다..
얼론 14-07-25 22:27
   
보면서 속 터져 뒤지는지 알았네요
아나키스트 14-07-25 22:27
   
정말 간만에 티비보다가  만세 불렀습니다.
야구부에 전학생이 있는데 교장이 그 학생 출전시키면 경기참가 허락 안해준다고 협박해서
감독이 그 학생이 상처받을까봐 경기를 포기했었고
그 학생은 학교 외부에 마련한 숙소에도 교장이 허락하지 않아 혼자 따로 등하교하는 등,
자기 때문에 야구부가 피해를 보는 것 같다며
담임에게 죽고싶다고까지 말한 학생이였는데
취재기간 진행된 대회에서 취재 때문이였는지 그 학생의 경기 참가를
교장이 허락을 해줬나 봅니다.

그 학생 첫 출전 첫 타석에 안타칠때 만세불렀습니다..............ㅠㅠ
하악 14-07-25 22:34
   
매일 남편한테 야구방망이로 얻어터지는 듯
만셀 14-07-25 22:37
   
이 내용 6월 22일 박동희 야구전문 기자가 취재해서 세상에 알려졌죠.
인터넷으로도 난리가 났던 내용입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295&article_id=0000001208
내일을위해 14-07-25 22:39
   
꼭 봐야겠네요.
깡신 14-07-25 22:43
   
진짜 tv보는데 정말 화나더군요. 그정도면 정신적으로 무슨 문제가 있는 사람이 아닌가
그것밖엔 설명이 안되던데요. 그런 사람이 교육자라는것 자체가 정말 큰 문제인것 같습니다.
만셀 14-07-25 23:07
   
문제의 모가중학교 교장이 첫번째로 문제를 일으켰던 인창중학교 야구부 학부고 고소사건입니다.

구리시 인창중학교 야구부가 약 1년째 내홍을 겪고 있다. 시작은 지난해 11월 이 학교 야구부학부모회가 학교 측의 야구부 운영에 불만을 표시하면서 부터였다.

이 학교 야구부는 리틀야구 출신으로, 장차 프로야구선수를 꿈꾸는 체육특기생들이다. 그런데 이 학교 전임 교감이 학생들의 대회출전을 결석으로 처리하면서 학부모와 갈등이 시작됐다. 학교장의 허락을 받아 출전한 대회 참가자들을 교감이 모조리 결석으로 처리한 것이다.

학부모들은 교육청을 상대로 민원을 제기했고, 해당 교육청은 감사를 실시했다. 해당 교육청은 경고처분을 내려 학부모들로부터 ‘솜방망이 징계’라는 오명을 들었다.

이 과정에서 해당 교감은 이 학교 교장과 학부모 대표, 본보 기자를 상대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와 함께 이 사실을 보도한 본보를 상대로 허위보도에 의한 명예훼손이라며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했다.

기자는 언론중재위원회에 출석해 위원들에게 조목조목 증거를 제시하고 사실 보도를 입증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사실보도가 인정되자, 불성립을 선언했다. 고소를 놓고 조사를 벌였던 수사기관 관계자들도 교감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오히려 교감의 막무가내식 분별없는 처신에 대해 혀를 내 둘렀다. 이 사건은 검찰의 최종 수사결과가 나오면 고소당했던 당사자들이 교감을 상대로 무고혐의로 맞고소할 방침이었다.

그런데 지난주 이 교감은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지난 일에 대해 사과하겠다며 화해를 구했다. 평소 전화도 받지 않던 그가 스스로 전화를 통해 잘못을 인정한 것이다.

교감이 교장과 학부모를 상대로 경찰에 고소한 초유의 사건은 홍익인간의 교육이념을 초월한 부덕의 극치였다. 이 교감은 최근 다른 학교로 떠났지만 그가 야구부 학생들에게 남긴 고통과 시련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뒤늦게 나마 반성의 기미를 보인 교감에 대해 얄밉지만 화해를 받아 들였다. 그러나 여전히 뒷 맛은 개운치 않다. 그의 진정성을 확인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두번째가 용인 나곡중학교 사건이구요.
이 때는 공금횡령혐의로 1년도 안돼 교장에서 직위해제 되었습니다.

용인 N중학교에서도 김 교장은 학교 구성원들과 심각한 갈등을 빚었다. 이때는 N중 교사들로부터 경기도교육청에 고발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당시 N중 사건을 잘 아는 한 교사는 “초임 교장이던 김 교장의 독선적이고 비민주적인 학교 운영에 많은 교사가 힘들어하다가 결국 경기도교육청에 진정서를 제출한 것으로 안다”며 “교장 눈밖에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인사 이동을 당하고, 심한 간섭을 받아 도저히 정상적인 교직 활동을 할 수 없다는 교사들의 하소연이 줄을 이었다”고 회상했다.

특히나 이 교사는 “김 교장이 학교 급식을 담당하는 조리사님들과 도서관 사서 선생님들의 고유업무를 원리원칙을 내세워 끊임없이 참견하고 간섭하는 바람에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반발을 샀다”며 “사서 선생님들의 연이은 사직으로 도서관이 잠시 문을 닫기까지 했었다”고 말했다.

교사들의 진정서를 접수한 경기도 교육청은 감사를 벌였고, 결국 김 교장을 직위 해제했다. 2011년 9월 1일에 용인 N중에 초임 교장으로 부임했으니 채 1년도 안 돼 김 교장은 교장직에서 물러나고 만 것이었다.
그린박스티 14-07-25 23:15
   
예전에도 저 교장을 도교육청에서 해임결정을 했는데.. 교육부에서 살려줬나보네요. 만약 이번에도 해임 결정난다면 안받아줬음 좋겠네요.
엔터샌드맨 14-07-25 23:20
   
또라이도 저런 또라이가 없네요
크림카츠동 14-07-25 23:24
   
딴소린데.. y는 정말 좋은 프로같아요 화나는 사건도 많지만 소소하게 감동적인 이야기도 많고
시사프로그램에서 다루기엔 작지만 세상에 알려져야하는 서민들의 사건들만 콕집어 해결!!
당당하게 14-07-25 23:26
   
얼마나 줄을 잘 탔으면 저 짓거리를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했는데 겨우 짤리지...

인성이 안된 인간들은 교사좀 하지마라 ㅡㅡ
김풍식 14-07-25 23:42
   
앞에 모유받아먹는 변태까지봤는데 뒤에도 대박이었네요.ㄷㄷ
     
버킹검 14-07-25 23:51
   
그건 뭐임??...^^;;
          
미친살앙 14-07-26 00:53
   
7년간 아기가 있다고 구라치면서 무료로 젖동냥을 받아 지가 마신 변태놈 얘기에요 .
심지어 지가한잘못을 뉘우치는게 아니고 안걸릴수 있는데 재수없게 걸려다는 식 ㅡㅡ
성나정 14-07-25 23:54
   
리더가 병진이면 잣되는건 한순간인듯...
냄비우동 14-07-26 00:37
   
보수적인 교육계에서 저정도로 가는 곳마다 구설수를 만드는 사람이면 솔직히 재기불능으로 가야 정상인데...
뭔가 교육부에 엄청난 빽이 있는 것이 아닌가 사료가 되네요
징계를 누가 풀어주고 누가 해당 학교에 발령을 내려줬는지 역추적하면 배후가 나올것 같기도 한데요
미친살앙 14-07-26 00:53
   
아.... 정신적인 결함같은데.... 교육자라니.....
위드 14-07-26 01:36
   
이정도면 정신병 수준인데요. 검사를 한번 받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무적자 14-07-26 02:29
   
교장 7월 17일자로 직위 해제 됐다네요.
징계위원회 열려서 처벌 수위 정하다고 기사 떳습니다.
세발이 14-07-26 12:40
   
얼굴함 보고싶네요 ㅋㅋ
     
만셀 14-07-26 14:56
   
모가중학교 홈페이지 들어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