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누가 인육을 먹는 야생짐승을 물었는데. 역사적으로 남아있는 녀석들은 아프리카의 사자
고스트 앤 다크니스 라고 불리던 숫사자 두 녀석 입니다. 이 녀석들은 일반 사자와는 달리 숫사자
두 녀석이 짝을 지어 동굴에 살면서 당시 아프리카 철도 노동자들을 습격 수십 혹은 수백명을 잡아
먹었다고 알려져 있죠. 특이하게도 동굴에 살았으며 일반 사자들이 하지 않는 즉 동굴에 사체를
혹은 사체의 뼈를 모아 놓았다고도 하죠.
일반적으로 사자나 호랑이가 인간을 습격하는 경우는 나이가 많이 들어 이가 약해지거나 부상을 당
했을때 평소에는 안 먹는 인간이 습격하기 쉽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이 두 사자는 상습적으로
철도 노동자들을 잡아 먹고 동굴에 뼈를 전시하듯 버려 놨다고 하죠.
지금 이 고스트 앤 다크니스를 보고 싶으면 영화 다운받아 봐도 재미있을 겁니다. 뭐 오늘처럼 비오는
날은더 재미있죠. 유명 배우도 나오고요. 아 영화 제목도 '고스트 앤 다크니스' 입니다.
그리고 이 고스트 와 다크니스는 미국 자연사 박물관인가에 박제되어 전시되고 있습니다.
흠...........................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육을 먹은 야수는 ....... 인간 입니다.......
영화 '얼라이브' 라는 제목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하기도 했지만 히말라야 산맥에 추락한 생존자들 이야기
인데.... 몇달 후 그들 중 일부가 살아남아 구조 됩니다. 헌데 식량도 없는 그 척박한 곳에서 무엇을 먹고
살아남았는지는 아무도 말하지 않죠. 결국 나중에 살아남은 자가 고백하기를 내 친구를 먹고 살아 남았
다고...... 영화를 봤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했기에..... 인육을 먹길 거부한 친구가 다른친구에게 말하기를
'너희들이 나를 먹고 살아 남기를 바래......' 뭐 서로 죽여서 먹은건 아닙니다. 죽은 다른 사람들을 뜯어먹고
살아남은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