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4-07-31 20:49
기독교의 가장 큰 문제는 자영업 연합이라는 데 있다고 봅니다.
 글쓴이 : 카르페24
조회 : 1,088  

기독교는 진짜 말 그대로 자영업입니다. 이런 저런 단체가 있다고 해도 결국에는 각 교회별로 사업을 진행하죠.
그러니 목사가 최고 우두머리가 되고 잘못을 저질러도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는 거죠. 
그러니 여기저기서 이상한 소리 지껄이는 이단도 우르르 튀어나오고, 사이비들도 튀어나오고 하는거죠.
자영업이니 조금이라도 많이 벌려고 사람들 시켜서 악다구니 써가면서 고객들 끌어모으는 거고요. 그 와중에 일반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는거죠.
그런데 이걸 어떻게 제제할 방법이 없어요. 왜냐하면 자영업이니까요.
그에 반해 천주교나 불교는 종단이 속해있어서 위로부터의 임무가 하달되는 기업형식인거죠. 일반 신부와 스님들은 일종의 월급쟁이인거고요. 성당과 사찰이 개인소유가 아니고 시간이 지나면 다른 곳으로 부임하니까 상대적으로 악다구니 쓸 필요가 없죠.
교회가 자영업이라는 가장 확실한 근거는 교회가 매물로 나온다는 거죠. 권리금까지 붙어서 말이죠. 
이 얼마나 어이없고 황당한 일입니까. 종교인이 종교집회 장소를 돈받고 팔아먹다니요. ㅎㅎㅎ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매튜벨라미 14-07-31 21:02
   
다 똑같아요 교회도 다 종파가 있고 종단이 있어요....
근데 개혁한 신교라는 미명아래 이런저런것들이 용인되면서부터 통제가 안되기 시작한거죠..

결론은 위아래 할거없이 썩어빠진게 문젭니다.
Windrider 14-07-31 21:03
   
종교가 아니라 주식회사죠.

 (주)예수
     
znxhtm 14-07-31 21:10
   
촌철살인!!
토막 14-07-31 21:10
   
그래서 조심해야 되는게.
불교도 개인 절이 있다는거죠.

이거 조심해야 됩니다.
심지어 승려라는 사람이 뭔가 중얼거리는데.
자세히 들어보니
돈낸사람들 명단 불러주는 거였죠.

제대로 종파가없는 개인절이였습니다.
     
소리없이 14-07-31 23:21
   
종파가 문제가 아닙니다. 종파 없는 절이 무조건 나쁜것도 아닙니다. 가령 제가 기독교 종파(기존과 다른 성경 해석)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장유교라고 합시다) 그런데 교리가 가장 도덕적이고 가장 종교적이며 가장 이타적입니다. 하지만 기존의 기득권 종파는 제가 만든 종파를 이단시 하겠죠. 하지만 역설적으로 장유교는 기존 종파 보다 더 종교적이고 도덕적이며 이타적인 상황이 발생합니다. 

 종파의 유무가 아니죠. 개인절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저 승려 몇명이 보여서 평생을 수행하고 참배객들이 주는 시주로 겨우 먹고 살만큼만 가지고 고행하는 개인절도 있습니다. 개인절이 문제가 되고 종파에 소속된 절이 문제가 없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큰 종파가 그런 작은절에 대해서 고개를 숙이고 배워야 할 겁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에요.  종교인의 탈을 뒤집어 쓴 사기꾼들이 문제가 되는 거죠. 

 인간인 이상 이런 사기꾼들이 나올수 밖에 없습니다. 현행법에선 "종교는 너희들 끼리 알아서 해라" 이래선 답이 없습니다.  법 시스템 안에 종교를 포함해야 합니다. (이게 종교의 본질에 함당한지는 모르겠네요)
목운 14-07-31 22:18
   
천주교인의 한사람으로써 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아울러 2년전 영세교육 6개월 받았을때 어떤분이 그러시더군요 2012년 당시 신부님은 한국에 약 5천여명 이었고, 기독교 목사님은 일년에 5천명씩 양산된다고 그러더군요. 신부님은 국가직 공무원처럼 공문서 1장에 의해서 발령이 나며, 학연, 지연, 출생지와 무관하게 성당 부임을 받으시더군요. 전에 신부님이 다른 곳으로 가실때 보니 농담안하고 여행용 가방에 그분 소지품이 다 들어가더군요. 사유재산 인정도 안되고, 속옷에 신부님 옷에 안경, 성경책 등이 다더군요
람다제트 14-07-31 22:35
   
아주 근본적인 원인으로는 성경의 해석을 교회에서 개인으로 옮겨간 것에 있다고 봅니다. 천주교는 아직도 성경의 신학적 해석권을 교회가 가지고 있지만 개신교는 신학적 통념을 벗어나지 않기만하면 각 개인의 해석권을 인정합니다. 심지어 평신도의 해석조차 존중합니다. 그러기에 교리적으로 하나로 묶기가 힘들고 교회조직도 묶이지가 않는 것이죠. 물론 개신교에도 여러 종파가 있습니다만 거의 무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