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무교이고 아주 지극히 주관적 생각입니다.
제입장에서는 나이가 먹을수록 종교의 중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육신은 점점 약해지는데 정신적으로 의지할 곳을 찾는 것은 상당히 삶의 위로가 되죠.
그런데 나이먹고 믿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현실에서 생활한 벽이 너무나 높기에 아이들 처럼 순수하게 종교를 믿을수가 없습니다.
조금 다니다 때려치게 되고 인생의 공허함에 허덕이죠.
그래서 느끼게 된게 아이들한테 인생에서 종교하나쯤은 만들어주는게 상당히 중요하구나
어릴때 부터 믿음있는 사람들은 상당히 그 사람 자체가 순수하더군요.
세속에 때가 덜 묻어다고 하나? 어쨌든 정신적으로 의지하면서 바르게 커나가는 아이들 보면
나쁘지 않더군요.
그래서 하나쯤은 만들어주려고 아이들 될고 교회나 성당이라도 가자고 하면, 머리 커진 애들은 안갑니다.ㅋ
놀기 바쁘죠.
어쨌든 주관적 생각인데 종교의 순기능도 무시할 수 없으니 너무 경제적으로만 안봤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습니다.
이 게시판이 돈으로만 종교를 판단하는게 조금은 안타깝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