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에 벤허 작가의 예를 들며 그가 기독교를 반대 하다 열심히 공부하다 보니
신실한 기독교인이 됐다고 하시는 분이 계셔서 이 설문조사 결과를 가져와 봤습니다.
무슨 한 개인이 그냥 그리 되었다 하는 거 보단
전문적으로 몇년을 목사가 되기 위해 공부하던 사람들이
진실을 배우고 어떻게 되는지를 보는 게 더 확실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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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O. Beale 의 S.B.C. (Southern Baptist Church) House on the Sand? (1985)
라는 책의 P.46 에는 재미있는 설문조사가 하나 있습니다.
Noel Wesley Hollyfield 라는 학생의 1976년 석사 논문에 등장하는 설문으로,
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것입니다.
석사논문 심사시에 세명의 committee member (G. Willis Bennett, E. Glenn
Hinson, Henlee Barnette) 로 부터 승인받았음은 이 Data 의 신빙성을
뒷받침합니다.
숫자놀음으로 보일수도 있읍니다만, 중요한건 추세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느냐죠.
높은 학년으로 갈수록 더 배울수록 아주 볼만해 집니다.
차트는 질문과 답의 퍼센티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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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훼는 분명 존제한다.
학부: 100% 석사 1년생: 74% 석사졸업생: 65% 박사학위생: 63%
예수가 야훼의 아들이다
학부: 100% 석사 1년생: 87% 석사졸업생: 63% 박사학위생: 63%
성경대로 기적은 모두 일어났다.
학부: 96% 석사 1년생: 61% 석사졸업생: 40% 박사학위생: 37%
사탄은 분명 존제한다.
학부: 96% 석사 1년생: 66% 석사졸업생: 42% 박사학위생: 37%
사탄은 아마 있을 거다.
학부: 4% 석사 1년생: 18% 석사졸업생: 26% 박사학위생: 15%
사탄은 아마 없을 거다.
학부: 0% 석사 1년생: 12% 석사졸업생: 23% 박사학위생: 32%
사탄은 분명 없다.
학부: 0% 석사 1년생: 5% 석사졸업생: 9% 박사학위생: 15%
사후세계가 분명 있다.
학부: 100% 석사 1년생: 89% 석사졸업생: 67% 박사학위생: 53%
예수는 분명 동정녀에게서 나왔다.
학부: 96% 석사 1년생: 66% 석사졸업생: 33% 박사학위생: 32%
예수는 아마 동정녀에게서 나왔을 것이다.
학부: 4% 석사 1년생: 17% 석사졸업생: 33% 박사학위생: 37%
예수는 아마 동정녀에게서 나지 안았을 것이다.
학부: 0% 석사 1년생: 14% 석사졸업생: 21% 박사학위생: 15%
예수는 분명 동정녀에게서 나지 않았다.
학부: 0% 석사 1년생: 2% 석사졸업생: 12% 박사학위생: 15%
예수는 물 위를 걸었다.
학부: 96% 석사 1년생: 59% 석사졸업생: 44% 박사학위생: 22%
예수는 분명 재림한다.
학부: 100% 석사 1년생: 79% 석사졸업생: 56% 박사학위생: 53%
오직 예수를 믿어야 구원을 얻는다.
학부: 100% 석사 1년생: 85% 석사졸업생: 60% 박사학위생: 59%
기독경을 진리라 믿어야 구원을 얻는다.
학부: 73% 석사 1년생: 42% 석사졸업생: 33% 박사학위생: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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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한국이라고 다를까요?
그렇다면 졸업하고 목사가 되어 무조건 믿음을 신도들에게 요구하는 그들은 뭘까요?
그들은 과연 진짜 믿어서 신도들에게 믿으라 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