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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05 01:28
중국 묘족의 노아 이야기..
 글쓴이 : 보롱이
조회 : 1,477  

묘족(苗族)에게 전승되어온 창조(創造) 이야기
Edgar Traux

(머릿말)

묘족(苗族) 또는 Miao(苗)는 영어권의 사전에는 Miautso 라는 철자로 표기되어 있는데, 예전부터 중국대륙의 양자강 이남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들은 그들보다 군사력과 조직력이 강한 한민족(漢民族)에 의하여 남서쪽의 산악지대로 쫓겨가고 말았다.

우리가 전도(傳道)하고 있는 묘족인(苗族人)들은 자기들이 광서성(廣西省)에서 쫓겨왔노라고 말하고 있다. 묘족의 전승들은 다른 원시적인 민족과 비교하여 볼 때 매우 정확하게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그것은 음율의 형태를 가질 뿐 아니라, 두 줄의 연속귀절(二行連句)기법을 이용하여 계승되어 왔기 때문이다. 그 기법이란 다른 단어이면서 의미가 같든가, 아니면 비슷한 것으로서 표현되기 때문에 두 번째의 절(節)이 첫 번째 절의 의미를 부여하여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렇지 않을 경우는 첫 번째 절은 그 의미가 불명하게 되어 버릴지도 모른다. 이와 같은 방식은 히브리어 시(詩)의 한 가지 형태와 매우 닮은 것인데, 예컨데, 시편 21편 1, 2절에서 볼 수가 있다.

(창조)

하나님이 천지(天地)를 창조하신 날

그 하나님이 빛의 문을 여셨도다.

그리고 하나님은 지구상에 흙과 돌로 산을 만드셨도다.

하늘에 하나님은 천체(天體)와 해와 달을 만드셨도다.

땅에는 하나님이 게와 소리개를 창조하셨도다.

물속에 가재와 물고기를 창조하셨도다.

들판에 하나님은 호랑이와 곰을 만드셨도다.

산들을 뒤덮어 줄 초목을 만드셨도다.

산과 산의 끝까지 나무를 가득 채우셨도다.

연두빛의 등나무를 만드셨도다.

대나무 숲을 만드셨도다.

(사람)

지상에 하나님은 티끌로 사람을 만드셨도다.

창조된 남자에게서 하나님은 여자를 만드셨도다.

그 후에 흙의 첫조상 다아트는 돌저울을 만들었도다.

지구의 눈금을 그 기초까지 측정하였도다(註1).

천체의 크기를 계산하였도다.

그리고서 하나님의 도(道)를 깊히 생각하였도다.

흙의 첫조상 다아트는 첫조상 셋을 낳았도다.

첫조상 셋은 아들 루스를 낳았도다.

루스는 게이로를 얻었고, 게이로는 라마를 낳았도다.

첫조상 라마는 남자 누아를 낳았도다.

누아의 처는 여족장(女族長) 가우·보루엔이었도다.

그들의 아들은 로·한, 로·시엔 그리고 야아후였도다(註2).

그리하여 땅은 민족과 가족으로 채워져 갔도다.

피조물은 민족과 국민들에 의하여 공유(共有)되었도다.

(사악한 세계)

이들 인간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하지 안했으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되돌아가지 아니하였도다.

오히려 하나님께 대항하며, 서로 다투었도다.

지도자들은 전능하신 주님을 향하여 반항하였도다.

그러자, 지구는 제삼층(第三層)의 깊은 곳까지 뒤흔들렸도다.

공기를 하늘끝까지 찢으셨도다.

하나님의 진노가 타올라 그 자신을 채우셨도다.

하나님이 오셔서 인류를 파멸시키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오셔서 사람으로 가득찬 온 땅을 멸망시키셨도다.

(대홍수)

그래서 흙모래 섞인 비가 40일간 쏟아져 내렸도다.

그 후로 안개와 이슬비가 55일간 계속 내렸도다.

물은 산들과 산맥을 넘쳐흘렀도다.

산채같은 홍수(洪水)가 계곡과 웅덩이에 뛰어들어갔도다.

지구에는 피할 곳이 아무데도 없었도다.

세계에는 살아 갈만한 발붙일 데도 없었도다.

사람마다 좌절하고 무기력하게 되고 멸망케 되었도다.

절망하고 공포에 떨며 감소되고 종말을 고하였도다.

그러나, 족장(族長) 누아는 올바른 사람이었도다.

여족장 가우·보루엔은 고결한 사람이었도다.

매우 폭이 넓은 방주(方舟)를 만들었도다.

매우 커다란 방주를 만들었도다.

가족 모두가 방주에 오르자 방주는 떠올랐도다.

가족 모두가 무사히 대홍수를 피하였도다.

그와 함께 승선한 동물들은 암컷과 수컷이었도다.

날짐승들도 같이 들어갔는데 그것들은 쌍쌍(雙雙)이었도다.

때가 이르자 하나님은 물에게 명하셨도다.

그 날이 이르자 홍수의 물은 저 멀리로 물러갔도다.

그래서 누아는 피신처에서 한 마리 비둘기를

돌아와 소식을 전해준 까마귀를 다시 날려 보냈도다.

큰 홍수물은 호수로 물러가서 바다를 만들었도다.

진흙은 웅덩이와 움푹 패인 곳을 메웠도다.

다시 한번 사람 살만한 땅이 나타났도다.

이어서, 땅에 주거를 만들만한 장소가 나타났도다.

그때에 물소가 이끌려나와서 하나님께 제물로 바쳐졌도다.

살찐 소가 창조자(創造者)에게 제물이 되었도다.

그러자, 하나님은 그들을 축복하셨도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들에게 크신 은총을 베푸셨도다.

(바벨탑)

그 후로 로·한은 쿠사와 메사이를 낳았고

로·산은 에란과 누가슈율을 낳았으며

그들의 자손은 민족과 여러 백성이 되었도다.

그들의 자손은 진영(陣營)을 넓혀 도시를 건설하였도다.

그들의 노래는 모두 같은 운률(韻律)이며 같은 음악이었도다.

그들은 모두가 같은 말과 언어로 말하였도다.

그런데, 어랍쇼, 거대한 도시를 만들자고 하였다.

자, 하늘까지 닿는 매우 높은 탑을 쌓자고,

이는 잘못된 일이었으나 그들은 강행하였도다.

그러자, 하나님은 그들을 벌하사 언어와 액센트를 바꾸셨도다.

분노가 임하사 하나님은 말과 소리의 장단을 혼란케 하셨도다.

누가 말을 하드래도 옆사람은 그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었도다.

말(單語)을 가지고 얘기하여도 사람들은 그 사람의 뜻을 알아들을 수 없었도다.

그래서, 그들이 건설하고 있었던 도시는 마무리되지 못하였도다.

그들이 힘들여서 만들고 있었던 탑은 이처럼 미완성인 채 남아 있을 수밖에 없었도다.

그러자 그들은 절망하였고, 온 세계에 흩어져 나갔으며, 그들은 서로가 이리저리 헤어져서 지구를 빙돌게 되었노라.

그들은 여섯 지역에 이르렀고, 여섯 나라 말을 하게 되었노라(註4).

(묘족의 계보)

족장(族長) 야후우는 여러 국가의 중심지에 살았노라(註5).

그의 아들은 족장 고오멘이라 불리웠노라.

그가 처로 삼은 여인은 여족장 고오용이라고 불리웠노라.

손자와 손자의 처는 두 사람 모두 이름을 튜우탄이라 하였노라.

후손들은 차례대로 다음과 같았노라.

족장 가운단·메우 = 완.

여족장 카운단·메우 = 쥬우.

족장 간겐·네왕(처는 없었다)

족장 세아게엑과 여족장 마우·구에

자녀들은 모두 11인으로서 각 가족의 우두머리였도다.

이중 5인의 분가(分家)는 묘족(苗族)이 되었으며

6인의 분가는 한민족(漢民族)으로 동화(同和)되었도다.

 

이 이야기는 한민족과 묘족의 분리에 대하여, 그 여로(族路)와 악마숭배, 및 각 부족으로 분파된 내용에 대하여 계속하여 기술하고 있다.

묘족은 장례(葬禮)나 결혼식(結婚式) 자리에서 가장 중요한 선조(先祖)와, 사실은 아담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중요한 사람들의 이름을 소리내어 낭독한다. 끊이지 않고서 이렇게 하여온 것이 이러한 전승들이 정확하게 된 이유인지도 모른다.

 

註1. 지구의 깊숙한 곳에는 소인(小人)의 나라가 있으리라고 묘족은 말한다.

註2. 성경에 기술된 셋, 라멕, 노아, 함, 셈, 야벳 이라는 이름과 어느 정도로 닮은 이름이 있다는데 관심을 기울이시기 바란다.

註3. 다음과 같은 유사성에 주의를 기울여주시기 바란다.

    성경 : 구시, 미스라임

    함의 자손

    묘족 : 구슈, 메세이

    성경 : 엘람, 앗수르

    셈의 자손

    묘족 : 엘람, 누가수르

註4. 직역하면 “그들은 헤어져 나아가 거주하였고, 구슬같은 지구를 일주(一周)한다.”가 된다. 묘족인들은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으므로, 이 구절은 묘족 최초 사람의 지식이 완벽하였다는 것올 보고 주고 있는 듯하다. 즉, 진화가 아니라 퇴화하고 있는 것이다.

註5. 이러한 사실에서 그들은 선조를 더듬어 보면 야곱과 고멜까지 거슬러 올라감을 알 수 있다. 야곱과 고멜의 후손이라고 하는 것은 묘족이 인도·유럽 어족(語族)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묘족은 원래 우상숭배를 하지 아니했으나, 한민족에게 정복되면서 한민족으로부터 배우게 되었다. 암송되어 내려오는 이러한 시구(詩句)들은, 이들 묘족을 위해서 더욱 기도하여 주시기를 바라는 뜻으로 번역(譯者註 : 英譯本)한 것을 얻게 된 것이다. 그들은 확실히 예전부터 참 하나님을 알고 있었다. 그들이 하나님을 아버지로서, 그리고 예수로 시인하게 되도록 기도하여 주시기 바란다. 예수 그리스도야말로 우리가 하나님께 돌아갈 수 있는 길로서 이 세상에 보내어 주셨던 분이신 것이다.

 

* 일본어 편집자 후기(日本語 編輯者 後記) : 이 창조와 대홍수에 관한 놀라울만한 기술은, 중국남서부의 산간지역에 살고 있는 묘족의 선조로부터 대대로 세대에서 세대로 간신히 이어져 내려온 것 같다. 그 이유는 그들이 선교사들과 만나기 전에 이 구전(口傳)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글은 어네스트·트라욱스(Ernest Traux)라는 선교사가 영역한 것을 번역한 것이다. 그는 생애의 거의 전부를 묘족 중에 살면서 주님을 위하여 봉사해온 분이다. 「Acts & Facts」지(誌)가 발행되기 수년 이전에 그는 이 전설문을 나에게 보내주셨다. 최근, 제임스·하니이맨씨 라는 분이 그 복사물을 입수하여 내게 보내주었으며, E. Traux 선교사의 미망인인 엘렌·트라욱스(Elen Traux)씨의 주소를 찾아 연락을 취하게 되었다.

트라욱스 부인은 현재 이 번역물의 판권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친절하게도 그것을「Impact」지(譯者註 : 일본 '聖書と科學の會'誌의 자매지로서 宇左神正海 박사가 설립한 단체임)의 기사로 게재할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었다. 그러므로, 어느 곳에 계신 크리스챤이라도 이 놀라운 기록에 접할 수 있게 되었으며, 트라욱스 부인이 바라고 있듯이 묘족의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여 주시기를 바란다.

창조와 홍수에 관한 많은 신화(神話)가 보존되어 왔지만, 바벨탑이나 홍수 이후의 인류분산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것은 매우 드문 상황이다. 이번 입수하게 된 이 글은, 이러한 모든 전승들 중에서 내용상 틀림이 없으며 무엇보다도 성경에 유사한 것들 중의 하나이며, 또한 창세기 기술(記述) 내용의 진실성을 증명해 주는 중요하고도 독보적인 자료이다. 예컨대, 지금까지 묘족의 전승에 대한 신뢰성과 번역의 정확성을 확인해 줄 수 있는 사람을 찾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이 전승이 진실성이 있음이 분명하며, 오늘날 충분히 신뢰할 만한 것이다. 성경의 기록과 차이점이 있다는 이유로 묘족의 전승의 근원이 성경에서 온 것이 아니라, 예컨대 그 당시 그곳에 거주한 기독교 선교사가 있었다고 할지라도, 그 선교사들로부터 직접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님을 명백하게 보여 주고 있다. 그러나 이 전승(傳承)이 성경과 유사한 점이 분명한 것은 같은 출처, 즉 그 일어났던 사건자체에 기인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의미하는 것이다.

어찌하든 간에 이 전승을 독자 여러분들과 나누어 가지게 된 사실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혹시, 어느 분이든지 묘족의 전설이나 일반 역사에 대하여 어떠한 내용이든지 이곳에 기록된 내용이상의 자료를 가지고 계신 분이 있거든 꼭 연락하여 주기 바란다. 끝

※ 譯者註 : 본 글은 일본의 「聖書と科學の會」誌에 일본어로 번역되어 있는 것을 입수하여 번역한 것이다. 일본어의 판권을 가지고 있는 일본창조과학회(日本創造科學會) 회장이신 宇左神正海(우사미 마사미) 박사의 허락을 받고서 번역한 것으로 이 지면을 통하여 감사의 뜻을 표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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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신화 14-08-05 02:08
   
어떤 목사는 이스라엘 12지파 중 단지파에서 단군이 나왔다고 주장하면서 우리가 이스라엘의 후손임을 자랑스러워하다가... 단의 조상인 아브라함이 단군보다 이후의 역사라는 사실에 결국 그 입을 다물었다는 사실도 있지요.
     
보롱이 14-08-05 02:19
   
본문에 이상한글이 있네요 ㅋㅋ 하튼 개독교들 안끼는데가 없네 ㅋㅋ
Meteo 14-08-05 07:30
   
중국 묘족 이야기의 원전이 어느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일본의 책이라는 점에서 신빙성
꽝이라고 말씀해 드리고 싶네요.
일본 책에 의하면 피라미드도 고대 일본인이 만든거고 한글도 고대 일본 신들의 문자입니다. ㅎㅎ
설마 그런거 믿지는 않으시겠죠?

실제로 중국에 전해 내려오는 홍수에 관한 기록은 롤로족의 전설이 있습니다.

[인간들이 흉악해지자, 체구자가 세상의 사람들에게로 심부름꾼을 내려 보내어 혈육의 정을 되살려 바르게 살도록 요구하였다. 그러나 두무라는 한 사람을 제오하고는 어느 누구도 혈육의 정을 나타내어 바르게 살려고 하지 않았다. 그러자 체구지가 진노하여 비의 수문들을 모두 열어 놓아서, 물이 하늘까지 차 올랐다. 그러나 신의 명령에 따른 두무는 자기의 네 아들과 함께 피어리스 나무의 속을 파낸 통나무 배를 타고 목숨을 건졌는데, 수달들과 들오리들과 칠성장어들도 그들과 함께 통나무 배를 타고 살아 남게 되었다. 그의 네 아들로부터 중국인과 롤로족과 같이 글을 쓸 수 있는 문명인들이 태어났다.]

롤로족은 일반적으로 6일마다 안식일의 휴식 규정을 지킵니다.
이러 전설과 풍속은 모두 네스토리우수 파(경고)의 선교사들의 가르침과 관련있습니다.
경교는 기원 5세기 초반에 시작된 것으로서 13 세기에 그 교회가 운남성에 세워졌기 때문이죠.
이때 마르코 폴로가 이지역으로 여행을 하였고 알로펜이라는 경교의 교도가 중국에 도착한 것은
일찍이 기원 635년이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러므로 중국 경교의 홍수 설화도 기독교가 전해진 다음에 전해진 것입니다.

이에 관해 프레이져는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제까지 살펴본 홍수 전통들은 이런 유형의 설화가 온 세계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에는 충분하다.

먼저 그들이 발견된 지역들을 간단하게 다시 요약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아시아에서 요약해 본다면 우리가 홍수 전통의 견본들을 발견한 곳은 바빌로니아, 팔레스타인,
시리아, 브리기아, 고대와 현대의 인도, 미얀마, 인도차이나 반도의 남부, 말레이 반도, 그리고
캄차카 반도등이다.

그러므로 대체적으로 말해서 홍수 전통들은 주로 아시아 남부에서 우세하게 많고 동아시아와
중앙 아시아와 북아시아에는 뚜렷하게 없다는 사실이다.

특별히 주목할 만한 사실은 동아시아에서 중국이나 한국, 일본과 같이 문명이 고도로 발달된
민족에게서는 내가 아는 한에서 볼때에 어느 한 민족도 그들의 선조들이 옛날에 남겨 놓은 방대한
문서들 속에 우리가 여기서 고찰하고 있는 대홍수, 곧 인류의 전체나 대부분을 멸망시켰다고 전하는
세계적인 범람의 전설들을 토착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는 점이다.

유럽에서는 토착적인 홍수 설화들이 아시아에서보다는 훨씬 더 희귀하게 나타난다.
고대 그리스에서 그런 홍수 설화들이 나타났고, 영국 남서부의 웨일즈 지방에서 그리고 발트해
연안의 리투아니아 인들과 루마니아 중앙의 고원지대인 트란실바니아의 집시들과 러시아 동부의
보굴족들에게서 홍수 전통들이 보고되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이집트를 포함해서 대홍수의 토착적인 전설들이 현저하게 나타나지 않는다.
진실로 명백한 토착 설화의 경우는 단 한가지도 아직까지 보고된 것이 없다.

우선 두 가지를 특별히 분명한 결론으로 지적할 수 있다.
성경에 쓰여진 히브리 인들의 홍수 전승은 바빌로니아-수메르의 원본에서(길가메쉬 서사시)
파생된 것이 의심할 여지 없이 분명하다.
그 시대에 나타난 홍수 설화들 가운데에는 본래 선교사들의 가르침을 받았거나, 기독교의 영향을 받아서
생겨난 흔적들을 명백하게 드러내는 것들이 있다.

이상의 두 종류를 제외하고서는 홍수 전통들 가운데에 어느 것 하나도 그 원본을 바빌로니아의 설화로 추적해 올라가야 된다는 결정적인 근거들이 우리에게 있다고 나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는 이미 올린 인도와 그리스이 전설 마저도 세세한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다른 홍수의 기원을 가졌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가 세세한 부분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점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만약에 같은 홍수에 대한 기억으로 전설이 만들어졌다면 세세한 부분이 서로 일치하여야 하는데 일치하는 않습니다.)

프레이져의 결론입니다.

그러므로 전체적으로 볼 때에 홍수의 원인으로는 폭우, 폭설의 결과나 지진의 충격으로 인한 해일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지구의 어느 지역에서는 실제로 홍수 사건이 일어난 것인데, 현재 전해지는
홍수 전설들 중에서 어떤 것들은 아마 대부분이 그런 지역적인 홍수 설화들을 선제계적인 홍수로
과장한 것들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매우 타당하게 보인다.
그래서 오늘날 유포된 홍수 설화들이 부분적으로는 전설적이고 부분적으로는 신화적이다.
그런 설화들 속에 지역적이나마 실제로 일어난 홍수 사건의 추억이 보존되어 있는 한에서는
그것이 전설적이고, 결코 일어난 일이 없는 세계적인 홍수를 애야기 하는 한에서는 신화적이다.
그러나 우리가 살펴본 홍수 전설들 가운데에서 순전히 신화적인 것으로 보이는 것들도 우리는 몇 개를
가려내게 된다. 그런 것들은 결코 일어난 일이 없는 범람들을 묘사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그리스인들이 다르다누스와 듀칼리온의 두 이름과 연결시킨 사모드라게 섬과 테살리 지역의
대홍수 설화들이 그렇다.
사모드라게 섬의 홍수 설화는 흑해와 그 바다의 배출구인 보스포루스 해협과 다르다넬스 해협의
자연적인 지리에서 추론한 거짓된 홍수 설화 이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닐 것이다.

테살리 지역의 홍수 설화도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로서의 테살리 지역과 그 배출구로서의 목구멍
같이 좁은 템페강의 지연적인 지리에서 추론한 거짓된 홍수 설화일 것이다. ...

중략 (이것을 관찰의 신화라고 말하고 있음)

관찰의 신화 부류에 속하는 또 다른 홍수 설화의 예들을 우리는 발견하였다.
그것은 바다에서 멀리 떨어진 산이나 다른 곳들에서 발견된 패각류나 같은 바다와 생물의 화석들을
근거로 해서 말하는 대홍수 설화들이다. ..
Meteo 14-08-05 07:34
   
간단히 줄여 말하자면 홍수 신화가 전해지는 기록이 있긴 있는데 이야기가 다 제각각이고
비슷한 이야기로 전해지는 신화는 대부분 기독교가 퍼지고 나서 생겨난 이야기이며
고대부터 고도의 문명을 이루고 기록을 하는 나라였던 중국, 한국, 혹은 이집트 같은곳에는
전 지구적인 홍수의 기록이 없다.

대홍수야 원래 지금도 심심찮게 일어나는건데, 치수 기술이 없던 과거에 대홍수가 일어나니
전 세계가 잠길 정도로 큰 홍수다 라는 식으로 과장한거다... 뭐 이렇다는 거지요.

즉 대홍수가 있었다고 그게 다 노아의 방주에 나오는 그 홍수라고 생각하는건 한마디로 개뿔이라는 것...

애초에 노아의 홍수 이야기도 길가메쉬 서사시에 나오는 나피쉬팀의 방주 이야기를 표절한것에
지나지 않으니까요.
     
gagengi 14-08-05 08:00
   
최초의 홍수신화는 수메르신화에서 나옵니다. 수메르신화를 적당히 짜집기 하면서 유대교의 신화에 들어간 것이죠.
          
Meteo 14-08-05 19:39
   
그개 바로 위에 적은 길가메쉬 서사시의 나피쉬팀의 방주 입니다.
gagengi 14-08-05 08:10
   
천지창조이야기는 조로아스터교에 이미 나옵니다만 조로아스터교 자체가 페르시아를 건설한 북방민족이었던 고대페르시아민족의 신화입니다.  이들은 북부 우랄강에서 남하한 민족으로 우랄-알타이산맥 인근의 유목민 신화를 그대로 받아들여 발전한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토속신앙에 전지전능한 하늘님 이야기가 있고 이런 하늘숭배사상은 우랄-알타이어족 민족의 공통신앙입니다. 이 신앙을 가진 고대페르시아족이 남하하여 조로아스터교를 탄생시켰고, 페르시아제국이 이스라엘지역까지 점령하면서 유대인들을 조로아스터교로 개종시킨 것입니다.

조로아스터교도들이었던 유대인들이 간판을 바꿔달면서 유대교가 되고 기독교가 갈라나와서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하늘님 이야기와 비슷한 천지창조 하나님이야기가 기독교에 나오는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문명의 전파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인류문명사이죠.
     
Meteo 14-08-05 19:41
   
이것도 이미 예전에 다 했던 이야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