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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05 04:15
도데체 왜 선악과를 거기 둔거죠?
 글쓴이 : 백미호
조회 : 1,001  

전지 전능하다는 신이 자신의 피조물들이 그것을 언젠간 먹을것이란것조차 몰랐던건가요?

고양이한테 생선가게를 맡기지 않는다고, 뭔가 할놈들이고 지속적으로 의심할거면 손에 넣기 힘든 장소로 옮기거나 아예 없애버리면 되지 왜.. 게다가 하고많은것들중에서 과일에다가 선과 악을 알 수 있는 지식을 넣어놓아서 ㅋㅋ 돌이나 철광석에 넣어두거나 하면 먹지라도 못하지.


애초에 선악과를 만든것과 아담과 이브의 손에 닿는곳에 놓았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먹지 말아야하는건데 만들어놓았다.

먹지 말아야하는데 손에 닿는곳에 놓았다.


도데체 선악과를 만든 이유가 뭐죠? 게다가 거기에 온갖 지식을 넣어둔 이유가 뭐죠?


시험에 들게 하기위해? 성경보면 기독교란 종교가 시험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 수 있긴합니다.

예수가 40일 동안 악마한테 시험을 받았다던가 야훼가 아브라함의 아들을 구워먹자며 데려오나 안데려오나 시험에 들게 하던가, 40년동안 유대민족을 사막 한가운데에서 해매게 하며 모세에게 시험을 준다던가....

가만보면 40이란 숫자도 굉장히 좋아하네요.


어쨌든 신이 시험에 우릴 들게했다면, 그리고선 모든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한다면 이건 신이 아니라 사기꾼입니다. 자기가 거기다가 놓고 온갖 선과 악을 알 수 있는 지식을 함유한 사과를 만들어놓았으며 악랄한 뱀도 자기가 만들어놓고 (이브가 슬리데린 혈통이란 썰) 시험에 들게 했는데 왜 우리만 본죄에 들게 한거죠? 뭐, 뱀이 다리를 잃어버린 이유가 그거다 라고 하는걸 들어본적은 있는데 그럼 도마뱀은 뭔가요 ㅡㅡ?


아무리봐도 도마뱀과 뱀의 차이점은 진화와 퇴화에 따른것같은데요.

뭐, 제가 기독교인이 아니라서 이해를 못하는걸수도있지만요,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으로썬 이해가 잘 안가네요.


전 이제 기도 하러 가겠습니다. 마고할미에게 아름다운 한라산을 만들어주어서 감사하다 하려구요.

단군에게 인간을 구제하러 와주어서 감사하다는 말 또한 잊지 말아야죠.


조국에서 전해지는 이야기는 신화란걸 정확히 이해하면서 성경에 쓰여진 이야기들 또한 신화인것을 인지못하는걸 보면 참 대단한 분들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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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가생 14-08-05 04:45
   
지가 계획하고
지가 다 알면서
뭘 시험하고
뭘 분노하고
뭘 후회하고
뭘 질투하고...

혼자서도 잘해요 놀이 하는 건지...
     
뻥치지마라 14-08-05 10:06
   
종교는 판타지이다.

그 판타지를 목사나 신부, 중이 마음에 드는 대로 해석을 하고 편집을 한다.

그리고, 인간 심리의 헛점을 이용해 신앙으로 포장을 한다.

결정적인 문제는, 착각일지도 모르는
신체와 마음의 건강, 힐링 등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이 분명 있다는 점이다.

물론, 부정 부패 살인 집단이기 등을 정당화 하는 등등 많은 단점도 분명히 있다.

인간의 모순과 종합적으로 궁합이 맞는 것을 어쩌랴?
천운풍기 14-08-05 07:34
   
어세신 크리드 리벨레이션 만들려고 거기 뒀죠.
gagengi 14-08-05 07:45
   
중동잡신교에 대해 너무 심각하게 고민하지 마세요. 조로아스터교에서 갈라져 간판만 바꿔달았을 뿐입니다.

진짜 고민해야될 것은 대체 왜 한국사람이 중동의 잡신을 믿느냐는 겁니다.
gagengi 14-08-05 07:57
   
선과 악의 이분법은 조로아스터교에서 만든겁니다.  페르시아제국 노예로 살던 유대인들이 페르시아종교인 조로아스터교를 강제로 믿도록 개종당하고 후에 간판만 유대교로 바꿔달면서 선악과 이야기가 그대로 유대인들 믿음에 남은 것입니다.  이런 문제에 대한 의문은 조로아스터교에 의해 그 태생의 비밀이 밝혀졌습니다.

중요한 문제는 대체 왜 한국사람이 중동의 잡신을 믿느냐는 겁니다.
     
agrabad 14-08-05 12:06
   
그러게요 조금만 알아보면 다 알수 있는 것임
광택아 14-08-05 07:59
   
기독교의 야훼를 선악의 기준으로 보지마세요.
그렇게 보는순간 모든게 모순입니다.
구약성서에 나오는걸로만 보면 야훼는 전쟁과 파괴의 신인거 같습니다.
인간을 놓고 시험하길 좋아하는 신이죠.
마치 어린아이가 개미 가져놀듯이...
그런점에서 예수는 야훼의 자식이 아닐겁니다.
예수의 첫째 가르침은 사랑이였고 예수의 대부분의 가르침이 야훼의 성향과 너무나 다릅니다.
예수는 그냥 마호메트와 동급으로 봐야겠지요.
     
헬로가생 14-08-05 08:02
   
제 생각에 모든 나라의 신은 그 민족의 성격을 닮는 것 같아요.
우린 "홍익인간".
거긴 "우리만 선택된 민족 딴 민족은 다 죽여".

답이 나와요.
별나라왕자 14-08-05 08:31
   
글쓴이가 뭔가 억울하게 생각하는군요
그럼 반대로 신을 시험해보세요
신이 없나 있나
그럼 즉각 반응이 오는지 안오는지 암니다
그대신 뒷 감당은 책임못짐
     
백미호 14-08-05 13:11
   
무슨 뒷감당요.
억울한게 아니라 기독교를 비웃고있는겁니다.
김상덕 14-08-05 08:44
   
개인적으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 대한 이해는 여기까지 입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땅에도 있고 하늘에도 있습니다.
하늘에 정확히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가 있다는 것이 아니라
신은 반드시 자신의 신적 영역을 확정지어 사람으로 넘어오지 못하게 하여
신의 하나님됨을 보존하고 사람으로 신의 주권에 복종하게 합니다.

신 외에는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합니다.
천사든 사람이든 신을 경외할때 신의 빛을 공급받습니다.
신 만이 선하고 신 만이 선과 악을 알아 분별합니다.
선과 악을 완전히 아는 것은 신적 영역이예요.
사람은 모든 자유가 주어졌으나 선의 기준은 신을 따르며 신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사람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먹었을때 스스로가 선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지식을 얻게 되는 나무가 아니라 스스로가 선과 악을 결정짓는 위치에 오르는 것입니다.
사람 스스로가 신적 위치에 올라 신과 선악을 놓고 다투는 위치에 오른 것이예요.
반대로 인간은 어리석게 되었고 거룩을 상실하고 몸을 가려야 욕심으로 부터 보호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악마는 인간보다 먼저 선악을 알게 된 자로서 선악을 아는 나무에 감히 기어올라 인간을 유혹했습니다.
인간은 악마의 말을 듣고 악마를 믿어 스스로 악마의 종이 되었습니다.
본래 지구의  왕은 아담이었으나 아담은 통치권을 악마에게 넘겨주게 된 것입니다.
악마는 지구의 왕으로 하늘에 올라 매일 사람들의 죄를 고소하며 신의 의로움을 손상시켜 흠 없는 영광을 공격했습니다. 대표적 사례가 구약의 욥입니다.

악마는 신 앞에 힘으로 대응하지는 못하지만, 신의 의를 손상시키면 상상치 못할 타격이 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예수는 신의 아들이지만 인간이 되어 제2의 아담이 되었습니다.
악마는 지구의 왕으로서 인간이된 예수를 시험하여 넘어뜨리려 했습니다.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함으로 악마는 더이상 인간을 정죄하며 고소하지 못하게 되어버렸습니다.
신은  악마의 날개를 꺽고 머리를 박살내어 버렸습니다. 공의를 만족시키며 인간을 구원해내었습니다.

악마는 자기 날이 얼마남지 않았으므로 자기 군대를 모으고 최후까지 발악을 할 것입니다.
악마는 거짓의 아비로서 거짓으로 사람들을 미혹하여 신을 대적하게 됩니다.
악마의 주둔지는 인간의 머리 속으로서 사고를 지배합니다.

7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8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9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이사야 55장)

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요한복음 8장)
     
헬로가생 14-08-05 08:48
   
그 악마는 누가 만들었나요?
          
뻥치지마라 14-08-05 10:11
   
야훼는

악마이기도 하지만

악마가 아니기도 합니다.

야훼는 논리 불가이기 때문에 상황논리에 따라야 하며
이런 점 때문에, 성직으로 먹고사는 사람들이 특히 좋아합니다.
          
agrabad 14-08-05 12:07
   
신이 만들었겠죠.
     
토막 14-08-05 08:50
   
얼마전에 제가 올렸던..
기독교의 자기모순.

기독교의 신이 진정 전지전능한 창조신이라면.
악마도 그신이 탄생시킨것.
코카인콜라 14-08-05 09:22
   
도데체 -> 도대체
지적해서 미안요~
하늘꽃초롱 14-08-05 12:38
   
에효!!!!!!!!!! 소설에서는  안되는 것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