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교회를 열심히 다녔던 경험에 비춰보면 두가지 부류더군요. 사회적 최약자와 사회적강자....
최약자들은 그나마 마음의 위로를 바라고 다닌다고 보이더군요. 그런데 사회적 강자(중산층도 포함)에 속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조금이라도 종교를 이용해 보려는 형태가 보이더군요. 현제 대한민국 기독교의 대세는 이런 강자에 속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판단했습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담입니다.

교회30년 넘게 다닌 사람인데요 ... 기독교 비판하시는 분들은 기독교에 실태에 대해 잘 모르시고 언론에서 말하는 것만 대충 보고 그게 다라고 일반화 해버리고 판단하시는 분이 많은데요 ...사실 사회봉사단체중 개신교 계열이 가장많고 개신교인들이 실제로도 사회봉사 기부도 가장 많이 합니다 (불교신문에서 나올정도죠) 그리고 목회자가 돈많이 벌고 잘산다라고 하는데 실제로 대부분 목회자들은 100만원대에서 200만원대 정도 수준인 경우가 많아요 생활이 어려워 목회 포기하시는 분도 많을 정도입니다 돈 잘버는 목회자는 극소수에요 참고로 저희 이모부도 50넘으셨는데 200만원정도밖에 사례비 안받으십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교회는 일정규모이상이 되면 재정의 일부를 사회봉사나 기부에 투입을 합니다 그 욕하시는 여의도 순복음교회도 국내외 심장병 어린이 1만여명이상의 수술비 전액을 지원했고 대규모 무료 직업훈련원도 운영하고 그 외에 기부나 봉사활동 엄청나게 합니다 사실 타종교는 불교는 종교행사에도 참여를 잘안하시고 천주교도 주일만 그냥 출석정도만 하시는 분들이 많죠 하지만 개신교는 주중에도 나가서 봉사하시거나 그런분들 많아요 ...  사회악처럼 여기는분이 많은데 좋은일을 사실 더 많이 합니다 .. 참 실태를 잘 알지도 못하시면서 그냥 언론에서 나오는 것만 보고 그냥 욕하고 ... 기독교 관련 좋은 기사는 일부러 올리지도 않고 올라와도 금방금방 없어지더 군요 그리고 차인표나 션 부부 이런분들 봉사 기부 많이 하시져? 개신교인입니다 .. 연예인들도 사회봉사 많이 하는 분들 개신교가 많아요..

그런 봉사조차도 남을 위하는 진심에서 우러나오기보다는 자신들 교세 확장의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작금의 한국 교회죠. 그걸 엄밀히 말해서 봉사라고 해야하는지조차 의문스럽습니다. 그냥 일종의 마케팅이죠.
개신교의 실태에 대해서 잘 모르고 언론만 보고 그게 다라고 일반화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님의 생각입니다. 모태신앙에 어렸을 때부터 교회, 그것도 장로교 유명한 교회 20년 이상 다녀보고 신물 나서 돌아서는 사람들이 제 주위만 해도 한둘이 아닌데요.
그리고 백번 양보해서 아무리 좋은 일들을 많이 한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사회 통합에 장애를 주는 종교라면 사회악이 맞다고 사료되는데요.

1. 우리나라 언론은 기독교(개신교라고 해야 할 것 같은데)에 대해, 특히 그 비리에 대해 잘 언급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주제를 제대로 파헤칠 만큼 용기 있는 언론사가 어디인지 좀 알려주세요.
2. 억울해도 어쩔 수 없습니다. 그렇게 백날 얘기해 봤자 어차피 대형교회 목사들이 티비나 강연에서 헛소리 한두 번 하면 끝입니다. 억울해도 고칠 방법이 없으면 그냥 참으세요. 님이 언급한 순복음교회 수술비 지원 같은 거... 거기서 쓸어담는 돈이 얼만데 그럼 그 정도도 안 합니까? 그 정도 위선이 뭐가 그리 대단합니까? 물론 수술비 지원받은 애들에게야 좋은 일이지만, 순복음교회 같은 곳은 있음으로 해서 생기는 장점보다는 없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재정일부 사회봉사나기부는 재투자죠
구원파는지들을 어찌생각할가요
아마도댁처럼 생각하겟죠 ㅎㅎ

진정한 사회봉사자들을 보고 말씀하시죠. 전세계적으로 이루어지는 봉사자들의 활동보면 타종교인들도 기독교인들 만큼 많습니다. 기독교 교리? 좋은것들도 많죠? 그런데 한국 기독교신자들 대다수가 그것을 지키지않고 관심도 없는듯 보였다는게 문제죠.
15년 기독교인으로 신앙생활하면서 내린 결론은 성경은 80%가 소설이었다 라는 겁니다.

이십대 초반에 잠깐 일했던 가게 사장님 내외가 독실한 기독교 신자셨어요.
두분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셨는데 사모님은 휠체어가 없으면 못움직이는데
어찌 교회을 다니나 했어요.  교회에서 사람들이 와서 모셔간다네요..
자기는 그전에 성당에 다녔는데 성당사람들은 잘챙겨주지 않는데 교회사람들은 수시로
와서 챙겨준다고 그래서 교회다닌다고  했어요.
그런면은 교회가 조금 나은면이라 봤어요.

사기질하지마시지
성당도 잘챙겨줘요

ㅎㅎㅎ

먼가 오해을 하시는것 같은데 저도 3대째 천주교 집안입니다.
사기질이 아니라 직접 들은 말을 말했을 뿐입니다.
성당도 잘챙기는거 저도 알아요. 때마다 어르신들위해 식사대접도 해드리고
벼룩시장도 열어서 판돈으로 봉사활동도 하고  저도 알고 있습니다.
성당도 교구마다 다르겠지만 교회도 교회마다 다르잖아요...그 사장님 내외가 다녔던
교회의 교인들이 제가 다니는 성당 교인들보다 더 세세히 챙기는면이 나은면이라고
봤다는 말이였는데...글재주가 없어서 일반화되고 제가 다니는 성당분들을 나쁜교인처럼 썼네요...
기분나쁘셨다면 미안합니다.

잘 챙김을 받기위해 종교를 가지고
그 종교를 믿는 사람의 모임? 또는 그 모이는 장소에 간다는거임?

그 장애인부부는  더 잘 해주는 종교가 있으면 또 갈아탈텐가?
리무진 대기해서 모셔다 주고  올때마다 돈 주면 악마교 사탄교도 믿을 판국일쎄

성당에서 잘챙겨주는것을 받지 못해서 개신교회를 갔다고 떠벌일껏이 아니라
성당에서 자기들이 남을 더 잘챙겨줄 생각을 못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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