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칼이 쓴 내용을 보면
현대인의 '기회비용' 상실에 대한 고려가 전혀 없고
두번째로 금전적 손실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네요.
이런 관점에서 파스칼의 얘기를 다시 써보면
1.구원이 있는데 종교를 믿은 경우...가장 이상적이고 바람직한 선택
구원이 있다고 쳐도 현생에선 금전적인 손해 + 기회비용의 박탈이 생김
천국에 가서야 비로서 모든 희생에 대한 대가를 받음.
2. 구원이 없는데 종료를 믿은 경우.. 본전 ..손해도 이익도 없슴
금전적 손해 + 기회비용 상실 + 여가시간의 감소
즉, 현생에서의 무조건 손해 + 후생에서의 손해
3. 구원이 없는데 종교를 안믿은 경우... 본전 ..손해도 이익도 없슴
종교를 믿지 않음으로서 기회비용의 상승, 금전의 절약, 여가시간의 증가
결국 현생에서의 이득이네요. 물론 죽어서도 이득이겠구요. ^^
4. 구원이 있는데 종교를 안믿은 경우...생각 하기싫음..지옥불에서 어쩌고..저쩌고..
적어도 현생에서만은 금전적인 손해를 안보게 되겠고
교회에 나가지 않음으로서 기회비용 상실도 없겠구요.
지옥에서만 죄값을 치루면 됩니다.
현대인의 관점에서 보면 결국 지옥이 있건 없건간에
종교가 없는 편이 훨씬 더 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