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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10 12:00
한때 직접 살아본 임대아파트 현실
 글쓴이 : 견룡
조회 : 12,431  

제가 형편이 어려워 임대아파트 살게된건 아니고요.
집에서 출가해 사회생활 하는도중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잠시 살았던적이 있네요.
아는분이 병원에 오래동안 있어야하니 그동안 집이나 봐주면서 있으라 해서..
혼자 살았죠..

임대아파트도 종류가 있습니다.
일반 임대아파트,영세민 임대아파트,독신녀 임대 아파트
전 웬만해서 욕 안하는데 독신녀 여성전용 임대 아파트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ㅅㅂ 머같네!!!
여성전용 주차장,여성전용 아파트,여성전용 사우나,소도시 시청급만한 여성회관..욕이 안나올 수가 없네요.
여성부 반드시 폐지되야 합니다.
저 돈으로 진짜 어려운분들을 도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살던 임대아파트는 영세민아파트였죠.

평수는 14~16평?
큰방,작은방,거실겸 주방,샤워실겸 화장실,베란다

아파트 유지비는 엄청나게 저렴합니다.
임대료+관리비+도시가스+전기세 등등 모두 합쳤을시
여름철은 6~7만원이면 더 이상 낼게 없습니다.
겨울철은 난방비로 약간 더 나오는데요
4~5만원 추가하면 됩니다.
막말이 아닌 진심으로 막노동 하루 나가면 한달 살 돈이 되는것이죠.

그리고 정부에서 쓰레기봉투+김치 무상제공해주고 있고요.
관리소에서 운영하는 식당가면 식사무료입니다.

물론 저는 젊고 양심이 있는 사람인지라 위 제공되는거중 쓰레기봉투만 받았습니다.
주인이 봉투 모아놓으라해서 ㅋㅋ
얼마 후 전 스스로 거길 나왔습니다.
양심상 도저히 살 수 없더라고요.

거기 살면서 진짜 쓰레기 같은 인간들 많이 봤습니다.
-아우디,벤츠,오픈카 끌고 다니는 쓰레기,
-각종 복지 혜택이나 장애 등급을 속여서 수급받고 놀고먹는 사람들
이들은 충분히 경제적 여유..년간 이천만원이상 벌 능력이 되는 사람들입니다.
-대상이 아니면서 엉뚱한 인간이 거주 (ㅈㅅ 잠시 살아서..)

그리고 노인분들에 대해서
홀로사는 노인이라고 다 어려운 처지가 아닙니다.
자식이 경제적 여유가 충분한데도 부모 모시기 시러서 임대아파트 꼼수를 활용해 모셔두는 편법
부모를 등본이나 호적에서 파내어 분가 시키는겁니다.
그러면 정부는 그 노인이 경제적 능력이 안된다 판단 하기에 임대아파트 당첨 0순위로 올려놓겠죠.
거기다가 정부는 수급 돈까지 챙겨줍니다 ㅋㅋㅋ
이 돈이 국민들의 피와 땀 혈세로 나간다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화가 나나..ㅅㅂ

아참 임대아파트 포기하고 고시원 들가는 사람도 있다더군요.
달달이 60만원 지원금 나온다 하더군요.
아무도 안살면서 고시원 원장이랑 짜고..
보건소나 구청 직원이 나올때 미리 전화 하겠죠?
그때 잠시 고시원 들려서 사는것으로 위장하죠 ㅋㅋㅋ


진짜 임대아파트가 필요한 사람들 순위 
0.부모가 없는 1급 장애인
1.소년 소녀 가장
2.수익을 올릴 수 없는 장애인
3.주위에 흔히 볼 수 있는 폐지줍는분들

이런 사람들한테 돌아가야 할 혜택을 개 쓰레기만도 못한 인간들이 아주 많이 살고 있더군요.

끝으로 일반 임대아파트,독신녀 임대아파트 없애 버리고 영세민 아파트로 바꾸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이들은 충분히 경제적 여유가 되므로 국민의 혈세를 낭비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거죠.

또한 심사를 강화해 진짜 어려운 사람에게만 주택을 내주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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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14-02-10 12:04
   
우리나라는 복지라고 처하는데 관리도 제대로 안되는 경우가 파다하고
맨날 자격도 없는 새끼들이 돈처받아 먹을라고 로비하고, 아니면 친인척들 돈줄라고 이름 올리고..
맨날 뭐라하면 인력 부족하다고 맨날 ㅈㄹㅈㄹ....
내가 기초수급대상자 선정을 보면서 느낌 진짜 관리 개쓰레기구나..하고...
아버지 없고 어머니랑 누나가 일해서 돈버는  어려운 얘는 탈락
아버지 어머니 다 살아있고 자영업하는 사람의 얘는 합격 ㅡㅡ;.. 내가 직접 봤음 우리학교에서..
씹덕후후후 14-02-10 12:05
   
사각지대가 엄청 많죠

저두 장애인하고 관련된 일좀 해봤느데 들어보면

성매매여성들 수급자신청해서 수급비 받는걸고 적금이나 이런거 하고

성매매로 번 돈으로 생활비 쓴다고 하더라구요 수급비도 70정도던데
     
스토리 14-02-10 12:06
   
맨날 화두되면 하는 말 "인력이 모자라서 재대로 관리할 수 없습니다."
웃기고 있네 아주 입을 꼬매뿔라 ...아오..
     
이안섬머 14-02-10 12:10
   
성매매 하면 돈 엄청 벌텐데ㅡㅡ 70만원만적금 한다니ㅡㅡ
광택아 14-02-10 12:07
   
3번은 좀 골라내야 됩니다.
폐지줍는 분들 중 알짜 부자분들 많아요.
천성이 부지런해서 노는걸 싫어하는지라 늙어서도 새벽부터 나가 폐지줍는 분들 많이 봤습니다.
제가 고물상할때 정말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새벽부터 고물상 문앞에서 문열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분이 몇명 계셨습니다.  참 안타깝게 생각하고 잘 해드렸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집이 몇채씩이나 있고 어떤분은 땅부자이고 ... 제가 불쌍하더군요 ㅋㅋ
이안섬머 14-02-10 12:07
   
와 진심 개쓰네기들 많네 ㅋㅋ 저런 개쓰레기 색기들은 재산 다 압수해야됨. 거기 살 자격 만들어  쥐야줘 거기 살고 싶어 하니까 장애인을 만들어 버리던가ㅋㅋ
독신녀 아파트? 한숨만 나온다 진짜 ㅂㅅ년들 시집 못간것도 챙겨야되냐ㅋㅋ독신남 아파트도 만들어라
     
광택아 14-02-10 12:10
   
//살고 싶어 하니까 장애인을 만들어 버리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엘다 14-02-10 14:01
   
그냥 애딸린이혼녀는 이해가는데 애않낳고 결혼도않한 미혼녀를요?/
견룡 14-02-10 12:09
   
위 내용은 소설이 아닌 진심으로 제 경험담입니다. ㅜㅜ
곰굴이 14-02-10 12:10
   
공무원들이 일을 안해서 그래요.
     
광택아 14-02-10 12:13
   
모든 공무원들이 그런건 아닙니다.
울 형님이 조달청 공무원인데 맨날 10시~11시까지 일합니다.  불쌍...
지니1020 14-02-10 12:14
   
관리가 안 되죠...진짜 이상한 놈들 다 받아가는 걸 혜택 받아야하는 사람이 못 받는 경우 많아요
     
스토리 14-02-10 12:15
   
관리 잘못해서 문제생기면 공무원도 강력한 징계가 들어가야됨
아에 옷을 벗어야된다던가 그런식으로.
          
지니1020 14-02-10 12:16
   
공무원이 잘 못하는 것도 없지는 않겠지만...제도적인 문제가 있는거죠
하긴 그걸 만든 사람도 공무원이군요 ㅎㅎ
gandhika 14-02-10 12:21
   
얘기 방향이 잘못 가고 있는 듯 싶습니다.
저거 담당하는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동사무소에서 가장 과로에 시달리고 있는 직종입니다. 작년에만 3명이 과로사했다고 뉴스에도 나왔죠?
일을 안하는 게 아니에요. 과로사 할 지경에까지 일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어디 호적등본 떼거나 인감증명 떼는 일, 주차단속 하는 일로 과로사 했다는 말 못들어봤습니다.
문제는 일이 너무 많은 부문(사회복지 공무원 같은 곳)에는 인력을 안주고, 별 그지 쓸데없는 편한 보직에 공무원 T.O.를 주는 거겠죠.
보통 동 사무소 하나에 복지전문요원이 한, 두명 배치되는 데, 동 하나 인구가 4-5만쯤이니까, 우리나라가 극빈층 인구를 10%로 잡으면, 복지공무원 한명이 4-5천명을 담당해야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무리수입니다. 이러니까, 실태조사를 나간다 한들, 2-3천가구를 혼자서 돌아야 하니까, 석달에서 반년에 한번 10분간 면담하는 정도의 시간밖에 낼 수가 없고, 그러니까 복지공무원 속여먹기 쉽다는 말이 나오는 거죠.
복지공무원이 너무 부족합니다. 그러니 일은 일대로 하다가 과로사로 죽어나가고, 현장 통제는 안되고 있죠.
해볼라고 14-02-10 12:34
   
복지쪽 공무원은 인력이 많이 부족하죠!!
친구가 그러는데 일이 많아 밤늦게 까지 일하는 부서가 있는가 하면
어떤 부서는 완전 땡보 ;; 효율적으로 인력을 분배 해야하는데
복지쪽은 정말 힘들대요. 콩고물 많이 떨어지는 부서는 건설과 이런곳이라고 하구
이2원 14-02-10 12:50
   
관리도 관리지만 어깃장 부리는 양심불량인들 많습니다. 교묘하게 법을 이용해먹고, 또
자격 안돼는데도 왜자기는 안주느냐고 동사무소 복지과 직원 멱살잡이하고 큰소리 치면 이걸 막을 방법이 별ㄹ 없어요.
경찰? 별 도움 안되고 오히려 고소하네마니 합니다.
이런 걸 보면 공무원이든 수혜자든 엄정한 법규정과 치안이 먼저 선행해야 합니다.
리베웹 14-02-10 12:52
   
새누리당 부자 정권당에서는 힘들고

민주당에 청원해보세요.
이런 경험담이 실질적으로 입법 행정 반영에 도움이 되요.

혹시 서울시에 사신다면
작년
서울시가 청렴도 평가1위에 이어 민원처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니까
서울시청 민원청구 사이트에 고발해 보시고
박원순 서울시장 트위터에 맞트윗으로 언질 찔러보세요.
     
가나다라가 14-02-10 12:58
   
아이고... 서울시에서 노숙자 호텔리어 만든다고 홍보한 거 다 구라로 들통나서
며칠전에 뉴스 나왔습니다. 빌딩 옥상에서 양봉하고 세종문화회관 계단하고
세운상가 금싸라기 땅에서 논농사를 공익 공짜 인력으로 쑈 하던 것 하며...
저런 임대아파트 장난질이 김대중 노무현 때는 없었다고 생각합니까? 자기 재산
한 푼 없고 빚만 몇 억이라던 사람이 강남 60평대 아파트 세들어 살던 것만 봐도
서민정책 하고는 거리가 멉니다.
     
가을기분 14-02-10 13:53
   
본문글에서 여성부 없애야 한다고도 써있는데
그 여성부 어느당이 만들었죠?

게다가 이명박이 여성부 없애자고 했더니 어느당이 엄청나게 반대했나요?
잠오는탱이 14-02-10 13:55
   
도움을 받아야 할 사람들은 도움을 못받고... 이런 개차반이 되다니...
이게 다 우리나라에서 기생하는 김치퍽킹년들 때문이에요
밑도리에서 시궁창 냄새나 풍기는 개쓰레기년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