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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20 21:32
개독 창세기의 오류..
 글쓴이 : 명경
조회 : 1,055  


1. 창세기때 태양보다 지구를 먼저 만들었다.

지구는 만들어진후 한동안 태양없이 동식물만 있었을거라 봅니다.

창세기에는 첫째날 둘째날 하지만 지구 나이 감안하면 날마다 오랜 텁이 있었을거구요

제 생각에 태양이 없이도 지구는 한동안 태양 있는 것과 똑같은 기능 했을거 같습니다.

만들었을때 지구 온도도 달아올라 높았을테고..뭐 동식물이 자라는데 문제가 없었던 거죠.

근데 이제 지구 온도가 떨어지자 빙하기가 왔을껍니다. 태양이 없으니까요...그래서 공룡이 멸종했죠.

여호와는 아차 싶어서 태양을 뒤늦게 만들었습니다. 지구가 큰일나니까요.

2. 창세기때 사람을 만들었다. 이 사람이 아담이고 다음 이브를 만들었다.

생물학적으로 보면 남자는 여자가 변이된건데...말이 안되죠. 근데 그거보다

둘이 근친을 시켜놓고...나중에 간음 돌 드립 친 여호와..

그냥 2개만으로도 참 이해 안가는 성경..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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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스 14-08-20 21:35
   
감사합니다. 다시 제가 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군요 ㅎ
     
명경 14-08-20 21:44
   
개독교 논리가 불가지론의 입장에서 더 나아간게 없을껍니다. 학술적으로는 언어논리 문자논리같은 걸로 이리저리 반박하는건데..과학자들은 그런건 반박 못해도 그만입니다. 소 닭보듯 하면 되죠.
Ostmeer 14-08-20 21:42
   
위에 어그로는 일단 패스하시구요. ^^
Ostmeer 14-08-20 21:44
   
창세기에 낮과 밤을 만드신 대목을 보고 태양을 나중에 만든 것이다 라고 말씀 하실 수 있지만,

이는 태양을 만든 것이라기 보다 지구의 자전을 만든 것으로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또는 자전하는 지구였고, 혼탁한 대기였다면 그 혼탁한 거두어내어 밤과 낮을 존재하게 할 수 있겠죠.

물론 전지전능한 신의 힘이 가능했다면 말입니다.

구태여 성경의 창조론을 과학에 빗대어 말을 한다면요.
Ostmeer 14-08-20 21:46
   
두번째 내용은 이후 아담과 이브가 나은 두 아들인 가인과 아벨이 큰 의문의 대상입니다.

최초의 인류이자 부부였던 아담과 이브가 두 아들을 낳았는데, 이들은 어떻게 자손을 퍼뜨렸지?

그리고 가인이 동생 아벨을 죽이고 사람들이 동생을 죽인 자기를 해할까 두렵다고 하나님께 말하는 대목이 나옵니다.

우잉?

갑자기 가인이 두려워하는 이 사람들의 존재는 뭐지?

누가 창조한 거야? 하는 의문이 생기죠.

창세기의 오류는 여기부터 시작하죠.
     
운드르 14-08-20 22:04
   
아, 저도 그 얘기에 의문을 가진 지 오래됐습니다.
이브가 아담의 첫 마누라가 아니었다고 주장하는 유대 전승이 있다더군요.
릴리트(릴리스)라는 여인이 첫 마누라였는데,
아담이 릴리트 위에 올라타려 하자(뭣 때문이었을까요 ㅋㅋ) 그 여자가
'너나 나나 하느님이 흙을 빚어 만든 건 마찬가진데 무슨 권리로 내 위에 올라타?'라고 했다네요.
그래서 아담이 뿔나서 '나 너랑 안살아' 하고 헤어지자 하느님이 아담을 딱하게 여기사
이브를 만드셨다나... 릴리트는 곧 악마와 결탁해서 자식들을 낳았는데,
카인이 두려워한 사람들이 바로 이 릴리트의 자손들이라는 겁니다.

전 성서를 정당화할 생각은 전혀 없고, 관심이 있어 이것저것 읽다 보니 이런 얘기도 있더라구요 ㅎ
          
Ostmeer 14-08-20 22:17
   
운도르님, 그 내용은 대한민국 기독교의 첫 장인 창세기에 없는 내용입니다.

없어도 전혀 없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흙으로 사람 빗고 무슨 여자가 악마와 응가 응가를 하는 이런 허구를 누군가 들이대고 믿으라면 전 차라리 그리스 신화를 믿겠습니다.

만약 위 논지가 성경의 창세기를 보좌하려는 것으로 인정이 되면 창세기는 완전히 거짓말로 시작되는, 바이블이 될 수 없음을 초장부터 망가지는 셈이 되죠.

창세기는 앞으로 매치나 뒤로 매치나 허구 투성이입니다.

종교는 적당한 거리를 갖고 접해야지, 허무맹랑한 것을 다 받아들이면 곤란하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운드르 14-08-20 22:31
   
이런, 제가 성서를 정당화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저도 창세기에 이런 내용이 전혀 없다는 거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남 말대로 어차피 성서는 엎어치나 메치나 거짓말이라고 봐야죠.
전 님과 반대로 어떤 종교 경전이건, 아무리 허무맹랑하건 다 받아들입니다.
인간 상상력이 어디까지 뻗을 수 있는가,
그리고 그런 소릴 다 믿을 만큼 인간이 얼마나 우매한가를 확인하는 게 정말 재밌거든요.
다만 믿지는 않아요.

보르헤스라는 아르헨티나 작가가 말했죠.
"아르헨티나의 기독교인들은 사후 세계를 믿는다면서 관심은 없는 듯하다.
난 반대다. 관심은 있지만 믿진 않는다."
저도 보르헤스와 같습니다. '운드르'는 그 양반 단편 제목 중 하나입니다 :)
                    
Ostmeer 14-08-20 22:40
   
아니요, 반박하는 게 아닙니다.

유대 전승의 내용을 여기서 접하니 더욱 어안이 벙벙해진다는 겁니다.

운도르님한테 반론할 생각이나 감정 없습니다.
미우 14-08-20 22:09
   
소설에서 소소한 오류를 지적해봐야 이미 출간되고 작가도 사망한 후라 소용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