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사 보니 십일조를 내지 않으면 교인 권리를 박탈하겠다고 나옵디다.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7466640&cp=nv)
알고싶네요.
그 분은 그저 나혼자 집에서 조용히 모시면 천국행 티켓 안주시는 야박한 분이신지..
꼭 교회라는 특정 장소에 나가야만 모실수 있는 까칠한 차도남 이신건지..
나가서도 꼭 돈이라는 물질을 바쳐야만 내 안의 그 분이 되시는 자본주의 신봉자 이신건지..
믿지 않는다 하여 사랑하신다는 모두를 지옥에 쳐넣을만큼 인정이 없는 분이신지..
죽기 하루전까지 천명을 연쇄살인 하다가 죽기 마지막날 님을 믿으면 천국행 티켓 암표를 주실수 있는 장사에 눈이 밝은분 이신건지...
하지만 믿더라도 헌금 안내면 천국은 못간다는 말씀인건지...
박주영이 기도하고 헌금해서 은총받아 골 넣으면
똑같은 기도하고 삥도 뜯겼던 상대편 골키퍼는 버림을 받은건지...
왜 그 님은 사랑하는 신자를 차별 하시어 시험에 들게 하시는건지..
잊을만 하면 TV에 나와 회원모집하는 종말론자들은 대체 언제쯤에나 우리가 종말한다는건지..
궁금합니다
우리 솔직하게 말합시다.
저도 다른 누구나와 마찬가지로 '신의 존재에 대해 모릅니다.'
신이 누구인지 어떤 존재인지 어떻게 행하시는지 전혀 모릅니다. 본적도 느낀적도 없으니까요.
그러므로 신의 존재를 부정하거나 종교의 긍정적 역할 자체를 부정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누가 신이 아닌지는 알것' 같습니다.
어떤 행동들이 신이 의도하는 행동이 아닌지는 알것 같습니다.
신자 여러분들이 그 님을 숭배하신다면
지금처럼 그분의 이름에 똥칠하는 일이 없도록, 부끄럽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하시면 됩니다.
작금의 모든 사태는 그 님의 후손들인 신자, 목사 여러분들이 만들고 계시니까요.
아시겠습니까?
목사 시불넘들아?
작성일 : 14-08-20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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