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문화는 그 나라 환경과 문화에 따라 다르죠. 거기에 무슨 우월성이 있습니까. 개고기 문화는 우수하지도, 열등하지도 않습니다. 그런식으로 문화의 우열을 나누자면 북극에 사는 이누이트들이나 아프리카 오지의 원주민들 식문화는 무조건 열등한 건가요? 다 사람 사는 환경에 알맞게 갖추어진 것이 식문화 입니다.
최고의 문화대국을 안팎으로 인정받는 프랑스는 그래도 푸아그라를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들 입맛에는 그게 최고니까요? 음식 취향을 갖고 문화절대적 준거를 제시하는 님이 혼란스럽군요? 문화는 원래 상대적인 것입니다. 한 때 김치가 지독히 혐오음식으로 여겨질 때 세계인의 그런 비난때문에 문화정당성을 얻으려고 김치식습관을 버려야했나요? 그런 사람들 실제로 봤어요. 김치먹지 말자는 사람...
문화는 우열을 나눌수 없습니다. 문명과 다릅니다. 개고기는 안되고 말고기는 됩니까? 돼지고기는 되고 개고기는 외 안되죠? 소고기는 먹는데 외 개고기는 안됩니까? 여기에는 옳고 그름이 없습니다. 가만 생각해보세요.
그대가 한 일주일이나 이주정도 물만먹고 양식이 없습니다. 그런데 옆에 개가 한마리 있습니다. 먹으실겁니까? 아니면 개랑 같이 굶어 죽으실겁니까?
같이 죽든지 아니면 삶아 드시던지 님의 선택이고 거기에 또한 옳고 그름이 없습니다.
먹던말던 상관없는데 개는 좀 먹는개 안먹는개 따로 있었음 좋겠네요. 길에 개 돌아다니면 다 잡아가고 집 마당에 묶여있어도 잡아가는데. 그리고 몽둥이 찜질로 죽이지좀 말고 먹을거면 빨리 죽는 방법을 택하던가.. 먹는건 문제가 없다보는데 (개인적으론 안먹지만) 그걸 먹거나 음식을 만드는 사람들 중 일부에게 문제가 있다 봐야죠. 특히 맛있어서 먹는단건 몰라도 몸에 좋다고 먹는거보면 저거 먹는다고 얼마나 몸에 좋다고 하는 생각이 듬.
이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인지??;;; 문화의 우수성 또한 상대적인거죠. 그것을 판단하는 개인의 생각일 뿐입니다. 아프리카의 할례의식이나 이슬람의 명예살인같은 인권에 대한 치명적인 위협이 아니고서야 모든 문화는 인정받고 존중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중화사상이요? 이건 한족애들이 개소리하듯 떠드는 뻘짓에 불과한 사상입니다. 그걸 문화라고 하지는 않죠. 문화에 대한 정확한 개념이 없으신거 같네요. 중화사상이 문화면 북한의 김씨부자를 숭상하는 주체사상도 문화라고 하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문화와 사상의 개념을 정확하게 알고 언급하셨어야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개고기 문화는 그 우수성의 여부를 떠나서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로 인정받고 존중되어야하는 식문화라고 봅니다. 이것이 바로 문화 상대주의에 따른 이해와 소통이죠.
『 문화적인 상대성을 떠나서 세계인이 공감을 못하면 이건 우수한 문화라고 생각안합니다. 』
그럼 세상에 우수한 문화가 한개도 없어요.
서로 다른 문화권에 사는 사람들이 어떻게 한 가지에 공통적으로 공감한답니까? 말도 안되는 소리.
공감하고 안하고는 그 문화의 배경부터 알아야 공감한다 안한다 얘기할 자격이 있습니다.
알려지지 않은 문화에 대해 겉만보고 그 문화의 근본 이유나 당위성에 대해 누구도 알수 없습니다.
따라서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선행 되어야할 본질에 대한 탐구가 없다면 만국공통의 공감대는 성감대 뿐입니다.
님 꼬추는 매우 우수하니까 꼬추나 만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