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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21 23:40
스위스에선 개고기가 별미, 로트와일러는 쫀득해 인기
 글쓴이 : Ostmeer
조회 : 2,117  

개인적으로 전 개를 키우는 것을 좋아하지만 한번도 먹은 적도 없고 먹을 생각 없습니다.


하지만 누가 식육으로 먹는 것에 대해 개입할 생각없습니다.


채식주의자가 아닌 한 사람은 죽을 때까지 원하는 그 어떤 고기든 모두 섭취하며, 그 섭취되는 모든 동물들의 생명도 모두 소중한 존재라 생각합니다.


다만, 개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식육을 선사는 고마운 동물들에게 살아있을 동안 쾌적하고 깨끗한 화경을 제공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인도적인 도축을 해야 한다는 점은 적극 지지합니다.


개만 먹지말라는 논지는 전혀 받아들이기 힘이 들군요.


개 먹지 말라는 분들, 우유 드시지 마세요.


개는 여기에 비하면 양반입니다.


소를 강제 임신시켜 송아지를 낳은 후 그 송아지는 단 한번도 어미 젖을 물지 못하고 어둡고 비좁은 방에 갖혀 며칠을 지내다 1주일 안에 송아지 고기로 도축됩니다.


어미소는 그런 새끼 잃은 슬픔을 간직하고, 우유 짜는 기계로 전락합니다.


닭은 달걀에서 부화되자마자 숫컷은 그대로 고기 가는 회전 믹서기로 직행으로 폐기, 암병아리는 산란계나 육계로 키웁니다.


키우는 과정이 날개조차 펴기 힘든 좁은 케이지에 가둬 키우고, 식육은 45일 정도에 도축이 되어 여러분들의 그토록 좋아라 하는 치킨이 되어 우리에게 옵니다.


동물의 생명을 단순히 돈으로 보는 미국식 공장형 축산의 아주 그릇된 행태이죠.

  

예를 들면 한이 없지만, 이렇듯 개는 먹지 말아야 하고, 다른 동물은 당연시하는 특정 짐승에만 쏠리는 애정은 잘못된 것입니다.


우리 인류가 우리에게 이로움을 주는 동물들에게 살아 생전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고통을 최소화한 인도적 도축을 해야한다는 점, 약육강식의 생태계를 받아들이지만, 휴머니즘을 잃지 않는 인간이 고마운 동물에게 가져야 할 마음입니다.


끝으로 저는 미국식 공장형 축산 반대론자입니다.


구제역, 조류 독감 등 각종 가축들의 질병이 만연하고 이러한 전염병에 취약한 곳은 대개 이러한 밀실 집단 사육하는 미국형 공장형 축산 농가들이 큰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스트레스 잔뜩 받고 자란 동물들을 키워잡아 먹는 육류들 우리 몸에 좋을 리 없다는 건 여러 보고서에 이미 올라온 내용입니다.



스위스에선 개고기가 별미, 로트와일러는 쫀득해 인기



개고기가 스위스에선 별미로 인식돼 소비량이 갈수록 늘고 있는 추세다.

스위스의 일간지 타게스 안차이너는 2일(현지시간) 개를 도축해 친구들과 나눠먹는 가정이 크게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농부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고기는 고기다. 개고기라고 다를 게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보도에 따르면 특히 건설 노동자들이 개고기를 즐겨 먹는다. 스위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개고기는 '맹견' 로트와일러다. 육질이 쫀득해 맛이 매우 좋기 때문이다.


기사 내용 더 보실 분은 링크 클릭하셈... http://www.ukopia.com/ukoOverseasNews/?page_code=read&uid=150387&sid=17&sub=128



유럽 등 더 많은 개고기 식용 사례


유럽에서도 오늘날 스페인의 엑스트레마두라에서는 개고기를 별미로 먹고 있으며, 스위스의 농촌 지역이나 알프스 지역에서도 개고기를 먹는다고 한다. 20세기 초에는 독일에서도 개고기를 먹은 사례를 찾을 수 있다. 또한 덜 익은 개고기 식용에 따른 선모충 감염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다. 프랑스도 1870년 프로이센‒프랑스 전쟁 시기에 프로이센군에게 포위돼 굶주린 파리의 시민들이 개고기를 먹었다고 하는데, 고양이와 개고기를 파는 정육점이 있었다고 하니 단지 우발적인 도살에 의한 식용이 아니었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기사 내용 더 보실 분은 링크 클릭하셈...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519752&cid=42065&categoryId=42065


라시아 여론의 우리나라 개고기에 대한 긍정적 반응 영상... http://imnews.imbc.com/20dbnews/history/1998/1774520_13450.html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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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익조 14-08-21 23:52
   
저도 ostmeer님 생각과 같네요
di0o0ib 14-08-21 23:53
   
스위스같은 선진국에서 하면 우수한 문화로 둔갑할 지 모르겠군요.ㅋ
유독 한국만 욕먹는 게, 그들보다 저급한 문화로 인식하고 만만해서 얕잡아 보는 심리도 있으니까..
악마 14-08-21 23:55
   
저도 동의 하는 글이네요. 개의 식육은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습니다.

각 나라의 식습관은 그 나라의 문화라고 생각하네요.

물론 청결하고 믿을수 있는 유통망이 조건이라면 조건이지요.
별리03 14-08-22 00:03
   
잘 읽었습니다.
설중화 14-08-22 00:59
   
올해는 안먹었네요^^

개...어느 법에도 해당이 안되서 그런지 엄청 비 위생적입니다.

저도 님과 같은 의견이고요
개도 법으로 엄격하게 정하면 좋겠는데, 점점 가능성이 없어지고 있군요
버킹검 14-08-22 10:07
   
뉴트리아랑 황소개구리나 좀 먹읍시다...환경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