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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1-28 17:19
액땜 하는 날...이네요
 글쓴이 : 온돌마루
조회 : 964  

아침 출근길에 빙판길에 미끄러져 차가 반파되었습니다
30년 운정경력도 속수무책...
저는 손과 발에 경미한 찰과상이고..집사람은 앞유리창에 부딪혔는데...
에어백은 작동도 하지 않고....
내차 견인하는 순간에도... 차들이 미끄러져..반대차도로 가서 부딛치고...
5대 정도가 그 자리에서 미끄러져서...난리가 아니네요...
 
일단 종합병원 가서 집사람 CT촬영 후 일단
괜찮다고..다만 내일부터 아파올거라 하네요...천만 다행입니다
차는 크게 부셔져서... 현장에서 보험직원이 폐차해야 한다 하네요..
아찔합니다..
그래도 크게 다치지 않게 해준 내 애마가 고맙습니다...
하지만 ..폐차된다니...그동안 정들었는데....
 
오늘하루 참 많은걸 생각하게 해주네요...삶의 소중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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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mOP 14-01-28 17:22
   
저런............
차가 반파될 정도였다니....당분간 몸조리 잘하시고, 무리하지 마시길...
     
온돌마루 14-01-28 17:25
   
네 ..고맙습니다..
방학이라 학생들이 없어서..천만다행이였습니다
가가맨 14-01-28 17:25
   
울아버지도 가슴가르고 배가르고 혹제거하고 1주일잇다가...차끌고 나갓다가...마주오던  카니발하고 정면충돌할번한거 몇초차이로 피해서...차뒤에 쾅하고 ...까딱햇으면 그냥 돌아가시는거엿음..


살짝 가슴쪽에 충격만 갓어도 그냥 쇼크사로...뼈가 붙지도 안앗던지라
     
온돌마루 14-01-28 17:31
   
큰일 날뻔 하셨네요..아버님이...다행입니다
보롱이 14-01-28 17:37
   
요즘차는 종이라 에어백 안터지면 흠 무사하셔서 다행이네요
korean누룽지 14-01-28 18:15
   
어이구...많이 다치시지 않은것만으로도 다행이네요.
ChocoFactory 17-07-23 23:42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