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분이 원하는 답은 해주실테고..

일반인의 입장에서 생뚱맞은 소리죠.
바로 아래 글에서 존재를 증명할 수 없는 것들을 언급해 기독신의 존재를 합리화하는 수단으로 무당의 신내림을 인정하면... 유일신 사상에 모순 아닌가요?

'마귀들린 자'라고 한 마디로 정리해 버릴 것 같은데요;;;

저는 과학의 한계성의 근거로써 예를 들었을뿐 그 저급한 것으로 기독교를 변증할 생각은 아니였습니다..

무당이 신내림받은거나 개독인들 성령강림이나 뭐가 다르죠?

목사들이 좋아하고 대부분의 개신교 신자들이 좀비처럼 달려드는것이 다릅니다.

이슈게시판에서 무속신앙에 대해서 알고싶어서 아시는분의 설명을 부탁드리는 글을 썼습니다.
뜬금없이 개신교가 왜 또 나옵니까? 개신교 스토커들입니까?

가족중에 무속인이 있는 사람으로서 말씀드리자면....

대충 이런 흐름입니다.

몸이 어디가 않좋은데 혹은 정신병적 질환이 있는데 병원에서는 아무련 소견도 없고 원인도 모를 경우

용하다는 무속인을 찾아 가게 되고 신병(무속인이 되기 전에 령 혹은 귀신에 의해 앓게 되는 병)이라는

진단(?) 혹은 판단을 받게 되면 내림굿을 받거나 누름굿을 받습니다.

내림굿은 말그대로 신 내림을 받아 무속인이 되는 경우고 누름굿의 경우는 신내림을 원치 않는 사람들이

신병을 주는 대상을 제압(?) 혹은 물러나게 만드는 굿입니다.

다른 흐름으로는 삶이 고달퍼 무속인을 찾아 갔는데 뜬금없이 무당될 팔자라며 내림굿을 권하는 경우죠.

그 고통이라는게 엄청난가 보군요.. 무당이 안될수있는 방법은 없나요

정신병원에서 치료 받으면 됩니다.
신병 전용 약도 나왔어요.

지금은 일종의 정신병으로 분류 됩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샤머니즘적 토속신앙이 있는 나라에서 발견되는 병이죠.
신내림을 받지 않으면 계속 고통이 지속된다고 말하나.
실제로는 신내림굿을 받고도 지속되는 경우도 상당하고.
신내림굿을 받지 않고 치료된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신내림굿을 할때 보면 작두날위에 맨발로 올라서서 막뛰는것 보고.
아~~ 진짜구나 하는데요.
방송에서 차력사가 그대로 재현한적이 있죠.
그 차력사 말로는 사람의 발바닥은 칼날위에 서있어도  안잘린답니다.
칼날 방향으로 움직여 베이지만 않으면 된다는거죠.

일반사람은 겁이나서 하기 힘들지만.
겁없는 차력사나. 정신적으로 병이있는 신병 걸린 사람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거죠.

사실 고통이라는 것이 당사자보다는 가족들이 크게 느낍니다.

생각해보세요. 멀쩡하던 어머니 누나 혹은 여동생 또는 딸(주로 여성분들이 많으니 예를 들었습니다.)이

정신병자처럼 길가는 사람에게 삿대질하며 시비를 걸거나 옷을 다 벗어재끼고 걸어다니거나 하는 것을

지켜본다는것이 얼마나 큰 정신적 고통인지요.

어쩌면 내림굿은 당사자보다는 그 가족들이 그 고통을 덜어내기 위해(우리는 최선을 다했다.) 행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느 프로에서 보니 무속인들이 말하는 "신들림 상태"의 뇌파와 영화배우들이 자신의 캐릭터에 빠져 몰아일체 상태일 때의 뇌파가 비슷하다고 합니다.

때문에 이따금 유명한 배우가 자신의 캐릭터에 빠져 우울증 때문에 xx을 한다던가 하는 뉴스를 보게 되나 봅니다.

구약의 하나님 목소리나 무당의 신내림이나 여의도에 유명한 방언이나 비슷한 것입니다.
그런일이 있을 경우 예전에는 선지자고 요즈음은 미친놈입니다. 정통교회에서도 그렇게 얘기합니다. 예수 이후에는 하나님이 말을 안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