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인을 까는 의도 없습니다(영감을 좀 받긴 했죠 ㅎ).
여기서 '강건'이란 청나라의 태평성대라 일컬어졌던
성조 강희제-세종 옹정제-고종 건륭제 연간의 약 100여년간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그 때가 과연 '성세'였을까요? 그렇다면 누구에게?
강희제 때야 그렇다 치고,
옹정 연간의 사상탄압과 가혹한 국고주의 행정,
자칭 '십전노인' 건륭제의 대외정복/반란진압(이게 '십전')
및 환관의 발호로 인한 엄청난 부정부패 때문에 야기된 국고 탕진
(옹정이 욕을 바가지로 먹어 가면서 모아놓은 돈 다 써버렸죠)...
자, 겉보기에야 인구도 늘고 '성세'라 할 만하지만
실상을 파고들면 그렇게 태평하기만 했던 시대는 아닐 겁니다.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