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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22 21:15
저도 기독교 관련 질문 하나
 글쓴이 : 운드르
조회 : 256  

저도 여기서만 할 수 있는 질문을 하나 해보죠.
 
가톨릭이건, 프로테스탄트건, 정교건 어떤 종파 신자이건 상관없습니다. 답 좀 해주세요.
예전에 어떤 독실한 기독교(정확히는 장로교) 신자에게 물었는데 제대로 된 답을 듣지 못해서...
 
"예수님은 나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는데,
어떻게 지금 신자들은 황금 십자가를 걸고 다닐 수가 있나요?"
 
'내 질문이 이상하냐'고 물었더니 '그렇지는 않다'고 했는데 정작 대답은 못 하시더라구요.
친한 사이라 더 몰아붙이진 않았지만... 지금이라도 제대로 된 답을 듣고 싶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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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권능 14-08-22 21:29
   
십자가는 형상이지  믿는대상이아닙니다
예수님이 매달린 십자가형상이중요하지
재질이 중요한게아니니까요
대답이되엇나요?
     
지해 14-08-22 21:36
   
참 궁색한 답변이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
     
운드르 14-08-22 21:37
   
재질이 중요한 게 아닌데 왜 그렇게 비싸고 화려한 재질을 굳이 쓰는 건데요? 허.

고작 그게 신도라는 사람들이 오만을 스스로 정당화화는 논리라... 안타깝습니다.
아십니까? 오만은 일곱 가지 사망에 이르는 대죄라는 걸.
인간 따위가 건방지게 황금이라니!
여태까지 생각이 없어서 그랬다면 앞으로는 좀 자중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내일을위해 14-08-22 21:38
   
십자가는 형틀형상아닌가요? 형틀을 금으로 장식합니까?
     
숲속의신화 14-08-22 21:40
   
주의 권능님 말씀처럼 재질이나 재료가 중요한 것이 아닌데, 왜 굳이 황금으로 하느냐라는 질문 같으신데요?? 
뭐 알루미늄이나 그냥 나무조가리 주워다 해도 될텐데... 주의권능님 말씀으로 추측하건데, 황금을 쓰는 이유는 인간의 허영심이 반영된 듯합니다.
          
운드르 14-08-22 21:51
   
바로 그겁니다. 허영심은 곧 오만이고, 오만은 곧 사망에 이르는 대죄인 것을...
               
주의권능 14-08-22 22:14
   
그사람의 마음문제이지 그게 뭐가문제가됩니까?
허영심일수도잇고 소중학고 귀하게 여기고 싶어서 할수도잇읍니다
모두가 황금십자가 걸고다닙니까
아마 극히 보기힘들것같은데 임주변엔 많나봅니다
                    
운드르 14-08-22 22:17
   
그 마음이 대체 뭐냐가 그럼 문제지 아닙니까?
야훼도 '나는 너희 마음 속에 있노라'고 했다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세상에 마음보다 중요한 게 뭐가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