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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23 11:39
왜 창조론은 진화론에 밀렸는가?
 글쓴이 : 운드르
조회 : 400  

따지고 보면 참으로 이상한 일 아닙니까?
'종의 기원' 초판이 나온 게 1859년입니다. 그럼 그 이전엔?
물론 라마르크라든가 진화론을 주장한 학자나 논문은 있었죠.
하지만 다윈만큼 방대한 증거를 들어 치밀하게 논지를 전개한 학자는 없었습니다.
그러니 이 해를 Sibal점(금지어라고 'ㅅㅂ점'이라고 바꿨더니 더 욕같아서...^^;;)으로 삼아 봅시다.
바로 이 해부터 진화론은 폭발적으로 학계, 그리고 얼마 뒤부터는 대중 일반에 퍼져나갔습니다.
그 전에는 창조론 일색이었는데도, '그저 하나의 이론'이 인류를 뒤흔들게 된 겁니다.
왜 그랬을까요?
19세기 빅토리아조 사회가 얼마나 보수적이었는지는 다들 아실 겁니다.
그런 환경 속에서, 진화론이라는 위험하기 짝이 없는(당대로서는) 이론이
그 강고한 창조론의 벽을 무너뜨릴 수 있었던 비결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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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롱이 14-08-23 11:44
   
영어로 sibal점 으로 고치시면 되겠네요 ㅎㅎ
     
운드르 14-08-23 11:51
   
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얼렁뚱땅 14-08-23 11:47
   
애초에 창조론은 믿음일 뿐이지, 이론이 아닙니다. 어떤 과학적인 증거도 없고, 진화론과 경쟁상대도 되지 못합니다
     
운드르 14-08-23 11:52
   
그러니 말입니다... 과학적 이론이 아닌 것 앞에서는 아무리 허접하더라도 일단 '과학적 이론'인 것이 승리하는 게 당연한 것 아닐까요?
ForMuzik 14-08-23 11:53
   
창조론이라뇨 파리를 보고 독수리라 부르는 격입니다
허접 찌끄레기 판타지 소설에겐 너무 과분한 명칭이죠
     
운드르 14-08-23 11:58
   
개인적으로는 '창조설화', 아니 '창조사기'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하지만 어쩌겠어요, 명칭 갖고 시비 걸 게 뻔하니 최대한 맞춰줘야죠.
지금 14-08-23 11:55
   
기독교인이 전부 창조론자는 아닙니다. "가톨릭교회는 진화론을 받아들이면서 신의 눈으로 볼때 사람이 특별한 이유는 영혼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다윈이 속했던 영국선공회도 진화론을 받아들였습니다. 미국성공회는 2006년 다윈의 진화론은 종교적 신앙과 충돌하지 않는다고 선언했습니다." -[찰스다윈그래픽평전 96p]
     
운드르 14-08-23 11:57
   
예, 그건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진화를 받아들이면 자기네 신앙이 기초부터 무너지리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지금 14-08-23 12:02
   
전 그분들한테 궁금한게 있는게, 창조론 버리면 신도 버려야 하나요? 예수님 말씀데로  그냥... 네 이웃을 사랑하며 살면 될텐데.. 싶습니다.
               
미우 14-08-23 12:23
   
종교의 의미 자체를 모르는 사람들이죠.
조용히 수양하며 선한 가르침만 지켜나가도 충분한데
꼭 저런치들이 길거리 나와 포교라 치고 고성지르거나 이런데서 토론할 가치도 없는 무논리로 어그로 끌고 그러는거겠죠.
별리03 14-08-23 12:03
   
소설을 과학이라 우긴 정신나간 주장일 뿐... 아무런 의미 없는것 같아요.
창조론의 목적은 흑인의 노동력을 수탈하고, 종교적으로 양심의 가책을 면하가 위한 논리입니다.
당시에는 흑인을 백인과 같은 사람으로 인정하기 싫었던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