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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23 16:46
아 이건 정말 대박이네요...
 글쓴이 : 보롱이
조회 : 513  

창조론자들은 하나의 세포덩어리가 동물이 될 수 없다고 하는데..

밑에 어떤분 댓글을 보니 역시나 정자와 난자가 만나 인간이 되는걸 우리는 계속 보아 왔는데 이걸 간과 하고 있었네요 ;;;;;;;; 정자와 난자가 만나 인간이 되다니 ;;;;  머  종의 분화도 이거 보단 간단하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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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 14-08-23 16:48
   
이미 그 배아 유전자 조작해서 전혀 다른 모습의 개체 만드는 실험도 있었죠.
     
보롱이 14-08-23 16:50
   
간단한걸 빙 둘러 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
운드르 14-08-23 16:52
   
저도 그 생각을 못했네요...
리처드 도킨스가 '지상 최대의 쇼'에서 한 장을 할애해 그 문제를 다뤘죠.
아마 제목이 '우리가 아홉 달 만에 스스로 해낸 일'일 겁니다.
     
보롱이 14-08-23 16:53
   
우린 너무 빙 둘러 왔습니다 ㅋ
띠로리 14-08-23 16:54
   
이건 좀 다른 게, 하나의 세포이긴 하지만, 그 안의 유전자 정보는 다세포의 것이기 때문에 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허나 이를 거꾸로 생각해보면 단세포 생물의 유전자에 변화가 생긴다면 충분히 다세포로 바뀔 수도 있다는 말이 되지요.

결과적으론 똑같은 결론이네요...-_-
     
보롱이 14-08-23 16: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막 14-08-23 17:04
   
이런이야기가 있죠.
만약 단세포 생물이 세포분열도중 완전히 분열되지 못하고 두세포생물이 되었을때.
이 생물은 지속적인 세포분열이 가능할 것인가.. 하는..
이것만 어떻게 되면.
단세포에서 다세포로 가는 길이 뻥 뚫리는 거죠.
di0o0ib 14-08-23 17:04
   
하나님이 그렇게 되도록 설계한 거라고 우기는 개독 한명만 나와도 힘을 못 쓰는 논리 입니다.
그렇다면, 세포 덩어리가 사람이, 짐승이 될 수 없다고 이전 글에 말한 사람들은 뭐가 되나...
하나님은 참 오묘한 존재구나.
     
토막 14-08-23 17:08
   
문제는 기독교에서의 창조는 규칙 창조가 없습니다.
모두 물질 창조죠.

사실 세상의 모든 질서는 신의 창조물이고
과학이란것도 신이 만든 질서를 찾아가는것 뿐이다 .. 해버리면 아주 쉽죠.

그런데 그렇게 안하죠.
그렇게 하면 이때까지 해왔던 말들과 성경이 모두 쓰레기가 돼버리니까요.
          
운드르 14-08-23 17:16
   
일단 그런 사고방식에 이신론이라는 이름을 붙여 이단으로 단죄해 버린 이상,
적어도 우리나라 주류 기독교의 논리로는 물러설 데가 없습니다.
서구 기독교계는 좀 더 유연하게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만 어쨌든 그렇습니다.
               
토막 14-08-23 17:19
   
기독교 계파중 가장 오래된
정교회는 아예 구약을 신화로 치부해 버립니다.

어찌된게 오래된 교파일수록 유연하고.
아직 호적에 잉크도 안마른것들이 꽉막힌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운드르 14-08-23 17:22
   
어찌 보면 '정교'라는 확신 때문일 수도 있겠죠.
우리가 뭘 어찌 고치건, 결국 정통의 맥은 우리에게 있다는 자부심...?
                         
토막 14-08-23 17:28
   
그것보다는 돈받아먹기 편하기 때문일 겁니다.
돈이야기나. 지금 한참 나오는 창조론이나.
안믿으면 지옥간다나.. 이런것들
전부 구약에 나오는것이죠.

그런데 구약을 소흘이 하면 돈구멍이 줄어들죠.
그나마 돈에서 자유로운 정교회나 카톨릭은 유연한거죠.
                         
운드르 14-08-23 17:45
   
아니, 전 정교회 입장을 말한 건데요 :)
                    
띠로리 14-08-23 17:32
   
원래 신참자일수록 조직에 대한 충성심이 과하고, 새로 생긴 집단일수록 사소한 것 하나하나에 집착합니다.

정통성이 약하니 그런 것에서 정통성을 찾는 거죠.

'이 봐, 우리가 더 잘지키잖아! 너흰 역사만 오래됐지 결국 당나라 군대일 뿐이고, 우린 새로 만들어졌지만, 우리가 더 제대로 된 집단이다!'

라면서요. 한국 기독교에서 이단으로 치부하는 애들 보면 더 가관입니다. 개신교보다 더 세세하게 집착합니다. 신천지 같은 경우는 구약과 신약이 데칼코마니처럼 연결된다며 파자하며 뜻을 만들어내는 수준이죠.
     
띠로리 14-08-23 17:17
   
천주교가 주장하는 게 이것과 비슷합니다.
유신진화론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