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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26 03:06
세기총, “한국교회 목사들은 반성해야 한다”
 글쓴이 : Ostmeer
조회 : 828  


2014.02.17일자 기사


한국교회 모든 문제는 목사에게서 비롯되며, 미국 교회가 망한 이유는 번영 신학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중략)


이 자리에서 주제강연을 맡은 소망교회 원로 곽선희 목사는 “한국교회의 모든 문제는 목사에게서 비롯된다”고 전제하고 “기독교의 본질은 외면한 채 엉뚱한 것을 추구하려는 목사들이 교회를 망치고 있다”고 질타했다.


곽 목사는 이어 “미국 교회가 망한 이유는 바로 ‘번영 신학’ 때문”이라면서 “물질 지상주의에서 벗어나 십자가의 은혜로 돌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별 강의를 맡은 소강석 목사는 “동로마 제국이 멸망한 것을 보면 한국교회 상황과 너무나 흡사하게 닮아 있다”면서 “로마가 망한 이유는 기독교의 싸움 때문이었고 분쟁만 있고 연합이 없는 오늘의 한국교회는 통렬히 반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하 생략)

 

원문 기사를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http://www.ca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4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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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리03 14-08-26 03:08
   
반성하는 목사도 있긴 있네요
Ostmeer 14-08-26 03:09
   
기사 내용대로라면 이런 분들이 기독교 안의 종교인들입니다.

우리가 아무나 개독이라고 비평하는 게 아닙니다.
추억만들기 14-08-26 03:10
   
기독교든 불교든 이슬람이든 종교가 과하면 사람이 죽어나가죠.

요즘 isis만 봐도 잘알수있죠.

그나마 목사는 돈때문에 사람을 안죽이죠....
별리03 14-08-26 03:11
   
그렇죠!
종교는 신앙에만 충실해야 그 본질에 어긋남 없다고 생각해요.
다른것을 추구하면 타락하게 되는거죠.
이는 기독교역사가 증명하였다.  할. 것입니다.
보롱이 14-08-26 03:13
   
기독교를 쉴드 쳐주고 싶지만 양심상 안되겠네요 ;;
크라바트 14-08-26 03:16
   
왠지 '분쟁만 있고 연합이 없는 기독교는 반성해야 한다' 는 구절이 걸리네요. 지금도 성가신데 연합해서 똘똘 뭉쳐진 힘으로 나라 말아먹으려 들까봐..
그냥 계속 정신 못차리고 서로 찌지고 볶고 싸우다가 같이 지옥에 떨어졌으면 좋겠는데..
별리03 14-08-26 03:18
   
대부분 불교 신자라고 하는 분들...
만나보면 불교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 많지 않더라고요.
1년에 한두번 그냥 별 뜻 없이  절에 가는 분도... 종교는 불교라고 합디다.
차마 종교인이라 할 수도 없어요.
통계에서 그런분들을 제하면 실질적 신도수는 많이 줄어들듯 하네요,
     
크라바트 14-08-26 03:28
   
신자라고 해서 반드시 독실한 종교인이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또, 반드시 잘 알아야만 믿을 수 있는 자격이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만약 99가지에 대해선 전혀 아는 바가 없는데 어떤 1가지가 마음에 들었고 그로 인해 믿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다면.. 그리고, 그런 자신의 믿음을 다른 이들에게 당당하게 밝힐 수 있다면 그는 훌륭한 신자가 될 수 있는 겁니다. 왜냐하면 뭔가를 믿고 따른다는 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지 대가리로 판단하고 재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한국개독들은 이런 기본적인 것들을 모르더군요.
     
Ostmeer 14-08-26 03:30
   
저는 독일에 살고 있지만요, 오히려 기독교 국가라고 칭하는 이 독일이나 유럽이 더 교회에 안나가요.

하지만, 기독교인이라는 마음은 다 가지고 있죠.

우리나라처럼 목사의 철저한 교리 무장을 강요하지 않고, 생활 안에서의 종교 생활, 문화와의 접목이 이런 기독교가 사회적 꺼리김없이 존재한다고 봅니다.

교리를 잘 알고 죄를 짓는 개독교인들보다, 교리보다는 전체적인 선의지와 윤리의식을 지닌 기독교인들이 훨씬 모범적이라 생각합니다.

한국은 전자, EU 내 기독교 국가들은 후자가 아닌가 생각해요.
          
도미니크 14-08-27 12:57
   
교회에 안나가도 믿음이 있다는건 어불 성설 입니다 ... 신앙생활 게을리 하면 믿음은 떨어 지게 되있어요 그리고 유럽쪽이 예수님을 잘 믿다 기독교가 거의 망하다 시피 했죠... 그리고 오랜 경제적 풍요로움을 바탕으로 전반적으로 한국보다는 의식수준은 높지만 지금 신앙적인 부분은 엉망입니다 마음도 안가지고 있습니다 ... 현실이
     
웅캬캬캬 14-08-26 09:24
   
기본적으로 불교는 강요나 구속을 하지 않습니다.

물론 출가를 하여 승려가 되지 않는 이상은 말이죠.

일주일마다 와라. 불전내라. 이런 강요나 구속은 없어야 하는 종교니까요.

심지어는 부정도 라는 것도 있어서 일부러 계율을 어기고 깨달음을 얻으려는 행동도 하지요.

고승이 개고기를 먹거나 술을 마시는 것이 부정도 중 하나 입니다.
관용 14-08-26 10:44
   
댓글들을 보면 좋은 목사, 반성하는 목사들도 많다고들 하시는데 물론 당연히 그렇겠지요. 그런데 제가 지켜본 경험에 의하면 가난한 개척교회일 때는 그렇게 올바르게 사셨던 분들이(혹은 올바르게 살 수밖에 없었던 분들이) 신자 수가 늘고, 교회가 성장하면서 점점 개독먹사가 되어가더군요. 유병언도 초기에는 훌륭한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따르는 사람도 많았겠지요. 문제는 개신교의 교리와 제도라는 생각입니다. 가톨릭이 같은 기독교라도 비난을 조금 덜 받는 것은 사제들의 제도적 청빈과 함께 사제서품의 내용, 즉 "(성경을)읽은 것은 믿고, 믿은 것은 가르치고, 가르친 것은 행한다"에서 행함을 더 잘지키는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반대로 개신교는 앞부분의 믿음에만 너무 함몰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합니다.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왔다는 말씀을 망각한 것이겠지요
     
도미니크 14-08-27 13:01
   
제도부분은 헛점이 있을 수 있지만 교리는 사실 천주교가 비성경적으로 너무 변질되서 그리스도교로서의 정체성을 상실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