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십억 광년에 달하는 관측 가능한 우주에는 수천억개의 은하들이 있으며, 그 은하들은 수천억개의 항성들로 이루어져 있고, 당연히 항성이 되지 못한 행성형 천체들은 항성의 숫자보다 훨씬 많으리라 예측됩니다.
그런데 그런 물질들은 암흑물질과 암흑 에너지의 질량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양이죠.
우리 우주의 전체 질량의 4퍼센트 정도만이 이런 물질들이고 나머지 96퍼센트는 73퍼센트의 암흑에너지와 23퍼센트의.암흑물질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주의 평균 밀도는 얼마인가?
1세제곱미터당 수소 원자 3개분의 질량 정도라고 합니다.
암흑물질, 암흑에너지의 질량까지 합한 총질량이 우주 공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이렇습니다.
우주의 임의의 지점을 골라서 사진을 찍었을 때 사진에 천체의 표면이 찍힐 확률을 10^-33으로 보고 있으니 이 우주가 그만한 질량을 지니고도 얼마나 텅텅 비어있는지 알 수 있죠.
그런데 더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 관측 가능한 우주가 전체 우주의 극히 일부라는 것이죠.
전체 우주의 크기에 관해서는 아직 알려진게 없습니다.
그런데 야훼는 우주의 티끌인 관측가능한 우주의 티끌인 은하의 티끌인 태양계에서 태양계 전체 질량의 10000분의 1의 질량도 차지하지 못하는 지구를 만드는데 6일이나 걸리시고 그나마도 힘들어서 하루릉 쉬셨다고 합니다.
이분은 전능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