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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28 22:15
어느 택시 기사의 죽음
 글쓴이 : RedOranG
조회 : 1,519  










피해자 아들의 카스
https://story.kakao.com/jmh7701/dDClLwUNIV9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작별인사도 할틈없이
소리한번 내지 못하시고
중앙선을 너머 달려든 벤츠차량으로 인해
아버지의 택시는 거의 반파가되고
아버지의 시신을 꺼내는데만
20여분이 넘게 소요되었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몸은 짓이겨져
다리는 살이 없어져 뼈가 드러나 있고
턱부분은 거의다 사라지고
한쪽손을 제외한 신체의 모든부분이 찢어지고 터졌습니다

수의를 입히기 위해 봉합수술을 하는시간만도 두시간이 넘게 소요되었습니다

수의를 입은 아버지를 안아볼수도 없었습니다
간신히 꿰매어 놓은 시신이 더 훼손 될까봐...

시속60키로 도로에서 아버지는 50키로의 속도로 1차선을 달리고 있었고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온 벤츠차량에
아버지는 놀랄틈도 피할틈도 없이 평온하게 운전하시다가 깨어진유리창화면과 동시에 블랙박스는 멈춥니다

도움을 바랍니다

사고지역에 CCTV가 없어서 아버지 블랙박스와
ytn에 제보하신분의 블랙박스영상밖에 없습니다

길고긴 싸움이 될듯 합니다

사고지역에서 벤츠차량 질주를 목격하시고
혹 블랙박스에 담긴영상이 있으시다면
저희 유가족에게 큰힘이 될듯합니다

이 내용을 공유해주시면 더 감사드립니다
jmh7701@naver.com


Daum 뉴스 -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40804061704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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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thㅡ 14-08-28 22:21
   
개놈들 서로 책임 덜 질라고 변명하고 자빠졌네
선괴 14-08-28 22:28
   
개자식들..
욕 좀 하겠습니다.
미친 새끼들.
장난하냐.
그게 레이스 한 거지 뭐가 앞질러 간 게 다라는 거냐? 국산 스포츠카가 앞서 간다고 그걸 또 추월해 간 게 그럼 경쟁 심리가 작용한 거지, 거기에 무슨 진짜 경쟁 심리?
ㅅㅂ.... 그리고 노면이 젖어있는 상태에서 속도를 내면 위험하다는 사실은 유치원 꼬맹이들도 알고 있겠다.
아주 허영심에 쩔어 있구만.
평소에도 얼마나 밟고 다녔을지 눈에 훤하다.
뻥치지마라 14-08-28 22:30
   
"유전 무죄"

판사나 검사나 변호사도 먹고살자고 하는 짓이지.

그래서,  하늘이 있고 신이 있고 지옥이 있기를 기대하는 것이지.

그저 피해자의 명복을 빌고
피해자 가족에 심심한 조의를 표할 밖에...
버러버러범 14-08-28 22:43
   
가해자 놈은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도 안하네요.

[레이싱 한거 아니다. 빗길에 미끄러졌다.] 완전 변명만 늘어놓네요.

G 먹더라도 욕을 해야겠네요. ㅆ ㅣ 바 ㄹ 새끼
아라미스 14-08-28 23:02
   
마지막까지 변명하네 쓰레기 같은 XX 운전하다보면 저딴 XX 종종 보임...

뒈질려면 혼자 뒈질것이니 엄한 사람 죽이지 말라고..
보롱이 14-08-29 06:08
   
스포츠카로 겨우 135km로 달릴려고 산건 아닐텐데 ㅎㅎ 그속도로 경쟁한다니 ㅋㅋㅋㅋㅋㅋㅋ
SRK1059 14-08-29 07:38
   
2000년 12월, 이른 아침 출근길.
눈이 내리고 있었고, 노면에도 약간의 눈이 쌓여 있어서 미끄러운 상태.
편도 2차선 도로 위에 차량은 거의 없었음.
1차선에서 정속주행하고 있는데, 2차선에서 다른 승용차가 달려오다가 1차선의 내 차량 앞으로 끼어 들려고 함.
2차선 차량은 20 대로 보이는 남성 운전자와 조수석에도 20대 남성으로 보이는 동승자가 있었음.

"도로가 거의 비어 있는 상태인데 왜 내 차량 앞으로 끼어 들려고 할까? 자기 주행 차선인 2차선으로 그냥 추월해 가면 되는데"라는 생각에 나도 약간 가속 페달을 밟아 비켜 주지 않았음.
그런데도 2차선에서 주행하던 차량은 굳이 내 앞으로 들어 올려고 하고
나는 뭐 이런 운전자가 다 있나 싶은 생각에 비켜주지 않는 상황이 2-3 차례 정도 있었음.

작은 언덕을 넘자마자 언덕 내려가는 길 전방 약 100 미터 앞에 있는 신호등이 빨간색이고
1톤 트럭 한 대가 신호등 정지선 앞에 서 있는 것이 보여서
나는 브레이크를 밟으면서 속도를 줄이고 있었음.
그 때 2차선의 차량이 급가속을 하면서 기어코 내 차량 앞으로 들어섰고
그 후에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는 정지해 있는 트럭의 뒤를 과속 주행하던 속도 그대로 정면 충돌하였음.
동시에 신호등이 초록으로 바뀌는 것을 본 나는 차선을 2차선으로 변경하면서 그대로 진행했음.

아마도 20대의 젊은 혈기에 과속과 차량 추월을 즐기다가
그 혈기를 이기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임.
트럭 운전자는 아마도 매우 황당했을 것임.
정지선에 서 있는데, 다른 차량이 뒤에서 그대로 들이받은 것이니까.
삼촌왔따 14-08-29 09:58
   
저런넘은 두번다시 운전대못잡게해야함...
사드후작 14-08-29 12:17
   
세상은 넓고 쓰레기는 많군요. 하아 지깟 녀석의 알량한 경쟁심 때문에 죄없는 한 사람이 죽었는데 반성하는 모습은 커녕 변명만 늘어놓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