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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09 16:34
세상에서 가장 편한 방법이 그냥 믿는겁니다.
 글쓴이 : 미우
조회 : 581  



골머리 썩히기 싫죠.


그냥 믿으면 속 편합니다.


그러고는 돈 떼이고 울고 불고들 하죠.


무진장 게으른거고


무진장 무책임한겁니다.


어리석은 자들의 쉬운 선택이죠.




돈빌려준 것에 빗대었는데 이어가자면, 상대가 떼먹을 생각이 있었건 없었건


흔히 떼먹을 친구는 아니었는데 보증서고 덤탱이 씁니다.


되지 않을 일인지 골머리 썩히기 싫은거죠.


돈 몇푼에 나쁜 놈 되긴 싫고 친구니까 믿으면 좋은겁니다.


결과는, 친구가 범죄자가 되거나 망하는데 나의 게으름과 무책임함도 한몫한겁니다.


울고 불고 할 것 없습니다.




안믿으면 죽기 전에 혹은 죽고나서 후회한다죠.


믿으면 죽고나서 후회도 못합니다.


뭐가 있어야 후회를 하지, 일생을 그냥 속고 살다 망친거지...




생이 궁핍하고 외로워 어떤 울타리가 필요하다면


현대 사회가 문명발달의 반대급부로 각박하기 그지없긴 하지만


찾아보면 천국지옥으로 안뭉쳐도 여럿 건전한 울타리들 많이 있습니다.


현관만 나서면 동네에 우후죽순으로 있고, 길거리에서 이웃에서 꼬드기는 그것이 다는 아니란 말입니다.


보험을 하나 들어도 약관 따져보고 하는게 기본인데


외로움 달랠 울타리를 찾더라도 따질건 따져야하지 않겠습니까.


진짜 사회 봉사가 좋으면 사회봉사를 하세요.


그게 그런 울타리에서만 가능한 일이라는 착각 속에 살지 마시구요.




이 말이 하고 싶었습니다. 대상은... 아시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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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el 14-09-09 16:47
   
아무 조건없는 기부와 사회봉사가 아름다운 거고 장려할 행동인 거지, 선교목적 같은 특정목적을 숨긴
봉사는 좋은 점보다 악영향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기독교를 믿는 국가에서의 봉사활동이면
그래도 부작용이 덜한데 비기독교 국가에서의 선교목적 봉사활동은...
서구제국주의의 선봉이 카톨릭 신부와 개신교 목사였던 것을 떠올려보면 금방 이해가 갈텐데 자꾸
선행으로만 포장하는 모습들 보면...대한민국 국가이미지 훼손의 주범이라고 생각해요.
     
미우 14-09-09 16:52
   
앞전에도 말했듯이 허울같은 옷이 필요한거겠죠.
울타리 안에서 행한 일이 내 옷인거에 치장 효과와 만족감이 있는거라고 봅니다.
선행이 여기서 꽥꽥거리는 어느 분처럼
니들보다 내가 더 좋은일 많이해... 요럴려고 하는거라면 저라면 안하고 조용히 삽니다.
그런 허울에 젖어사니까 악행도 내가 니들보다 덜해.. 요딴 소리가 나오는거죠.

이건 마치 어린 애들이... 내가 산 브랜드가 니가 산 브랜드보다 더 좋아로 싸우는 격이랄까요.
기업 대변인 하는 논리 있잖아요 왜...
          
Ciel 14-09-09 17:02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치 않도록 주의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얻지 못하느니라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
영광을 얻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의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이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가 갚으시리라
( 마태복음 6 1~4 )

무신론자들조차 아는 이 유명한 가르침을 신자들이 안지킨다는게 참 아이러니해요.
               
미우 14-09-09 17:11
   
저도 하고 싶은 말이었는데 아래 다른 글에 어느 분이 하신 명언이 있죠.
왜 교회제정에 조세부과 반대하냐고.. 그것만 해도 사회 봉사한다고 난리 안쳐도 우리 나라 복지 다 하고 남는다고... ㅎㅎ
     
미우 14-09-09 16:58
   
좀 더 얘기하면 꽥꽥대는 분 얘기 들으면 웃긴게
개신교가 아닌 나머지가 다 한 울타리가 아니고 일반인들은 그냥 일반인들 각각이거든요.
그런데 개신교라는 허울처럼 비종교인을 하나의 울타리인양 내가 니들보다 덜 나빠 좋은 일 더 많이해.. 개신교보다 한국이 더 썩었어 이런단 말이죠.

종교 이슈가 대부분 종교 지도층의 비리와 관련한 사회문제 등으로 비롯된 사안이고 자기들이 비이성적 쉴드질 하다 번져나간 것인데도 말입니다.

제대로 비교를 할거면 종교 지도층과 일반 사회지도층을 비교해서 내가 니들보다 덜 나빠 이러는거면 모르겠는데... 그렇게 본다해도 아까 자기들이 빌어다 쓴 그 썩었다는 한국 사회 지도층 김대중 이명박 등등.. 이 사람들 많은 수가 다 개신교(물론 대부분 ~인척인건 차치하고)라는게 웃지못할 일이지만...
          
Ciel 14-09-09 17:04
   
그 양반 같은 사고방식은 정말 위험하다고 봐요.
개신교도 중에서 일제에 부역했던 사람들이 바로 그런 사고방식을 가졌던게 아닐까 싶어요.
특정종교집단과 한국 사회는 별개이고 특별하다는 해괴한 사고체계는 당췌...
               
미우 14-09-09 17:07
   
좋은 기독교 나라 두고 한국에 왜 사시는지 이해 불가에요 ㅋㅋ
가가걸 14-09-09 19:16
   
다 그렇다고 착각하는거같은데.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믿는 것은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자기가 믿는 것에 대해서는 왜 믿어야하는지 설명할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생명이 걸려있는 문제라면 더욱 그렇죠. 자신의 모든 것을 다 쏟아부어서라도 그것이 옳은지 따져보고 확인해야합니다. 그리고 그게 맞으면 목숨걸고 믿는것도 좋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저는 여기에 적어도 일만시간이상 투자했습니다. 성격적인 차이도 있을텐데 저는 따지는걸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다른사람들도 저처럼 꼼꼼히 따져보고 믿으시길 바랍니다~
     
미우 14-09-09 19:20
   
생명 안걸려있습니다. 제발요...
안믿는다고 안죽어요. 죽으라고 저주는 퍼붓는지 모르겠지만...
          
가가걸 14-09-09 19:27
   
누가 죽으라고 저주를 합니까? 죽으라고 저주안해도 알아서 때되면 죽잖아요? 그냥 두면 죽어서 망하는 인생 . 예수믿고 영원히 살라는게 성경의 메시지인데 뭐가 잘못됐죠? 안믿으면 자연스럽게 죽는거고 믿으면 죽어도 사는건데 무슨 저주를 한단말입니까? 성경에 따르면 저주는 이미 받은것이고 우리가 죽는게 비정상인겁니다.
               
미우 14-09-09 19:30
   
님이 목숨 걸렸다니 해보는 말입니다. 왜 그딴 생각을 하는지요...
이건 뭐 글자 하나 보이면 보이는 글자대로 판단하고 삽니까? 참 ㅋㅋ
속담 하나 잘못 얘기하면 왜 나한테 똥묻었다고 하냐거나 왜 나를 가재라고 하냐고 할 기센데요?
                    
가가걸 14-09-09 19:31
   
저주를 퍼붓는게 아닌데 오해하시니까 설명드린겁니다.
                         
미우 14-09-09 19:32
   
누가 오해를 해요.
자신이 목숨 타령은 왜 했을까에 대한 고민이나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