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숭배의 대상인 마냥 한치의 의심도 없이 떠받드는 성경의 처음만 봐도...의심이 드는게..
신은 전지전능하고
인간은 신이 만들었고.. (인간의 가장 큰 특성은 왕성한 호기심 아닌가 싶음)
무릇 아이에게 무언가를 금하게 할려면 단지 겁을 줄 뿐인 네거티브적인 처방에 그쳐선 안되고
(그런식의 교육방법만으로 자라면 아이가 삐뚤어지기 딱 좋죠)
물리적으로 못하게 울타리를 친다던가 아님 손이 닿지 않는 높은 곳에 올려둔다던가 해야 하는게 부모의 도리라 생각함
근데 신은 언덕위 뻔한 곳에다 선악과를 떡하니 심어놓고
먹지마 먹음 된통 혼내줄거임 하고 말로만 엄포 놈.. 그럼 더 먹어보고 싶은게 인간
더구나 그 이전 비슷한 사례에 의한 경험적 교육에 대한 예시도 없었고
결국 자신이 창조했다면서, 전지전능하다면서, 인간의 본성에 대해 몰랐거나
아님 일부러 함정수사를 한게 아닌가 싶은 의심이 듬..
그래놓고 그에 대한 처벌을 자자손손 대대로 먹인 다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더군요
전지전능하다는게 뻥이거나
아님 일부러 골탕먹이려고 함정을 파 놓고 걸려드니 자자손손 괴롭히는 새디스트거나
둘중 어느 한쪽이라 해도 숭배하고 싶은 맘이 싹 사라지던데..
뭐 애당초 성경에 쓰여진게 사실이라 믿지도 않지만 서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