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신약 할 때의 '약'이란 언약(약속)을 뜻합니다. 무슨 약속이냐? 바로 구원의 약속이죠.
한데 구약에서는 야훼가 유대 민족의 구원만을 약속한 반면
신역에서는 예수가 모든 인류에게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을 약속했지요.
이것은 이단이라고 한다면 이단인데(유대교 관점),
새로운 언약으로 받아들인다면(기독교 관점) 그 자체가 사실이 아니라고는 말하기 어렵겠죠.
개신교도 그렇고 카톨릭[천주교]도 그렇고 둘 다 '구약/신약'을 자신들의 경전으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단 카톨릭의 경우는 개신교에서 경전으로 채택하지 않는 12권의 책을 따로 자신들의 경전으로 채택하고 있습니다[외경]. 또, 개신교에서 신을 완전히 무시한다는 식으로 표현하셨는데, 사실과 상이합니다. 기독교[천주교 / 개신교]의 핵심교리 가운데 하나는 삼위일체론입니다. 삼위일체란 '하나님, 신자들에게 종교적 엑스터시 상태를 부여하는 그 무엇[성령]과 예수'가 셋이면서 동시에 하나라는 공상적인 교리입니다. 기독교인들은 삼위일체론을 신봉하고 있으며, 이렇게 보면 기독교인들이 성부[하나님]을 무시한다는 표현은 사실과 다릅니다. 예수가 곧 성부[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뭐 기독교 측의 믿음이야 어찌되었든 간에 교리 자체의 타당성만 놓고 평가하자면, 여느 종교에서 지껄이는 말이 다 그렇듯이 말도 안되는 헛소리이긴 합니다.
유대교와 기득권에 반하는 선동행위를 하다가 처형당한 예수를 선지자인양 믿던 무리들, 당연히 유대경전을 경전으로 삼지 않았고 예수와 이들의 근본 사상이 무엇인지는 4세기떄 등장한 기독교가 등장하면서 싹 지워졌죠. 대신 수십년동안 자체 경전 작업하는 가운데 예수를 기존 유대교와 연결시키는 무리수를 두면서 유대경전을 구약이라 하고 자신들이 새로 만든것은 신약이라 하여 구약속 야훼를 입맛에 맞춰 전면개조 시키구 일선에서 물려나 대신 예수를 전면에 내세웠으니...
지금도 유대교는 기독교가 구약이라구 한것을 적반하장이라 비난하고 예수자체를 부정하죠. 삼위일체라는 이 말도 안되는 걸 믿으며 야훼하나도 벅찬데 예수와 성령이 뭐시기를 신격화하는 초절정 무리수를 펼쳤으니...이후 수백년에 걸친 교리다듬기속에 대속죄니 원죄론이니 만들어지는데 이 또한 얼마나 황당한것인가. 지들 경전속에 물로 심판해 지구를 초토화시켜서 정화햇다는데 또 원죄 타령이라니...그냥 이런 초절정개그신공엔 기가막혀 추풍낙엽이라...
선악과란 쓰잘데기없는 짓을 한 야훼, 그걸 따먹을지 몰라 시험한다는 야훼는 미래도 못보는 루저인가.
자기의 장난스런 시험에 스스로 열폭 폭주해서 물로 심판 때리구 후에 지 분신이자 지랑 동격인 예수를 보내 자기가 일으킨 죄를 대속한다는 반어법적인 의미일까. 야훼 스스로의 잘못을 인간에 대한 회개함인가...이 얼마나 기막힌 개그인가...
아~기독교의 황당 무지함에 내 기가막혀 쓰러집니다. 무지한 인간의 망상으로 만든 허상을 붙들고 오늘도 시간 돈 낭비하는 신자들 보면 안타까워요~ 아니 그 망상을 나보구 믿으라구 할때는 열받게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