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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03 18:59
주인을 물어 손가락까지 절단시킨 똥개
 글쓴이 : 뭐꼬이떡밥
조회 : 4,297  

진돗개가 주인부부, 행인 등 3명 물고 도주

진돗개가 주인부부와 산책중 행인이 귀엽다고 쓰다듬었다고 열받아서
물어 뜯고 야산으로 튀었답니다
물어 뜯는 과정에서 주인 손가락까지 절단되었구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22&aid=0002718422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자기소개랄게 뭐있어 가생에 떡밥투척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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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미스 14-10-03 19:06
   
순종 진돗개 아니겠졍.. 순종은 섬에서 밀반출 금지되어 있던데 ;
그나저나 주인은 자기 손가락 잘리고 피해자 보상까지 해줘야 하고.. 개 한마리때문에 ㄷ
     
뭐꼬이떡밥 14-10-03 19:09
   
이미 많이 반출되어 풀려 있잖아요
     
푸른하늘3 14-10-03 19:17
   
타지역에 널린게 순종입니다 ㅡㅡ;
     
지미페이지 14-10-03 20:42
   
완전히 잘못 알고 있네요.
진짜 제대로 된 진돗개 순종은 서울에 가장 많아요.

진도에서 외부로 가져오는 건 자유입니다.
외부에서 진도로 들여오는 게 금지돼있죠.
          
아라미스 14-10-03 21:15
   
예전 TV에서 다큐멘타리 나온적 있어요...
심사기준 충족한 진돗개는 반출 안되게 막더군요..
반면에 순종이라도 일정 심사기준 통과못한 진돗개는 반출가능 이고요..
제가 말한 건 순종중에서도 소위 진돗개라는 특징으로 심사 통과한 진돗개 지칭한거였죠.
드크루 14-10-03 19:13
   
튄거 보면 개 스스로도 죄를 아는듯
식쿤 14-10-03 19:15
   
얼마전에 개는 선천적으로 인간을 따르고 봉사하는 종이라고 열변을 토하시던 분이 있었던 것 같은데.
나이thㅡ 14-10-03 19:19
   
내가 진돗개 키워봐서 아는데 절대로 주인을 해할 종이 아닌데 말이죠...

예전에 진돗개가 얼마나 괴롭히면 날 물까??? 라는 생각에 괴롭혔는데

물긴 물었는데 이빨 자국만 조금 남을 정도로 약하게 물던데......

우리집 개는 훈련을 어느정도 시켜서 그랬던가????
푸른하늘3 14-10-03 19:20
   
진돗개 조심해야 함.  의외로 잘 물어요.  낯선 사람을 주로 물지만 가끔 주인도 뭅니다

어쩌다 귀소본능 방송 에 cf타면서 좀 포장된게 있는데 ..

안내견 종이나  푸들 같은거 이런 순한 개 키우시면 한결 나을거

진돗개는 똑똑하긴 하지만 순한 개는 아니라는 말씀
푸른하늘3 14-10-03 19:24
   
그리고 일반적으로 개들은  머리 위로 손 오는거 경계심+겁 먹어요

낯선 개 쓰담할때 특히 주의하십쇼.  작은개야 물어도 그만이지만  저런 덩치 큰 개 만질땐 특히 조심

손을 아래로 목쪽으로 쓰담해주는게  서로에게 좋습니다.

전 그래서 덩치큰 낯선개는 함부러 쓰담 안하죠. 잘못 미친개 걸리면 손가락 절단 남.

진돗개는 예비동작 업이 바로 물어버리기때문에 각별히 조심.  으르릉 거리면서 위협주고 무는게 아니라 그냥 물어버림
말티즈 14-10-03 19:33
   
진돗개는 야생에 가까운 품종이죠
저도 여러종을 키워봤지만 진돗개 만큼은 훈련이 어렵더군요..
근데 개들도 사람처럼 각자 성격이 다양해요..
착한사람있고 범죄자 있듯이, 개들도 같아요
그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ckfzkr 14-10-03 19:50
   
진돗개는 이미 순혈 판단하기가 힘든 수준으로 망가졌어요  오죽하면 진도에 진돗개 순혈이 더 없다라고 들었네요  백구를 선호하는 사람들덕에 수도 없이 일본개와 교배하던게 이미 오래전 이야기구요  그덕에  오히려 종자 관리 잘하던 수도권 진돗개들도 망가졌죠  지금은 협회만 3개에다  생김새 기준도 제각각이라  과거에 진돗개하고는 기준도 엄청나게 틀리죠
LIBERTY 14-10-03 20:00
   
진도는 지나치게 야생성이 강해서 같이 산책하기에 좋은 품종이 아님.
소형견주들이 길에서 제일 마주치기 싫어하는 개가 진돗개죠
미투리 14-10-03 20:02
   
입봉 터진 경웁니다. 진돗개, 주인한테는 충성스러운데 다른사람, 다른 생명체에겐 거의 싸이코패스 같은 종이죠. 보통 짓거나 공격하겠다는 제스쳐를 보이는데 진돗개 같은 경우는 그냥 징후도없이 접근해 물어버리죠. 워낙 주인에게 충성스런 종이라 우리개는 안물어요 드립의 대표적 사례견인데 이경우는 낯선사람 접근을 위협으로 느껴 입봉터져버린겁니다.습성대로 위협도없이 걍 물어버리는거죠.  저번에도 쓴적있는데 입봉터진개는 주인도몰라봅니다. 골든리트리버도 입봉터지면 사람무는데 진돗개는 더했으면 더했지 ㅋ..
견룡 14-10-03 22:17
   
시베리안허스키도 조심해야합니다.
평소 매우 순하지만 돌변하면 답 안나옵니다.
인명발생건도 상위권을 달릴 정도로 성격이 급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인명피해 발생 개 순위

1.핏볼테리어
2.롯트와일러
3.세퍼트
4.시베리안허스키
(쪽바리나 하이에나처럼 자신보다 작거나 약한 사람은  무자비하게 공격하는 특성이 있죠. 1997년 미국에서는 57명의 아까운 인명이 이 허스키에게 희생되었으며 대부분이 어린이였다.
국내에서도 지난 12월 4일 허스키가 7살짜리 남자아이를 물어죽이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공원산책 금물)
5.알레스카맬러뮤트
6.도베르만 핀셔
7.차우 차우
8.프레샤카나리오
9.그레이트데인
10.아키타 (진돗개와 흡사하지만 등치가 매우 큼..일본 개이지만 순수 혈통이 아닌 튀기)
한가닥 14-10-03 23:44
   
개들이 아무 사람만 봐도 좋아할 줄 아나 본데 그러기 힘들죠
새끼 때부터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면서 다른 사람 손 많이 타도 짖지 않게
일부러 교육을 시키지 않는 이상

주인 이외에는 그냥 경계대상으로 보는 개들이 많은데
무턱대고 만져보겠다고 손 내미는 건 위험하죠
특히 어린 아이들은 작고 귀여운 애견은 사납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서 인지
마냥 귀엽다 하면서 만지려 들고..

개들은 작은 개라도 사나운 개들은 사납고
겁 많은 개들은 잘 짖고 그런데 짖으면 또 애들은 무섭다고 울고 ㅜ_ㅜ

개들은 인형이 아닙니다. 함부로 만지면 클나요
숲속의신화 14-10-04 00:52
   
저는 큰 개가 좋아 그레이트 피레니즈를 키운 적이 있긴 한데, 아무리 훈련이 잘되고 순해도 등치빨에 사람들이 겁먹어서... 또 내가 없을 때 갑자기 풀리면 짐승이란 것이 아무리 훈련을 잘 받았던들 뭔짓을 할지는 주인도 정확히 예측할 수 없는거죠.  하여간 남에게 피해줄 가능성이 있는 개나 짐승은 기르지 않든지 자기 집구석에서만 키워야지요.  한국에 있는 유기견은 전부 애완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저질로 놓은 일이고, 조그만하다고 풀어 놓으면 남한테 이런 저런 피해 상당히 많이 주고 교통사고도 많이 유발합니다.  개주인들한테 책임을 뭍기가 상당히 애매한 경우도 많고...
세슘원숭이 14-10-04 03:27
   
... 헐 손가락이 절단... 핏불테리어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