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경찰서는 10일 자녀 양육으로 생활이 어려운 교회 신도가 TV를 통해 받은 성금을 가로챈 김모(42·목사)씨를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5월 동두천시 생연동 자신의 개척교회에 다니던 신도 황모(41)씨의 계좌로 전국에서 입금된 후원금을 관리해 주겠다며 통장 등을 건네받은 뒤 1억2000만원을 임의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는 지난해 5월과 지난 1월에 섬유공장에서 일하면서 부인 없이 어린 3남매를 키우는 사연이 KBS 1TV의 ‘엄마없는 하늘아래’ 프로그램에 방영된 뒤 온정의 손길을 보내준 전국의 독지가들로부터 3억1000만원 상당의 성금을 계좌로 입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http://news.nate.com/view/20090711n02055 이런 건도 있는데요 뭘... 돈 관리 부탁한 성금을 교회랑 사택 증축하는데 썼더라는...;;
작성일 : 14-10-03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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