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의무를 다하기위해 사지로 뛰어드는 경찰과 소방관들의 모습에서
스스로 자신했던 목사로서의 의무감에대해 느낀 큰 회의감과 절망이 그대로 묻어나는 연설이었습니다.
개독이 개독으로 불리는 이유는 자신의 모든 잘못이 주라는 이름앞에서 모두 사라진다는 망상때문이지요
오히려 그들은 십자가 앞에서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자각해야 합니다.
예수천국 불신지옥이 아니라
예수가 대신 짊어졌던 인간의 잘못에 대한 한없는 죄스러움으로 지옥에 갈 마음가짐으로 회개하지 않는이상
신의 존재의 유무나 그들이 주장하는 막연한 신성에 대한 미래뿐만이 아니라
하나의 학문으로서의 미래조차 없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