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자전거를 탄 사람이 잘못을 하더라도, 그래봤자 차와 문제를 일으키면
차운전자는 크게 안 다치지요. 하지만, 일부러 차에 부딪혀서 겜값 좀 얻으려는
악당들도 있으니 항상 조심하기 바랍니다. 요런 야들 꼭 있쓰요!!!ㅋㅋㅋ 컹컹!!
자전거를 잘 탄다고 과신하지 말고, 항상 겁쟁이처럼 타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멍멍!!
중간에 소름끼치게 위험한 순간 헐~ 완전 무섭네요. 역시 자전거 도로라는게 꼭 필요한것 같습니다. 자전거가 생각보다 빠르네요. 너무 빨리 코너에서 튀어나오는건 운전자가 아무리 신급 레이서라도 못피해갈듯 합니다.
저도 자전거 타는데 자전거 도로까지 가기 위해서 길 건너야 하는데 정말 조심해야 겠군요.
아 글고 자전거 참 애매합니다. 인도에서 타기엔 너무 좁은 인도는 좀 뭣하고 도로에서 타면 정방향 도로에서 타도 뭣하고 참 애매해요. 자전거 도로 깔린 도시에 살고는 있지만 자전거 도로까지 가는 동안의 도로 조금 타야하는데 애매해요 참으로..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겠어요
아 인도는 불법이군요. 횡단보도까지도 내린 상태에서 타야 하는군요. 한마디로 사람이 보행하는 곳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가면 안된다는 거네요. 잘 몰랐었네요 부끄럽게도. 이제라도 조심해야겠어요. 도로 탈때는 가장자리에서 조심히..근데 우리동네는 도로 가장자리에 불법 주차때문에 가장자리에 자전거를 못타고 가요 흑흑 ㅜㅜ
자전거 선수도 아닌데 헬멧은 안전상 이유라고치고 몸에 붙는 화려하고 타이트한 옷에 선글라스, 전용 신발까지 다 갖추고 자전거 타는거 보면 이상하지 않나요?
이렇게 다 갖춰입고 자전거 타기 시작한지가 그리 오래 되진 않고 급격하게 바뀐것 같은데.
자전거 여행 가는것도 아니고 동네 몇바퀴 도는 것도 다 갖춰입고 타던데, 그래서 요즘 평상복 입고 자전거 타는 게 이상할 정도임.
그리고 나이드신 분들이 거부감 없이 저렇게 입고 타는거 보면 이상함.
등산은 더 심하죠... 동네 뒷산에 올라가는데 북한산이나 갈때 신어보는 중등산화에 각종 전문 브랜드 등산복을 입고 .. 기껏 산에서 걸어다니는 수준인데 말이죠..
자전거는 제가 전문 자전거를 타서가 아니라 고글은 필수 전용신발도 필수입니다
페달 자체가 일반 자전거와 다르기에 그렇구요 선글라스도 괜히 착용하는건 아니구요
도로상에 각종 이물질이나 자외선 차단용으로 사용합니다 ..아 만약에 충돌 사고시에도 눈을 보호할수 있죠
그리고 타이트한 복장 ..ㅎ ㅎ ㅎ
저도 왠만하면 집 근처 사람 많은 곳에선 안 입습니다... 그냥 편안한 산악용 자전거 바지가 있는데 그게 더 멋스럽고 보기에 좋습니다..
[추가] 타이트한 복장도 아래 편두통님 말씀처럼 동네 몇바퀴 도는데 입진 않습니다
동네에서 외곽으로 멀리 빠지는 것이죠.. 저 같은 경우도 한번 제대로 타면 주행거리 50km 이상 됩니다
동네 몇바퀴 도는데 그렇게 타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은데요.
보통 제대로 입으면 30km 이상은 탄다고 봐야 될 것 같고, 님이 보시는데가 동네여서 동네도다 보다 생각하겠지요.
한강에서 마실 나온 사람들이 기껏 한강 타면서 뭘 차려 입냐고 말하는 것도 많이 봤는데 비슷한 느낌이네요.
한강은 보통 쫄쫄이 입은 라이더들이 지나가는 길이죠. 자신의 생활 반경안에서만 보일 뿐이지.
건강하게 오래살려고 자전거 타며 운동하는거 아닌가요? 도심차로 1.2차선에서 달리는 자전거족 보면
무슨 스턴트맨 같습니다. 자전거 운전자는 봤어도 차량 운전자가 못보면 바로 목숨이 달린 일이니.
자전거 타고 출퇴근 다좋은데, 자전거 전용도로 아닌 차로에서는 정말 목숨걸지 맙시다.
타이트한 복장은 공기저항을 줄이는 목적과 기능성 목적인 땀의 흡,발수,건조 기능 때문에 입습니다. 공기저항을 줄이는 목적은 사실 본격적인 취미생활 이상인 분들한테나 부합될수 있겠지만 기능성 목적때문에라도 입게되는 편입니다. 일반의류를 입고 땀을 흘렸을때 땀에 쩔게된 상황을 상상해 보시면 됩니다. 그 불쾌감이 말도 못하죠. 전용 의류를 입으면 그런 걱정없이 자전거에만 몰두할 수 있는데 일반의류를 입게되면 땀에 쩔고, 바람에 펄럭여서 저항이 심해지고, 바지단이 페달부위에 걸리기라도 하는날엔 사고로 이어지고 등등 그 폐해가 심한편입니다. 물론 동네 마실 정도에는 오바스러운게 맞지만, 전용의류 입는 사람치고 마실에 그치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