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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19 23:02
판교 참사 주최측 과실이 제생각보다 커지겟네요
 글쓴이 : 가가맨
조회 : 1,075  

환풍구쪽에 무대를 설치하려다 만것부터...여기서 주최측의 과실 확 올라가는거고..

안전요원 자체가 없엇습니다..

실제로 안전요원 등재되어잇던 사람들은 자기들이 안전요원인줄도 몰랏구요...

주최측에서는 환풍구에대한 위험에 대한 인지자체가 없어보인다는 확실한 정황이 나오고 잇는거구요..

이것도 계속 말한거지만...상대적으로 안전한 지하철 환풍기랑 매우 위험스러운 그외 환풍기에서 오는 착각...


환풍구 높이가...95~175센치사이로...낮은 높이가 1m도 안되면서 법규정상 2m이상으로 해야되는데 어겻고...한마디로 올라가기 손쉬운 높이로 올라가기딱 좋은 위치에 잇엇던것이 비극의 시작이겟저...
그나마  잇는 안전규정이라고 해봣자 높이규정인데 그것도 어겻으니......부실 준공검사 논란에...규정을 어겻는데 부실시공됫을 가능성도 높겟지만..이건 아직 확인 안됫구요




워리어들 백날 상식타령하면서 떠들어봣자...


제가 사고당시부터 계속 하는 애기지만

안전..특히 죽을 위험 높은 거에 잇어서도 ㅄ같은 상식타령은 개나 주고

사람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게 최선입니다...

그렇게 해놓구서 계도하고 벌금먹이고 하는거에요...그게 올바른 상식이저.


어쨋든 주최측의 과실이 제일 크다고 봣는데...실제로도 그런 정황이 계속나오네요...



특히 과거에 이런 사고들이 계속 나왓는데도...높이규정밖에 없는 현실...

전형적인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사고...

요번 사고를 계기로...계도는 확실히 됫네요...올라가면 죽을 수잇다는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크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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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면복옴 14-10-19 23:07
   
사람들이 올라가고 지나다닐수 있게 만들어놓고

그에 대한 안전대책에나 사전 규제, 규칙 같은것이 전혀 없었다는것이 ...

사람들로 하여금 위험성을 미리 인지를 못하게 한거죠
SHL5 14-10-19 23:08
   
주관과 주최를 구별해 주세요.
행사 실무 책임은 주관이 지는 것이고 주최는 2차 책임입니다.
시설 자체의 인허가 관리는 해당 지자체 책임이 있고요.
토막 14-10-19 23:08
   
환풍구 높이가 법규에 안맞다면
그건 시공사나 승인해준곳의 잘못 이고.

사고난 환풍구가 행사장 안이냐 밖이냐가 중요한거죠.
행사장안이라면 당연히 주최측의 잘못이지만.
밖이라면 주최측은 아무런 잘못이 없죠.
초콜릿건빵 14-10-19 23:16
   
더 중요한 것은 같은 모양의 환퐁구를 어떤 곳은 지나다닌다는 거지요.
당연히 사람들은 위험하다는 걸 전혀 인식하지 못한다는 거지요.
     
아이쿠 14-10-19 23:44
   
지하철 환풍구와 일반건물 지하주차장 환풍구는 다릅니다

도로에 걸어다닐수있게 낮게 설치된 지하철 환풍구는
500kg/m2 설계하중으로 만들어집니다 즉 자동차가 올라가도 버틸수준이죠

하지만 일반 건물 환풍구는 사람이 걸어다닐정도로 낮게 만들어놓지도 않고
법적인 설계기준이 없습니다

한마디로 높게 설치되어있으면 올라가지말란 소리입니다
          
초콜릿건빵 14-10-19 23:49
   
ㅎㅎㅎ 잼있네요. 높게 설치되었다고 올라가지 말라는 건 무슨 말인가요.
그건 올라가기 힘들게 만들어 놓은 거지 올라가지 마라는 게 아니에요.

일반 사람이 걸어다니는 환풍구의 설계하중과 아닌 곳의 설계하중을 알 수 있는 방법을
조금 높게 설치했다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지하도에도 높이를 표시하고 있는 건 괜히한 건가요? 당연히 보면 아는데 미쳤다고 높이를 표시하고 지나가기 전에 추를 매달아 경고를 할까요.
               
아이쿠 14-10-20 00:11
   
높이 설치되어있으면 올라가지 말라는게
말안해주면 모를정도의 수준인가요?

화단이나 각종 시설물에 1m이내의 낮은 난간을 쳐놓은걸 보고
님은 저건 난간이 낮으니 들어가도 되는구나 생각하나요?

생존자 인터뷰에도 사람이 많이 올라와서
붕괴되기 전에 바닥이 꿀렁꿀렁 거려서 위협을 느껴 가장자리 쪽으로 옮겨갔다고 하던데

나이가 어린것도 아니고 위험한 환풍구위에 사람이 많이 올라와서
바닥이 꿀렁거리는 상황에서도 그걸 남보다 조금이라도 유리한 위치에서 보겠다고
피하지도 않고 버티다가 사고난걸 누굴탓하는겁니까?
                    
초콜릿건빵 14-10-20 00:20
   
그날 환풍구 주위에 있던 사람들은 그 환풍구가 무너질 거라 생각하는 사람은 단어컨데
한명도 없었어요.
사회자가 위험하니깐 내려 오라는 말도
환풍구가 무너지는 게 위험한 게 아니라 사람들한테 밀려서 앞으로 떨어지는 것 때문에 위험하다는 말이었어요.

만약 제가 그자리에서 그 환풍구가 무너질 줄 알았다면 밀어서라도 말렸을 겁니다.
                         
솔로윙픽시 14-10-20 08:04
   
전 지하철 환풍구도 겁나서 피해 다니는데, 님 말씀을 읽어보면 안전불감증이 얼마나 뿌리내렸는지를 더더욱 뼈저리게 느끼게 되네요.
                         
숏커트 14-10-20 11:29
   
이건 또 무슨말이람...
이유가 어찌됐건 환풍구가 사람올라가서 구경하는 객석은 아니잖아요..
그것부터 잘못이고, 거기다가 내려오라고 했으면 뭔가 이유가 있는건데 내려오지 않고 버팅긴건 잘했다고 봅니까? 내려오기는 커녕 더 많이 올라가서 무너진거죠..
환풍구 아래에 컴컴하니 빠지면 죽겠다는 생각도 못하는 겁니까? 편들걸 들어요...
멍게 14-10-19 23:36
   
어떻게 됬건 간에 책임이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가장 큰 잘못을 한 사람들은 올라가지 말아야 할 곳에 간 사람들 책임이 제일 크다고 봅니다
분석 14-10-19 23:48
   
환풍구라고 쓰고 사람들이 위험하다는 걸 전혀 인식하지 못한다고 한다면 솔직히 그 사람의 세상을 대하는 자세에 미숙함이 있다라고 인정하는건 아닌가 합니다. 저 역시도 환풍구가 위험하다고 명확하게 배운적도 본적도 없지만 환풍구는 환기를 시키기 위한 구멍으로 그안은 텅텅 비었으며 지하철쪽 라인에서 나오는 환풍구는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당연히 기피대상이라고 마음이 아니더라도 몸이 인식을 합니다. 다른 위험 요소로부터 습득해온 연계된 지식이지요. 설득력 없는 글들은 하나 마나 인듯 하네요. 누구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것 자체가 모두에게 힘든 상황일 뿐입니다. 비가 와서 길에 물이 차 있다면 매번 다니던 길이라도 스스로 위험하다고 느끼는게 정상인거 아닌가 합니다. 그건 꼭 배워서 알 수 있는건 아니란거죠. 물론 아이들에겐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겠지요. 설득력 없는 이야기를 굳이 해서 자신의 세상보는 수준을 드러내지 않았으면 하네요.
     
미우 14-10-20 00:55
   
이런 이슈 게시판이나 정치 게시판만 봐도 사고의 수준은 천차만별입니다.
그들과 가끔 서로 억양 높이며 헐뜯는 수준의 아옹다옹을 하고 살더라도 나보다 미숙하다고 죽어야하는 건 아니에요. 그냥 자기가 알아서 할거면 대부분의 법규는 필요도 없구요. 평소 법규를 아주 잘 지키는 사람의 경우에도 위험을 알면서 때로는 차도로 길을 건너기도 하는 것이구요.

기사를 통해 사진 보셨겠지만 환풍구 넓이에 비해 구조물은 필요 이상으로 넓은 면적인데 두께 얼마 안되는 빔 하나가 전부였습니다. 또한 사람의 생각은 목숨을 잃을 만큼 미숙하지 않더라도 상호 작용에 의한 환경이나 군중 심리 같은 걸로로 흐트러질 수 있고요.

불의의 사고지만 저런 안전에 대한 여러 소홀한 면이 문제가 없고 멍청해서 죽은거라고 말한다면 생각 외로 죽어야 할 사람 널렸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을 사회 비용 측면에서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법과 시스템인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