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야 가까이 있는 나라니까 당연히 교류는 생기게 마련이니, 우리나라에 없는 그쪽에만 있는 그것은 그쪽 사람들이 부르는 혹은 쓰는 그대로 들여오게 마련이죠. 언어나 글자나, 살아있는 생물과 같아서 이런 저런 영향을 받게 되있는건데, 그걸 식민지 언어라고 하는 근거라고 제시하다니, 코카콜라를 가구가락이라고 쓰고 커쿠코을러 라고 읽는 중국은 그럼 미국 식민지가 되겠군요???
뭐.... 그렇게 따지면,
외국어 전용글자까지 만들어 놓은 일본어는 모태 식민지 언어군요.
받침 발음 못하는 미개한(일뽕들 들으라고 쓰는 표현입니다. 문화에 미개 어쩌구 저쩌구 라고 가치평가를 하는 자체가 돌대가리 사고방식이죠.) 언어 때문에 열도애들에게는 영어쓰면 그냥 꺼뻑죽어 넘어가죠.
뭐..... 그런 영어도....그럼 지존의 언어냐?
영어에 얼마나 많은 프랑스발 어휘가 있는지 알면...... 저런 무식한 소리를 못할건데...
어그로 짓도 똑똑해야 욕을 덜쳐먹지...
욕 처먹을려고 쓴 글이라면, ㅄ 육갑질해서 소원성취 하셨구만....
언어는 고정되어서 영원히 그상태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죠.. 완전 잘못 생각하신듯 합니다.
지금은 비속어라도 수십년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면 표준어가 되어버립니다.
미국과 한국이 매우 밀접한 관계로 100년만 지내보세요 공용어가 탄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로마제국에서 사용하던 언어도 정복사업 후 식민지의 문화가 유입되어 엄청나게 바뀌었습니다.
문화의 힘과 전쟁을 하는 군사력을 동일시 하면 안됩니다.
비빔밥은 어느나라 언어로 불러도 비빔밥입니다.
식민지 언어라니....
식민지 언어라면 지배국의 언어를 주로 사용하고, 일부 단어들만 모국어로 사용하는게 식민지 언어죠.
사용되는 단어의 양상이 변하는건 언어의 가변성 때문이지...
누군가가 강제해서 그렇게 된것이 아닙니다.
누군가의 강제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식민지배도 있나요??
언어가 오염되거나 영향을 받는 일은 일상다반사로 일어나지만, 그걸 굳이 문자까지 끌어들여올 필욘 없습니다.
카톡 같은 거 할 때에도 '나 지금 Starbucks cafe에서 espresso 마시고 있어.' 라고 안 하고, '나 지금 스타벅스 카페에서 에스프레소 마시고 있어.'라고 보내지 않나요?
즉, 언어는 영향을 받아도 문자까지 바뀔 필요는 없는 겁니다. 웬만해선 바뀌지도 않고요. 식민지 언어든 영어든 언어를 문자와 비교한 순간부터 이 글은 심각한 오류를 내포한 글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