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약 메달밭을 일굴수 있었던건 일찌기 쇼트트랙에 주목했던 빙상연맹 관계자들의 선견지명이 없었던들 가능이나 했겠어요.
삼성 cj 상속분쟁처럼 잘나가는 집안치고 분란없는 집안없는것도 성과가 있고 먹을과실이 풍성해지면
욕심들이 생기기 때문이죠.
아닌말고 개뿔이나 성과도 못내는 잡다리한 경기연맹들도 분파에 파벌없는 동네가 없는데
한국사람을 기계에 넣고 세뇌를 시키지 않는한 말처럼 전부 갈아엎어 새 물로 교체한다 해도
어차피 그 놈들도 오래도록 해먹으려면 파벌을 만들수 밖에 없는거 아니겠어요. 운동선수출신이 장사로
떼돈을 벌겠어요 안정적인 직장에서 회사원노릇을 하겠어요. 한번 밥그릇 잡으면 안놓치려고 몸부림치는거죠. 프로종목선수들 처럼 고액연봉을 산더미처럼 쌓아놓아 은퇴후에도 돈걱정 안해도 될거같은 종목들도
코치로 새로 들어오면 내부정치싸움에 휘둘려 프런트와 감독과 코치와 선수들이 사분오열나서 좋은 선수들을 두고도 팀이 죽사발나는경우가 다반사인데 ...
쇼트가 점점 쪼그라 드는건 인적자원도 갈수록 고갈되다 보니 예전같은 인재들이 운동에 흡수가 안되고 있고 밥벌이가 급한 빙상전문가들이 세계각지로 흩어져 코치노릇하면서 한국만의 전술전기가 거의 다 노출되버린 탓이 큰거지 그게 내부 파벌때문에 그런거니 망해라 하는건 정신나간 소리라고 봅니다.
파벌만들고 패거리 짓는게 좋은일은 결코 아니나 막을수 없는걸 없애라고 백날해봐야 무소용이고
차라리 새 분야를 개척하는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겠죠. 과실이 사라지면 그 나무밑에 사람들도 뿔뿔이 흩어질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