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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22 19:32
판교 사고관련해서 여론들이 처음에 비해 많이 바꼇는데
 글쓴이 : 가가맨
조회 : 1,030  


사건사고의 논리적 분석력...경중에 따른 상황판단력...

본인의 가치관을 떠나서 객관적으로 평가하기가...쉬운게 아닌가보다 하는거랑..

그런게  떨어지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으니

여러가지 선동같은게 잘 먹히는거구나 또한번 깨달앗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크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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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14-10-23 01:53
   
캐나다에서 건축 설계를 하고 있습니다.
저 경우에는 일단 건축업자의 잘못이 1차로 있고
행사업체의 과실이 2차
그리고 올라간 사람들의 잘못이 3차 입니다.
.
건축물을 설계하면 설사 거기에 사람이 올라가는 용도가 아니더라도
사람이 엑세스가 가능하다면 반드시 하중을 고려해서 안전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건 예외가 있을 수 없는겁니다
.
두번째로 행사 관계자는 항시 행사장 내 안전을 관리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거기에 올라가 있으면 어떻게 해서든 못올라가게 막았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통제가 안된다는건 행사 관리자의 관리태만입니다
.
세번째로 거기 올라가 사람들도 과실이 있습니다.
하지만 통제가 안됐기에 올라갈 수 있었던거고 그렇지만 본인이 스스로 올라간 부분도 있기때문에
보상을 100% 받을 순 없는겁니다.
.
이런 순서를 헷깔린다면 애초에 빌딩 안전에 대한 법규조차 필요 없다는 말이 됩니다.
호연 14-10-23 02:26
   
JTBC 뉴스에서 나온 내용을 보면  '방관자 실험' 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똑같은 위험에 대해서도 대중이 모이면 책임이 분산되어
위험을 과소평가한다는 것이죠.

희생당하신 분들도 만약 혼자였다면, 발밑도 보고
'이거 위험하네' 싶어서 안올라간 분들도 많았을겁니다.

여기서 희생자를 비하하시는 분들조차도
같은 상황에서 다른 판단을 했으리라고 장담할 순 없을 겁니다.
짱구탱구 14-10-23 08:17
   
제가  생각하는  주관적 판단은  1차  행사업체의 안전관리 미흡  2차  부주의하게 행동한 희생자들
3차 건축업체인듯하네요  물론  건축업자들이  건축 구조물 안전기준을  지켰다는 전재하에
만약  그  건축규정을  지켰는데도  과실이  상당부분인정된다면  규정의 잘못된 부분에 대한  책임도 물어야돼고요  또한  지금의 많은  법규정들이  바뀌게  될수도 있읍니다

만명을  수용할수있는  축구경기장에  10만명을  들여보네서  붕괴 사고가  나면  건축업자  잘못이 있을까요?
냉정하게  그리고  철저하게  조심스럽게  해결돼었음 합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