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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23 17:09
한글이 이리 근본없는 문자가 된게
 글쓴이 : 컾히
조회 : 569  

조선시대부터 한자부심으로 살아왔던 씹선비들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도 한자부심 부리는 영감들이 살아있어서 한글이 이렇게 오래된 역사를 지녔음에도 한자의 뜻을 조합하지 않으면 제한이 많은 애비없는 글자가 되버린거다. 한자 한글혼용 좋아하네. 많이 써야 순우리말이 많아지는데 스스로 역행하자는 말인가?? 몇일전부터 한자얘기 계속나올때 몰랐는데 개한심하네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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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되자 14-10-23 17:16
   
무식한 발언입니다. 한자를 쓴 것은 삼국시대 때 부터고 우리 글 '한글'이 없었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쓴 것이죠. 오히려 조선시대의 학자(집현전)들이 세종대왕을 도와서 '한글'을 만들어 한국인을 구했습니다. 한국어에 한자에서 유래된 말이 많은 건 조선시대 선비들 때문이 아니고 한자의 침범을 천년 이상 받았기 때문입니다.
     
컾히 14-10-23 17:29
   
기원전 로마시대때 부터 쓰던 라틴어를 16~17세기 까지도 유럽 전체에선 공용어로 라틴어를 썻는데요, 지금 영어를 포함한 유럽의 다양한 언어들이 라틴어 자체를 표방하고 있습니까?

그에비해 우리는 대부분 한자를 우리말로 단순히 바꾼것에 지나지 않는데요.
유럽이 라틴어를 공용어로 쓰지 않기 시작한 때보다 훨씬전에 한글을 만들었음에도 이걸 계속 유지해왔다는것이 놀라울 뿐입니다.
겨우 반세기도 안된 우리세대에도 각종 비속어,외래어들이 쏟아지는데 말이죠.
          
머신되자 14-10-23 17:45
   
컾히님은 종로에서 뺨 맞고 동대문에서 화풀이 하고 있는 겁니다. 한글에 한자에서 유래된 말이 많은 건 조선시대 선비들 때문이 아니라 말씀드렸듯 천년이 넘게 우리 말이 한자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왜 한글이 만들어진 후에 한국말을 순우리말화 하려고 노력하지 않았느냐? 그래서 조선시대 선비들이 나쁜 놈들이다 라고 말한다면,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원래 오랫동안 계속되어 온 것은 바뀌는 것도 쉽지 않고 오래 걸리는 겁니다. 천동설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지적한 지동설이 인정받는 것도 매우 힘들었고 현재도, 한국 영화에서는 성기 노출이 금지되어 있죠. 영화인들의 입장에서 보면 성기노출 금지도 예술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며 언젠가는 바뀌어야할 일종의 편견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한국국민들은 영화에서 성기노출을 허용하는 것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하죠. 이처럼 오랫동안 기득권을 가지고 있던 가치관이 바뀌는 것은 힘든 것입니다. 오히려 한자에 대항하여 우리의 글을 만들 수 있다는 발상을 하고 만들어낸 (그것이 소수의 선비라도, 원래 선각자는 소수인 법니니까.) 선비는 칭찬 받아야 하는 겁니다.
               
컾히 14-10-23 18:35
   
네, 오랫동안 유지한걸 변화하는건 쉽지않죠. 하지만 변화하지 않는건 아닙니다. 조금씩 변화합니다. 한글이 만들어진지 500년이 지났습니다. 조선 중기때도 중산층 가정에서 한글을 쓰던 편지들이 발견된걸로 봐서 이미 한글은 조선내에 널리 보급된걸로 추정된다고 하죠. 중기라고 따져도 최소 수백년동안 아직도 8할이 한자어를 그대로 쓰고 있다는 사실에 놀랍다는거죠.
1~2할정도면 어느정도 이해할수 있지만 빈도가 너무 큽니다.
한자보다는 토속어가 훨씬많은 문학작품들의 존재만 봐도, 씹선비들이 순우리말을 천하다고 여겨서 그런것이 분명합니다. 지금 나이있는 씹선비 국문과교수들 논문,작품보면 가관입니다. 조사뺴고 전부 한자로 도배해놓죠. 그것도 일본식한자를 자랑스럽게 써놓습니다. 쓰다보면 욕나오는 씹선비들이죠.
국위선양,신토불이,국민의례 이딴거 전부 씹선비들이 뭣도모르고 써대는겁니다.
국위선양 언론에서 그렇게 짖어대는데 무슨뜻인지 아십니까? 국위가 뭘의미하는지 아시냐구요.
디자이너 14-10-23 17:24
   
정확히 말하면 글쓴이가 말한게 맞다고 봅니다.
그렇게 한자의 침입을 받은걸 세종대왕님과 극히 소수의 집현전 학자들이 만든것을
대다수의 씹선비들이 난리치고 해서 보급이 늦어졌었죠
.
그런 씹선비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자기가 아는게 전부 다 인줄 알고
자신이 가진걸 어떻게 해서든지 자랑하고 남에게 강요해야 직성이 풀리는 작자들입니다.
현재도 그런 무식과 아집에 가득판 씹선비들 때문에 쓸데없는 논쟁이 자꾸 생기죠....
.
진짜 한자는 우리의 문화가 아니라 한글이 없을때 어쩔 수 없이 써야 했던 어찌보면 장애물 이었습니다.
한국어가 한자와 전혀 맞지가 않아서 배우는 사람도 정말 힘들게 배우고
실제 언어를 글자로 표현하려해도 도데체 제대로 맞아 떨어지지가 않으니
외국어 쓰듯이 적어야 했기에 사용이 정말 어려웠죠
.
이제는 그런 장애물과 같은 문자에서 벗어나 최첨단의 글을 쓰고 있는 편리한 세상인데
그걸 모르고 국가 발전을 퇴보 시키려는 씹선비들이 아직도 많아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컾히 14-10-23 17:32
   
한국문학이 더럽게 인기없는 이유역시 한자에 있죠. 당시도 지금도 한자를 잘모르는데 그걸 부심으로 주구장창 써재끼니, 읽는놈만 읽게되는거죠. 솔직히 우리문학 수능공부아니면 보는경우 있습니까?
와룡승천 14-10-23 17:27
   
한글을 더욱더 연구하고 발전시켜나가야져

지금 쓰는 한글이 끝이라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오만이죠

표현못하는 말이나 글이있으면 연구해서 표현할수있게 만들어야죠

한글을 발전 보완시켜 나가면 됩니다

한자 교육할돈과 시간을 한글을 발전 보완시키는데 투자하는게 우리민족의 이익이라고봅니다
     
컾히 14-10-23 17:35
   
진짜 우리나라 언론들,국문학자들도 개한심한게 합성어 비냉,물냉 이런거 개천박하게 봅니다.
방송에서 어떻게 이런걸 쓰냐고. 그렇게 따지면 영어도 쓰면 안되겠죠. 다 라틴어 어원을 합성한건데
진짜 씹선비들떄메 정체성 말아먹음.
          
카인 14-10-23 17:36
   
정답...씹선비들 맞습니다...개씹세끼들이죠ㅣ..정체성을 밥말아처먹은놈들이죠
카인 14-10-23 17:33
   
우리가 한자어를 쓴건요 한국어를 중국한자로 표기하다보니 그렇게 된 거구요..한국말을 한자로 번역하듯이 쓰다보니 궂이 우리가 몰라도되는 한자어가 필수가 되어버렸어요..우리말에서 한자어의 음을 버리고 뜻만 쓴다면 그게 순수 고유어가 되는데 실제로 표현하는데 아무지장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