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빙상연맹 이야기하다 이런글까지 쓰게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댓글중에 국가를 위해 국민이 희생해야 한다는 글이 몇몇 보여서
제생각은... 인간 개개인이 개개인 스스로를 위해 무리를 이루고
지배체계를 만들죠 국가도 일종의 사회적 계약으로 (국민 그들과 법 혹은 국민 그들간의 약속)
에 의해 만들어진 수단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이로인해 국가 라는 단체안에서의 소속되는 한,
국민은 법과 조례를 지켜야 하고 세금을 내는 대신 국가역시
그 대가로 안전과 사회적 보장등을 제공하는거죠.
제생각엔 국민이 있기에 국가가 있다고 봅니다.
국가가 법으로 정해진 범위 이상의 것을 국민에게 강요하고 따르라고만 하는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그렇기때문에 국가도 헌법으로 국민의 기본권과 자유권을 보장하는 것이구요
안현수선수도 자신의 의사에 따라 헌법에 규정된 절차에 따라서
국적을 변경하고 러시아 국적으로 바꾼것이지요 이건 논의할 거리도 안됩니다.
국적을 바꿨다는 이유만으로 욕해서도 욕할수도 없다는거지요 어디까지나 인간의 권리니까요.
대다수의 사람들이 빙상연맹의 부패를 지탄하는건 당연한 겁니다 이것을 국가의 이름으로 정당화 해서는 안되죠. 국가를 위해? 연맹의 소수 그들을 위해서가 아니던가요?
좀 다른 이야기지만 사회주의가 무조건 나쁘다는 식의 댓글을 봐서 제생각입니다만...
사회주의나 자본주의도 이러한 국민과 국가간의 계약속에서 나타나는 경제정책혹은 경제이념일 뿐입니다.
어느쪽이 옳다? 어느쪽도 옳지 않습니다. 틀리지도 않구요.
국민의 의사에 의해서 국가가 결정하는 정책에 반영되는 도구일 뿐이지요.
유럽혹은 아시아의 여러 사회당들 그리고 노동당 혹은 공산당들 이 왜 합법이고 떳떳하게
정치 활동을 할 수 있는지 답이 나오죠.
사회주의는 민주주의가 아니다? 빨갱이다?
아니죠, 사회주의도 민주주의가 맞고 빨갱이도 민주주의가 맞습니다.
정확히는 헌법을 준수하는거죠.
흔히 사회주의 드립을 치면서 일컽는 북한은
사회주의를 표방해서 욕을 먹는것이 아니라 국가가 인간의 기본권을 무시하고 폭력을 휘두르면서 스스로를 민주주의 국가라고 표방하는데 있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