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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25 00:17
내홈님 보세요.
 글쓴이 : 인생G83
조회 : 340  

밑줄 쳐진 글이 내홈님이 쓴 글입니다.

한자가 없었으면 어떻게 살았을지 의문이 드는군요.

: 한자를 거의 안쓰는 지금은 대한민국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한번 보시죠. 내홈님은 어느 시대를 살고

  있습니까? "한자가 없었으면"이 아니라 "문자가 없었으면"이 더 정확한 표현이죠. 문자가 없던

  옛날이 불편했던 것이지 한자가 없어 불편했던게 아닙니다.


요즘도 적용되지만  일상에서 한자를 쓸일은 별루 없죠.하지만 필요할때가 있는것 같습니다. 

한자가 필요할 때가 있지요. 근데 그건 한자에만 해당하는 것도 아니고 한자가 우수해서도 아닙니다.
그 필요한 분야가 특정한 분야일 수도 있고 그 단어가 어디서 왔는냐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제일 간단하게 컴퓨터나 IT관련 단어를 몇 개 들어볼까요?
컴퓨터(computer), 인터넷(Internet) ...
 1. 특정 분야에서 시작된 단어죠.
 2. 이건 어디서 온 단어일까요? 영어권에서 왔습니다. 한자로 이걸 굳이 쓸 필요가 있을까요?
한자가 잘 나서가 아니고 그것이 어디서 와서 받아들여진 것인지. 또 아직 우리나라의 어떤 부분에서는
한글화가 많이 안된 것일뿐입니다.

한자를 한글로 우리말도 바꾸어 말하고 쓰면 얼마나 불편할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죄송하지만 개념이 좀 없으신것 같은데
정확히 말하자면 "불편"이 아니고 "익숙"하지 않은 것입니다.
입은 삐뚤어졌어도 말은 바로 하셔야죠.
1446년에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창제하신 후 550년정도 지났죠? 불편해서라면 한글은 다 죽고
지금 우리나라는 100% 한문 사용국가가 됐어야죠. 안그래요?

예들들어 고금을 막론하고 백성이 무슨 죄를 지었는데 판결문이 지면은 한계가 있는데
(옛날 같으면 붓으로 멋지게 썼겠죠)
우리말로 네놈은 몽둥이로 사람을 때려서 처벌을 한다.
여기서 몽둥이는 우리말 이지만 판결문엔 몽둥이로 쓸수가 없을테죠. 왜냐 글자수가 너무 많으면 곤란하거든요. 둔기란 한자가 이럴때 어울린다고 보는데......
 
예를들어 고금을 막론하고 백성이 무슨 죄를 지었는데 판결문이 시간도 한계가 있는데
우리말로 네놈은 몽둥이로 사람을 때려 처벌을 한다.
여기서 몽둥이는 우리말이고 판결문에 쓰면 좋죠. 왜냐 뭉둥이의 뜻이 명확하거든요. 바뻐서 시간도 없는데
둔기의 '둔'자가 한문으로 뭔지 '기'는 또 뭔지 획수는 또 왜이렇게 많은지 ...
몽둥이란 한글이 이럴땐 어울린다고 보는데....

이보다 더 복잡한 사건이나 문서처리를 할때 과연 한글만이 경제원칙에 맞을까요?
개똥이가 동네에서 착한일을 많이 하여 상을 받았는데
상장에 한글로 상이라 쓰면 얼마나 추하겠습니까?

이보다 더 복잡한 사건이나 문서처리를 할 때 과연 한자만이 경제원칙에 맞을까요?
개똥이가 동네에서 착한 일을 많이 하여 상받는게 그렇게 경제원칙을 따질 만큼 복잡한 사건이나
문서처리인지 일단 저는 첨 알았고요.
최소 법률이나 의학 관련쯤 되야 복잡한 사건이나 문서처리쯤 되겠죠?
그럼 '둔'자 하나만 해도 한자가 몇 십개 존재하는 한문이 경제 원칙에 맞을까요?
복잡한 사건이나 문서일수록 뜻이 간단명료하고 명확한 몽둥이라는 표현이 경제원칙에 맞을까요?

하나 더.
전제는 복잡함과 경제원칙을 말하다가 예시는 간단한 개똥이의 상장으로 가고 결론은 추하냐 아니냐의
상대적 평가관념으로 옮겨가는 것은 도대체 어느 나라 어느 시대의 어떤 사상에서 나오는 논법인지
무식한 저에게 가르침 좀 내려주십시요.

밥상인지 누가 상을 당한건지 민망하지요~
그래서 한자가 필요한 것이고 배워야 할 이유라 생각합니다.

그 상이 어떤 상인지 민망하시다면 언어보다 뇌나 정신적인 부분에 손상이 있으신지 일단 병원을 먼저
다녀 오셨으면 합니다. 정말 걱정되서 드리는 말이구요.
언어는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상황과 함께 인지되는 것입니다.

제가 몇 가지 예를 좀 들어볼텐데요. 내홈님은 아마도 절대 이거 맞출 수 없을꺼에요.
철수가 착한 일 해서 받은 상이 상장인지 밥상인지 사람이 죽은 상인지 구분이 안되는 분이쟎아요.
만약 맞춘다면???? 그건 내홈님이 위에 예로 든 상도 알면서 억지를 부렸다는 자백이겠죠??

내홈님 이거 한번 풀어보세요.
정말 어려우시겠어요. 이거 진짜 꼭 한자로 써드려야하는데. 다른 분들도 한번 풀어보세요. 혹시 잠자고
있던 언어적 천재성을 발견하실지도 모르쟎아요.

1. 철수는 점심 식사 후 배가 아파서 병원에 갔다. 여기서 배는 어떤 배입니까?
    a. 물위에 떠다니는 배.
    b. 과수원 배나무에 열리는 배.
    c. 가슴 밑에 배꼽이 있는 신체 부위.

2. "너 왜 다 된일에 초치냐?" 여기서 초는 어떤 뜻입니까?
    a. 내 친구가 내 밥을 시계 초침으로 때리고 있다.
    b. 변태적인 내 친구가 내 밥에 촛농을 떨어트리고 있다.
    c. 내 친구가 거의 성공한 일을 망쳤다.

3. "이러다가 도적들에게 붙잡히겠어", "어서 수를 내봐" 여기서 수는?
    a. 어서나에게 숫자 3을 줘.
    b. 도적에게 잡힐까봐 너무 달렸더니 목이 말라. 나에게 물을 줘.
    c. 붙잡히지 않을 좋은 방법을 생각해보자.

너무 어려우실까봐 예문은 각각 3개씩만 했어요. 요샌 수능도 5개던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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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룡승천 14-10-25 00:29
   
1.c

2.c

3.c

와 난 천잰가봐 ㄷㄷㄷ
     
몽골메리 14-10-25 00:58
   
1.a
2.a
3.a

난 내집에 있어...
내홈 14-10-25 11:21
   
개념이 없어서 지성하네요. 똑똑해서 좋으시겠어요.
개념이 없다고 그리 빈정거리시면 님또한 나보다 나을 건 없어 보입니다.
사람의 생각이 저마다 다른데 여기 사람들은 격하게 욕을 하고 빈정거리네요.
     
인생G83 14-10-25 13:54
   
제가 쓴 글 중에 빈정거린 부분 분명히 있고 그 부분은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 죄송합니다.
  근데 욕한 적은 없습니다.
          
내홈 14-10-25 16:53
   
님한테 욕했다고 그런적 없는데요.
장난이 심한데요?
아니면 몰라서 그런가요?
제가 가르쳐 드리죠?

빈정거림은 님이 하셨고
두어명은 험담을 했습니다. 이런거 까지 설명을 해야 되는군요. 수준이 대단합니다.
내홈 14-10-25 13:42
   
반대의견을 내놓은게 아니고 말꼬리를 물고 늘어진 분석글 잘 보았습니다.
     
인생G83 14-10-25 13:54
   
쓰신 글에 조목조목 반박을 하면 반대의견이 아니고 말꼬리 물고 늘어지는 건가요?
내홈 14-10-25 13:46
   
세상 모든 생각과 글에는 꼬투리가 있지. 그걸 따진다면 소인배가 되는겁니다.
차라리 다른뜻을 펼치면 존중이라도 하지요.
     
인생G83 14-10-25 14:05
   
내 말에 토달면 소인배라는 뜻으로 들리는데요. 글을 쓰셨고 제목에 배틀은 이어진다고 하셨으면
소인배라고 하지 마시고 반박을 하시면 되죠.
내홈 14-10-25 13:54
   
소리는 같지만 뜻은 다른 글자를 이해를 하냐가 중요한게 아니라는 논점인데 먼 개념없는 소리를 하세요.

저쪽으로 말하는거 보다 손으로 직접 가리키는게 보다 알기 쉬우면 그게 한자의 필요성이고 장점 아닙니까?
     
인생G83 14-10-25 14:27
   
소리는 같지만 뜻은 다른 글자를 이해를 하냐가 중요한게 아니라는 논점이라면서
왜 예시는 소리는 같지만 뜻은 다른 글자로 예시를 하셨어요?
이게 글 읽는 사람 입장에서 이해가 되나요? 논점은 그게 아니라면서 예시는 그것쟎아요
이건 논점이 개념이 없던지 예시가 개념이 없던지 둘 중 하나 아닌가요?

한자의 필요성을 말하실라면 문자와 문자끼리 비교를 하셔야죠. 왜 문자와 행동으로 비교를
하신 후 한자의 필요성을 말하세요.

저쪽보다 손으로 가르키는게 더 정확하죠 당연히.
Over there보다 손으로 가르키는데 더 정확한거고.

내홈님 좋아하시는 한자로 말하자면 "백문이불여일견"이요 "백견이불여일행"이라.
제발좀 논점과 예시를 일치시켜서 말씀을 해주세요.
문자와 문자를 비교하셔서 한자의 필요성을 말씀하셔야지
행동과 문자를 비교해서 한글문자보다 한자가 더 필요하다는 논리는 안맞쟎아요.
          
내홈 14-10-25 15:36
   
한글의 동음이의어가 대화나 문장에서 나올때 저쪽으로 말하는 것은 한글에 비유했고
손을 직접 가리킨 것은 한자라 비유했잖아요?
우리가 배를 알고 있어도 찾을 수가 없다고 말하면 대화 당사자 간의 소통은 되지만
3자가 쉽게 이해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나 쉽게 소통을 하느냐에 문제 아닙니까? 항구에서 배를 샀는데 우리 배를 못 찾겠다는 상황이 오면
직접 보이는 한자가 좋다는 말을 한겁니다. 배움의 목적이 거기 있다고 했잖아요.

간단하게 예를 제시했지만 복잡 미묘한 상황에 한자가 갖는 직접적 의미는 크지 않을 수 없다고 봅니다.
내홈 14-10-25 13:57
   
절대 진리란 없죠. 동전 양면이 있는것 처럼 동전이 앞만 있으면 님 말씀이 맞습니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진리는 절대가 없습니다. 절대가 존재해 버리면 성경이 진리가 되어야 맞습니다.
안믿는 사람은 다들 지옥에 가야 되는거구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인생G83 14-10-25 15:21
   
1. 위 질문 자체에 대해서만 답한다면
    - 동의합니다. 절대 진리란 없다고 봐야죠. 특히 자연의 원리가 아닌 인문학이라면 더더욱.

2. 무교라 성경에 대한 비유는 제 생각을 말할 필요는 없겠지만 절대진리에 대한 부분은 1번에서 동의했습니다.

3. 위 질문을 내홈님 원래 글과 제 답변글을 포함해서 답한다면
    저는 분명히(다시 한번 읽어보세요) 한자가 필요할 때가 있다는 의견에 그럴 때가 있기는 하다고 했죠.
    한자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는 것에 반대한 것이 하니고 그 부분이 한자뿐만 아니라 다른 언어에서도
    마찬가지라고 했습니다.
내홈 14-10-25 16:01
   
한자의 필요성에 대한 본질을 얘기하는데 자꾸 무개념이니 타령하고 숲보다 가지 얘기를 하니 무개념이나 소인배나

빅 아니긋소?
     
인생G83 14-10-25 16:22
   
좀 말을 앞뒤가 맞게 해주세요.
일단 내홈님 본인이 쓴 글부터 생각을 해보시고 글을 쓰세요.

숲보다 가지를 얘기하니 제가 소인배고 무개념이라고요?

"동음이의어" 하나를 예시로 들며 한자의 필요성이라는 명제 전체로 글을 확대시킨게 내홈님
글이쟎아요. 기억이 안나세요?

소나무 한 그루를 예로 들며 이 산은 다 소나무 숲이라는 논리가 내홈님이 쓴 글이쟎아요.
무개념에 소인배 내홈님.
난 그 글에 반박글을 올렸고요.

반박을 님이 쓰지도 않은 글과 내용에 부풀려서 내가 써야하나요?

그리고 제발 부탁인데요. 내 글이 못마땅하면 내 글에 대해서 반박을 해주세요. 어떻게 이 많은 리플 중에 직접적으로 제가 쓴 글에 대해서는 단 하나도 구체적인 반대의견이 없으시네요.

리플이 다 본문은 피해가고 두리뭉실하게 소인배네, 꼬투리를 잡네, 본질이 그게 아니네...
내홈 14-10-25 16:05
   
차라리 왜 한자가 필요없는지 지금처럼 논리있게 주장하셨으면 그것또한 인정은 하겠단 말입니다.

굳이 한자의 단점도 찾아보면 얼마든지 있을테니깐요.
     
인생G83 14-10-25 16:24
   
그럼 서로 한글/한자의 문제가 아니라 언어적 관점에서 큰 그림을 그려보자고 하셔야죠.
상대방과 그 문화에 대한 이해와 포용을 전제로 발전적 토론은 정말 좋죠.
인생G83 14-10-25 16:28
   
제가 내홈님한테 한번 물어볼께요.
내홈님 글에 "상장을 한글로 쓰면 추하다", "밥상인지 누가 상을 당한건지 민망하다"라는 표현을 보면

이런 표현이 상대를 포용하고 발전적인 토론에 적합한 표현이 아니라는 건 인정하십니까?
또 그런 표현을 본 다른 의견을 갖고 있는 이의 기분은 어떨까 생각해보셨습니까?

답변 부탁드립니다.

상호이해를 바탕에 두는 발전적 토론은 좋습니다.
인생G83 14-10-25 16:29
   
퇴근 시간이라 이만.
내홈 14-10-25 16:40
   
한글과 한문 병기가 옮다고 했습니다. 한글보다 한문이 더 필요하단 말은 안했습니다.


상황에 따라 한자는 필요하기 때문에 한글과 한자는 떼어 놓을 수 없는거죠.
     
인생G83 14-10-25 16:53
   
"한자가 필요한 것이고 배워야 할 것"이라 쓰셨지 병기가 옳다고 명시적으로 쓰신 것 없습니다.
내홈님 글 스스로 다시 한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바로 위에 제 질문에는 왜 답을 안하세요?
내홈 14-10-25 16:45
   
하도 말들이 많길래 다소 과한 표현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내홈 14-10-25 16:49
   
님이 무개념이라 해서 제가 소인배라 한겁니다 ㅎㅎ
님이 애초에 그런 말을 안했으면 소인배란 말을 안 했을 겁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고운법 아닙니까?
     
인생G83 14-10-25 16:58
   
님이 쓴 첫번째 댓글 밑에 바로 그 부분은 죄송하다고 정중히 사과드렸습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걸 아시는 분이 한글이 "추하다", "민망하다"라는 표현을
쓰시는 군요.

그리고 못마땅한 부분이 있으면 제가 쓴 본문에 대해서 얘기를 해주세요.
그리고 댓글에 답변 부탁한다고 한 것도 답 좀 해주시고요.
왜 자꾸 곁가지로 빙글빙글 도세요?
내홈 14-10-25 17:41
   
잘못된 부분 방금 언급했는데 부족하면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님이 의견과 상관없이 태도에 불만이 있어 말한겁니다.
님이 할말만 하시면 되는데 나까지 들먹이며 말을 하니 거슬리잖아요.
그 정도 아량은 있지만 무개념 소린까진 아닌거 같아서 쓴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