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4-10-25 14:45
요즘 한자논쟁을 무엇때문에 하고있는지 모르는 분들이 계시네요
 글쓴이 : 대당
조회 : 933  

요즘 논쟁되고 있는 한자논쟁을 왜 하고 있는지 모르분들이 많네요

애초 이 한자논쟁의 문제는 한자병기 문제로 시작이 된거죠
한자병기를 2018년 부터 초등학교 교과서에 시행하겟다 하였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것은 또다른 사교육을 불러일으키는 교책이며
아이들의 학습부담과 교육열을 떨어뜨리는 교책이라 반대들 하는겁니다.


한자병기를 하게되면 한자를 병기만 하는것으로 단순히 끝날거라 생각들 하시는데
병기를 시행한 이상 당연히 한자교육을 시킬겁니다 이것을 다른 책도 아니고 초등학교 교과서에
넣는거에요 아이들이 지들 스스로 병기해 놓은 한자를 공부할거라 생각들 안하시겠죠?



 병기시킨 이상 당연히 공부시키고 시험도 볼것입니다.
그럼 학부모들은 또다시 한자 학원이다 뭐다에 아이들을 보내야 하고
적어도 한자교제 정도는 사서 공부시키게 되겠죠


근데 실상 한자가 우리사회에서 그렇게 까지 공부해야할 가치성이 있냐는 문젭니다
한자를 안배워도 얼마든지 한자어 뜻을 이해할수 있고 독해율도 올릴 방법이 많아요


한자 옹호론자들이 주장하는 그 몇가지의 장점들 때문에 과연 여기서들 상용한자 일천자 이천자 
쉽게 말하는데 님들 그거 배워놓고 한자 안보면 어떻게 되는지 한자공부 해본 사람들 다 알겁니다

.
이거 유지 시킬려면단 몇천자라 하더라도 꾸준하게 한자와 접촉을 해야 하는데
사실상 우리나라는 그런 환경이 안되어있죠 일본이나 중국 같이 일상생활에 한자가 노출되어 있지 않습니다



책을 덮는 순간부터 한자 볼일이 별로없어요
그렇다고 한자를 공부한다고 해서 정말 한자어의 본뜻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느냐
그렇지도 않다는 겁니다 일부는 도움이 될런지 모르지만 방법에 비해 너무나 비 효율적 이란거죠


저번에 어떤분이 올린 자료에 보니 우리나라 문해율 순위가 14위 라 했나요

기억이 잘 안나서 몇위였는지는 잘 모르겠군요 아무튼 높지않은 수치였습니다


근데 실상  연령대 별로 문해율 순위를 보니

 한자를 배우지 않았던 젊은 세대는 순위가 4위 였던걸로 기억하고

오히려 한자를 배운 세대들이 문해율 순위를 다 깍아먹었더군요


문해율 순위를 깍아먹은 한자를 배운세대는 당시에 교육수준도 낮았고

한자를 배워서 떨어졌다기 보다 다른이유에서 라고 생각을 하더라도

결론적으로 한자를 배우지 않은 세대가 독해율이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는 거죠


다시말해 한자를 알고 모르고는 독해율과 별 상관이 없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여기에서 많은분들이 한자를 배우지 않아도 독해율과는 상관없다는 이유를 많이 올렸으니

그 이야긴 안하겠습니다.


한자 배워두면 필요한분들은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모든 학생들이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공부해서 우리나라 같이 한자관련된 책이 아니면


한자에 노출도가 적은 나라에서 나중에 그걸 읽을수 쓸수 있을거란 생각은 별로 안들며

한자 관련분야 공부할 사람들에겐 모르겠으나 그 이외의 사람들에겐 거의 시간과

노력의 낭비라 생각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더원화이트 14-10-25 14:53
   
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초등학생때 애들 영어교육에 시간쓰고, 돈쓰고 할 것이 아니라 초등학생때 국어를 배우기 시작하는 무렵부터 오히려 영어보다 한자를 공부시키는 것이 더 낫겠다는 생각입니다. 우리말에서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한자어도 있으니 아무래도 한글 배우고, 본격적인 국어를 배우는 나이부터 한자를 가르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사실 필요없기로 치면 초등학생들이 영어과외받고 이런 것이 더 필요없어요


그리고 아무리 배웠어도 안쓰면 까먹는다는 것은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어 보케불러리 33,000까지 봤었지만 그거 덮으면서 까먹는 단어가 더 많았지요. 인간의 모든 지식이 배우고 까먹고, 배우고 까먹고 하는 반복과정에서 체화되는 것이라 특별히 한자만의 문제도 아닌 것을 한자의 약점 처럼 주장하시면 님 주장에 설득력이 없어집니다.

그리고 독해율이라는 것도, 한자를 알면 독해율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지, 한자를 배움으로써 독해율이 떨어질 가능성은 없을 것 같으니, 별로 상관이 없을 것 같지도 않지요. 많이 알면 알수록 독해율이 올라가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님도 말했듯이, 나이든 세대의 문해율은 다른 요인도 있을 것이라고 보신 것은 저도 타당한 지적이라고 생각합디다만, 한자를 알던 모르던 독해율과는 별로 상관없다는 그냥 님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지,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독해력은 유의미한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더 논리적일 것 같습니다.
     
대당 14-10-25 15:06
   
한자를 공부하면 국어를 잘할거란 근거도 없으며
한자어 뜻을 알아야 하는데 한자를 배워야 한다는 논쟁은 여기 답글들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국어에 한자까지 배우게 되면 오히려 학습흥미를 떨어지게 한다는 생각은 안드세요?
초등학교 교과서에 한자어가 얼마 들어가지 않게 했을텐데 한자 가르친다고
한자어 일부러 라도 넣을거 아닙니까?

그것을 가르치면 가르치는 데로 애들이 습득을 다한다는 생각부터가
웃기며 어릴때 국어를 어른들 외국어 공부하듯이 한자어 하나 하나
풀어서 가르친다니..
오히려 혼란과 학습의욕을 더 떨어지게 할거 같군요
          
지읒 14-10-25 15:26
   
적어도 한자가 영어보다 국어와 연관성이 높은 건 사실인 것 같네요.
저는 한자폐기론만 아니면 한자를 어떻게 하든 상관없지만
기본적인 몇백자는 왠만하면 대부분이 알아야 한다는 의견이긴 합니다.
               
대당 14-10-25 16:08
   
한자와 영어의 국어와의 관련도를 논하는게 아니죠?
국어 배우자고 영어 배워야 주장한것도 아닌데 댓글이 좀 뜬금포네요
               
와룡승천 14-10-25 16:22
   
지읒//아직도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도 못하고

막끼어드는구먼,,쯧쯧
     
대당 14-10-25 15:20
   
현재 책을 보든 무슨일을 하든 심지어 컴퓨터를 하든 한자보다는 영어가 우리생활에
훨씬 노출도가 높습낟 . 그리고 사용할곳도 많구요
님이 말한 한자와 영어를 동일선상에 놓은것 부터가 오류가 되겠네요
영어 옹호론자는 아니지만 지금현재 현실적으로 그렇지요

그기다 한자를 배우면 한자어를 이해할거란 근거가 어딨나요?
한자어를 이해하는 최종단계는 한자 자체에 있는게 아니라 한자어에 내포된 뜻이죠?
그래서 글자를 굳이 배우지 않아도 그 내포된 뜻은 한자를 읽고 쓰고 배우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배울수있습니다  가령 책을 한권더 읽는게 한자를 배우는것보다 어휘력을 올릴수있고 한자어를 이해하는데 더큰 도움이됩니다
한자 배운다고 시간낭비 하는것보다 훨씬 효율적이라 생각이 드네요
          
더원화이트 14-10-25 15:24
   
소설 쓰지 마시구요

내가 하지도 않은 말을 내가 한것처럼 댓글 다지 마십시오. 한참 모자란 사람으로 보이니..
               
대당 14-10-25 15:30
   
하지않은 말이 어떤건데요?
전 님이 한말에 답글 단건데요
더원화이트 14-10-25 15:12
   
그리고 일생생활에서의 불편함이나 일상생활에서의 사용빈도를 가지고 한글만 써도 아무 불편이 없으니 필요없다는 식의 주장은 매우 비합리적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지식은 뭐 별게 없습니다. 국어는 받아쓰기, 읽기 정도하면 되고, 계산기가 있으니 산수는 마트에서 물건값계산 수준이면 되니 두자리곱셈, 나눗셈 정도 까지 할 줄 알면 되고, 물리지식이 필요한가요? 화학지식이 필요한가요?

하지만 개인뿐만 아나리 사회의 지식수준이라는 것은 일상생활에서의 필요성 만으로는 필요, 불요를 따질 수 없는 문제입니다. 저같은 경우 직장이나 사회에서 영어가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외래어 수준의 짧은 단어 몇개만 알아도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쓸 일이 별로 없어요

하지만 이렇다고 해서 일상생활에 아무런 필요 없으니 영어교육이 불필요하다, 영어 몰라도 일상생활에 아무런 불편이 없다면서 나중에 영어를 전문적으로  배우거나, 외국과 관련된 업무를 할 사람들만 영어를 배우게 하자고 하면 님은 저더러 미쳤다고 하지 않을까요?

지식의 필요성 여부를 단순히 일상생활에서 필요하냐 여부로 판단하는 것은 어리석다 못해 무지한 소치입니다.

그리고 어린 나이는 장차 미래를 대비하는 시기이기도 하고, 교육이라는 것 자체가 그 시대의 지식의 총합을, 기초적인 수준정도까지 이해하고 아는 교양있는 일반인을 길러내는 의미도 있어서, 나중에 전문직만 배우면 된다는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주장입니다.

외국어, 특히 영어에는 관대하면서, 왜 우리가 수천년간 사용하고, 상당부분 우리말의 근간이 된 한자에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지는 의문입니다.

아마도 한자를 배우고 익히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고 어렵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데 저희때는 천자문의 1,000자 수준이 아니고, 영어보케불러리 33,000도 공부했습니다.

33,000자를 죽자고 파기도 하는데, 상용한자 천몇백자는 배울 필요도 없고, 이유도 없다?
     
대당 14-10-25 16:04
   
현실성을 따지시면서 내용은 다 현실성에서 벗어나네요
한자를 배워서 한자를 기반으로 배워야할 학문과 사용하게될 빈도율과
영어를 배워서 영어를 기반으로 공부해야할 분야와 사용율의 비율과
차이가 많이나죠?

일단 영어는 공용어란 측면에서도 그렇고 다른 공부를 할때 기반이 되는 분야에서도 그렇고
한자와는 비교도 안되게 차이가 나는데 그것을 한자와 동일선상에 놓고 이야기를 하면 현실성
떨어지는 이야기 밖에 더됩니까?

사람의 뇌는 무한대가 아니며 시간역시 남아 도는게 아니죠
무엇이든 배워두면 기반이 안된ㄴ게 어딨어요? 그걸 다 받아들일 노력과 시간이
사람들이 다 투자할수 없는게 사람의 한계입니다
그걸 배우면 좋으니 다배우자는것도 웃기고
그냥 배우면 배워 지는게 아니죠?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합니다
 한자를 자꾸 배워야 한다고 책임없이 주장을 해놓곤
다른것을 배울 기회를 박탈시키는 것과 그 시간과 노력의 낭비는 어떻게
책임을 질건가요?
더원화이트 14-10-25 15:42
   
그리고 사람들이, 한자어에 대해서 착각이나 착오를 하는 것이 있는데, 한자어를 우리말로 썼다고 해서, 그 태생부터 우리말은 아닙니다. 더더욱 그 한글로 씌여진 한자어를, 쓸 줄 아는 것도 읽을 줄 아는 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세계
인류
산업
문화
평등
자유
문명
인류
진화

이거 신조어도 아니고, 수백년전부터 써왔던 한자어입니다. 모두 중국고전이나 우리 옛 실록등에도 나오는 것들인데, 이게 근대에 들어서 만들어진 어휘도 아니고, 수백년전 천년전부터 쓰던 한자어휘인데, 지금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잘 아는 단어이고, 우리가 한글로 일상적으로 쓰지만 전부 한자 그 자체인 어휘입니다. 마치 버스나 마트같이...

저 경우는 마치, 아이 앰 해피 투 조인 위드 유 투데이 인 홧 윌 고 다운 인 히스토리 애스 더 그레티스트 데몬스트레이션 포 프리덤 인 더 히스토리 오브 아우어 네이션(I am happy to join with you today in what will go down in history as the greatest demonstration for freedom in the history of our nation) 이라고 쓴 것과 똑같은 겁니다.


영어를 배우지 않은 사람도, 저렇게 써놓으면 읽는데 아무 지장이 없지요, 아이 앰 해피 투 조인 어쩌구 읽을 수 있으니, 지금 한글로 된 한자어를 읽고 쓸 줄 알고 있으므로 한자를 배울 필요가 없다는 사람들은 딱 이경우입니다

영어는 모르지만 아이 엠 해피 투 조인 위드 유 어쩌구 하고 한글로 전부 읽고 쓸 수 있다면서...

I love you를 두고서, 한글로 아이 러브 유 라고 써놓고서, 나는 이것을 읽을 줄 알고, 한글로 아이 러브 유라고 쓸 줄 알고, 그 뜻도 다 해석하는데, 뭐하러 영어를 배우냐고 하면 님은 뭐라 할 것인가요? 참 무식한 사람이라고 할 것입니다.
     
대당 14-10-25 16:19
   
님이 착각하는게 지금 우리가 논하는 한자어는 우리나라 말에서 사용되는 한자어죠?
한문이 아닙니다
우리말에 한자어를 이미 한글로 사용해도 그 뜻을 다 아니 굳이 한자를 쓰고 외울 필요가 없다를
논하는 거에요
외국어 를 한글로 써도 뜻이 통하니 한글로 외국어를 배워도 된다가 아닙니다.
          
더원화이트 14-10-25 16:28
   
님은 한문과 한자, 한자어가 뭔지 알지도 못하는 분 같습니다.

한자 : 님 모지리

한문 :  한자만으로 쓰인 문장

한자어: 한국어 속에 쓰이는 한자어휘

님은 한자=한문 이고 한자어는 이들과 다른 한국어인줄 착각하시고 있는 것임..

님 댓글 중
우리 말에 한자어를 이미 한글로 ..........이하 부분에 대한 제 생각은 밝혔습니다. 님이 댓글 단 바로 위 제 댓글 중 I love you 부분에서....

님은 다람쥐쳇바퀴, 도돌이표 뭐 이런거 좋아하실 듯 합니다.
               
대당 14-10-25 16:39
   
이분 정말 난독증 쩌네요
님이 말한 뜻 그대로 사용한겁니다
문장을 다시 읽으세요
자신이 한 말의 의도도 자신이 모릅니까?
님이 한자어에 에서 한문을 배우지 않고 한글로만 사용하는건
영어를 한글로 써도 이핼 한다였잖아요
그래서 한자어를 논하는 거지 한자로만 적은 한문을 논하는게 아니라고요
한국어에서 사용하는 한자어는 한글로도 뜻을 알수있으니 한자를 배울
배우지 않아도 충분히 뜻을 알수 있다는 거라구요
뇌용량이 딸리 시는건지 저 위에서 부터 자신이 한 말도 안했다 하더니
                    
더원화이트 14-10-25 16:42
   
그니깐 님이 다람쥐쳇바퀴, 무한버퍼링, 도돌이표 라니깐요...
                         
대당 14-10-25 16:43
   
그러니깐 뭐가 다람쥐 쳇바퀸데요?
이유를 적으세요 님 머릿속에만 혼자 착각하지 말구요
이과생 14-10-25 15:54
   
제가 한자는 50점 정도 맞는데 국어는 90점 이상 나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어렸을 때 한자를 배우려고 아둥바둥하는 것 보다는 책을 많이 읽는게 훨씬 더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어렸을 때 책을 좀 많이 읽어서 그런지 다른 애들이 선생님들한테 단어 뜻을 물어볼 때 전 그 단어를 보자마자 아....이게 대충 어떤 뜻이겠구나 하는 감이 오거든요. 그리고 한자가 좀 많습니까? "수시로 되새겨주지 않는 이상" 한자에 대한 기억은 잊혀지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고등학생이나 중학생들이 과연 그럴 시간이 있을까요?.....그니까 제 생각은 한자공부보단 책을 많이 읽음으로써 어휘력을 높이는게 훨씬 도움이 되는 거 같다는 겁니다.물론 한자를 공부하면서 아....이게 이런 뜻이었구나 라고 깨달으면서 이미 알고 있던 그 단어에 대해 인상 깊은 기억을 심어줌으로써 도움이 되기는 하더라고요.한자를 배우는 것을 반대하지는 않지만 제 경험에 따르면 그보단 책을 많이 읽는게 훨~씬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더원화이트 14-10-25 15:57
   
1. 어렸을 때 '수학'을 배우려고 아둥바둥하는 것 보다 책을 많이 읽는게 훨씬 더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2. 어렸을 때, '영어를 배우려고 아둥바둥하는 것 보다 책을 많이 읽는게 훨씬 더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3. 어렸을 때, '영어'를 배우려고 아둥바둥하는 것 보다 '운동' 많이 하는게 훨씬 더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4. 어렸을 때 '게임'을 배우려고 아둥바둥하는 것 보다 차라리 '한자' 한자 더 배우느게 훨씬 더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말은 너무나 당연해서 아무런 의미 없는 말같습니다. 앞부분의 수학, 영어, 게임 이런 것이 지상최고의 가치가 아니므로,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우월한 가치가 얼마든지 존재하니까요...누구도 한자가 지상최고의 가치를 가졌다고는 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자 많고 배우기 어렵고 부분은 저도 지적은 했습니다. 다만 모든 배움이라는 것이 다 그렇지요 수학공식도 몇번씩 외우고 응용문제 수백개씩 풀고...

한글 맞춤법도 매번 찾아봤으면서도 틀리는 것이 있습니다. 체화가 안되서 쓸 때마다 신경쓰이게 하는 것도 있는데, 모든 배움이나 지식은 반복해야 몸에 체화되는 것은 공통된 것이고 한자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용비어천가 14-10-25 16:18
   
시대에 뒤떨어지는

쓰레기 한문 따위는 그냥 버리죠

차라리 그시간에

영어 배워서 취직이나 하세요
          
힘이곧정의 14-10-25 16:40
   
그  사회의 수학수준이나 영어수준이 올라가면 국가와 국민 입장에서는 돈이 되고 힘이 됩니다.
한자? 잘하면 뭐할건가요?

국민에 대한 역사교육수준이 올라가면 국가정체성이나 타국과의 분쟁 시 여론형성에도 도움이 되고, 국어수준이 올라가면 새로운 지식에 대한 습득도 용이하게 된다지만 한자는 어디에 써먹죠? 딱 지금과 같이 교양수준을 초과하는 교육을 할 필요가 전혀 없는 게 한자입니다. 교양수준이면 충분해요.

읽고 쓸 능력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그런 한자가 있다는 정도 말입니다.
               
더원화이트 14-10-25 16:47
   
ㅋㅋㅋㅋ 이건 뭐 ..그냥 비웃어 드립니다.

수학수준, 영어수준은 돈이 되고 힘이 된다..

수학이외에 다른 자연과학 수준은? 아무런 도움 안되고?

영어외에 다른 인문학 수준은? 아무런 힘이 안되고?

사회과학은요?

하긴 이 정도 쓰신 분이 인문학, 자연과학, 사회과학이 뭔지, 학문이 뭔지 알 턱이 있을리 없을 듯.
                    
대당 14-10-25 16:53
   
이분은 아무래도 우리가 사는 현실과 다른세상에서 사시는듯
일단 돈이되고 안되고를 떠나 한자보다 영어나 수학이 훨씬 중요도가 높다는
현실감이 없나 보네요
                    
힘이곧정의 14-10-25 20: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님의 독해수준인가요?

한문은 딱히 국가의 부와 힘에 도움이 안 되지만 수학과 영어는 도움이 된다 ->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이 도움이 안 된다??????
          
힘이곧정의 14-10-25 16:44
   
아, 그리고 어렸을 때 한자 배우려고 아둥바둥하는 것보다 차라리 축구나 농구, 야구 같은 것을 하면서 노는게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게임이나 하는 것이 한자 배우려고 아둥바둥하는 것이랑 비슷하다고 보이네요.
종이비행기 14-10-25 17:54
   
한자병기에 대한 논쟁이 의외로 뜨겁네요.
전에 아는 지인들과 이것과 관련해서 논쟁을 벌인적이 있었는데,
그때 내린 결론이 한자병기는 과도기적인 형태라서 결국은 한글전용표기가 표준이 될거다 였습니다.
왜냐하면, 한자병기는 역사를 주도해 나가는 주체가 근대 시민들로 바뀌는 과정에
잠시 등장한 과도기적 표기방법에 불과해 보였기 때문입니다.

잘보면, 예전에는 이름을 쓸때는 꼭 한자를 썼는데, 부고나 청첩장 축의금봉투 같은데, 요즘은 그것도 다 한글로 써요.
시대가 변해서 언중의 대다수가 실생활에서는 한문을 거의 쓰지 않는데 한자병기 주장해봐야 헛일이죠. ㅎㅎ
짜장면을 자장면으로 쓰라고 했을 때만큼의 저항이 있을것. ㅋㅋ
위에서 뭔 지랄을 해도 아무도 그렇게 안써요.

한자세대가 아무리 몸부림쳐도 스쳐지나가는 바람에 지나지 않는다... 요로케 생각합니다.
역사는 우리의 편.

그건 그거고. 한자교육은 한자병기와는 완전히 다른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문제예요.
그래서 더 뜨겁게 토론이 되야 하고요.

오바스럽지만 한자로 기록된 약 5000년 간의 기록유물를 버릴거냐 말거냐 하는 문제와도 이어져 있어요.
지금은 한자를 기억하시는 분들과 학자들이 부족하나마 좀 있어서 버티고 있지만
공교육에서 한자교육을 하지 않게 되면 100년 뒤에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 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지금도 한문에 대한 전문가가 부족해서 제대로된 번역이 불가능 경우도 많아요.
수학,물리,지리,경제,역사등등 관련분야 전문가가 아니면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수두룩하죠...
그 가치를 아는 사람도 드물어요.
그래서 오히려 더 많은 한문학 전문가들이 필요한데... 현실은 똥.. ㅋㅋ

한자어보다는 순수우리말을 권장하고 사용하자는 데에는 적극 동감하지만,
개인적으로 한자가 더이상 실생활에 쓰이질 않으니 아예 버려버리자라는 주장에는 절대 동의할 수 없습니다.
나만 살고 가면 상관없는데 조상님들도 살다 가셨고, 앞으로 자식들도 살다 갈거니 땜시...
신중하게.. 면피.. 면피..
 
뭐...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니 신경끄고는 싶은데, 그래도 노파심에 한마디 해봤습니다.
먹고 살기도 힘들어 죽겠는데.. 뭐하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