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논쟁되고 있는 한자논쟁을 왜 하고 있는지 모르분들이 많네요
애초 이 한자논쟁의 문제는 한자병기 문제로 시작이 된거죠
한자병기를 2018년 부터 초등학교 교과서에 시행하겟다 하였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것은 또다른 사교육을 불러일으키는 교책이며
아이들의 학습부담과 교육열을 떨어뜨리는 교책이라 반대들 하는겁니다.
한자병기를 하게되면 한자를 병기만 하는것으로 단순히 끝날거라 생각들 하시는데
병기를 시행한 이상 당연히 한자교육을 시킬겁니다 이것을 다른 책도 아니고 초등학교 교과서에
넣는거에요 아이들이 지들 스스로 병기해 놓은 한자를 공부할거라 생각들 안하시겠죠?
병기시킨 이상 당연히 공부시키고 시험도 볼것입니다.
그럼 학부모들은 또다시 한자 학원이다 뭐다에 아이들을 보내야 하고
적어도 한자교제 정도는 사서 공부시키게 되겠죠
근데 실상 한자가 우리사회에서 그렇게 까지 공부해야할 가치성이 있냐는 문젭니다
한자를 안배워도 얼마든지 한자어 뜻을 이해할수 있고 독해율도 올릴 방법이 많아요
한자 옹호론자들이 주장하는 그 몇가지의 장점들 때문에 과연 여기서들 상용한자 일천자 이천자
쉽게 말하는데 님들 그거 배워놓고 한자 안보면 어떻게 되는지 한자공부 해본 사람들 다 알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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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유지 시킬려면단 몇천자라 하더라도 꾸준하게 한자와 접촉을 해야 하는데
사실상 우리나라는 그런 환경이 안되어있죠 일본이나 중국 같이 일상생활에 한자가 노출되어 있지 않습니다
책을 덮는 순간부터 한자 볼일이 별로없어요
그렇다고 한자를 공부한다고 해서 정말 한자어의 본뜻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느냐
그렇지도 않다는 겁니다 일부는 도움이 될런지 모르지만 방법에 비해 너무나 비 효율적 이란거죠
저번에 어떤분이 올린 자료에 보니 우리나라 문해율 순위가 14위 라 했나요
기억이 잘 안나서 몇위였는지는 잘 모르겠군요 아무튼 높지않은 수치였습니다
근데 실상 연령대 별로 문해율 순위를 보니
한자를 배우지 않았던 젊은 세대는 순위가 4위 였던걸로 기억하고
오히려 한자를 배운 세대들이 문해율 순위를 다 깍아먹었더군요
문해율 순위를 깍아먹은 한자를 배운세대는 당시에 교육수준도 낮았고
한자를 배워서 떨어졌다기 보다 다른이유에서 라고 생각을 하더라도
결론적으로 한자를 배우지 않은 세대가 독해율이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는 거죠
다시말해 한자를 알고 모르고는 독해율과 별 상관이 없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여기에서 많은분들이 한자를 배우지 않아도 독해율과는 상관없다는 이유를 많이 올렸으니
그 이야긴 안하겠습니다.
한자 배워두면 필요한분들은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모든 학생들이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공부해서 우리나라 같이 한자관련된 책이 아니면
한자에 노출도가 적은 나라에서 나중에 그걸 읽을수 쓸수 있을거란 생각은 별로 안들며
한자 관련분야 공부할 사람들에겐 모르겠으나 그 이외의 사람들에겐 거의 시간과
노력의 낭비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