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가 뛰어났던 시대,문명에 기여했던 시대는 분명히 존재합니다...그러나 이젠 과거의 유산일뿐입니다..
한자의 압축성이 빛났던건 종이와 붓으로 기록을 했어야만 했던 시절에나 통했던 장점에 불과하죠,
귀했던 종이..인쇄술이 보급이 안됐거나 아직 인쇄기술이 비효율적이었던 시절에 문장이 공간적으로 압축이 된다는 것은 큰 장점이었습니다..
얼마나 기록을 공간적으로 압축할수 있느내에 따라 종이의 필요량,필사본을 만들던 사람의 노력,비효율적인 인쇄기술, 서적의 운송,,등등 이게 한두권이 아니라 그문명권 전체로 보면 엄청난 파급효과였던 거죠,
문제는 이게 디지털 시대로 넘어오면서 그 장점이 완전히 사라지게 된겁니다..
디지털기록물은..공간과 인쇄. 기록물의 이동. 모든 공간적 물리적 장벽이 사라지게 되었죠..
미디어하나가 수기가를 넘나들고,,초당 기가bps(원래 bps가 문자단위였다는 ) 를 넘어가는 시대에 한자가 제공한 공간,시간,물리적 압축률은 필요없게 되었다는 거죠,,
그래서 한자병기를 할바에야 괄호를 사용해 (한글설명) 이 더 효율적이란 얘기가 나오는 이유죠,,
추심(推尋)이라고 쓸것을..
추심(특별한 절차없이 채무자가 그를 대신해서 직접 추심할 권리를 집행채권자에게 주는 집행법원의 결정이다. 즉 채무자가 제3채무자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채권을 대위절차없이 채무자에 대신하여 직접 추심할 권리를 집행채권자에게 부여하는 집행법원의 결정을 말한다.)
이렇게 길게 써도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거죠,,
html 개념,3d 개념까지 적용한다면,,과거의 1차원적 문서의 배치가 아닌 3차원적인 입체배치의 영역으로 문서는 앞으로 눈부시게 발전되어 가고 있고 이미 많은 방면에서 쓰이고 있죠,,.이미 최근의 기록물은 단지 1차적인 문서가 아닌 각종 동영상 미디어와 합쳐지고 가상현실과 합쳐지는 마당에...고작 한자병기따위에 집착하다니요.;;;
지금 시대는 고작 한자병기가 아니라,,아예 문서속에 동영상병기까지 자연스럽게 하는 세상입니다..
지금 가생이 사이트의 문서만해도 이미 문서와 미디어가 하나로 합쳐져 있잖습니까?
(이미 수많은 인터넷문서에서 쓰이는 "링크"개념이 한자병기의 역할을 넘치게 하는 세상이고,지금 인터넷문서에 익숙한 사람들..앞으로 자라는 아이들이 사용하는 기록물은 진화에 진화를 거듭할것입니다..
한마디로 앞으로의 디지털세상에서는 한자병기를 해봐야 어떤 도움이 되는 문제가 아니란 겁니다..
디지털기록방식의 진화,,(이건 시대의 흐름이니 막을 방법이 없고)
순수한국어의 사용을 늘리고.
이미한국화 되어 어근의 역할을 하는 한자어도 필요할때까지 잘 사용하고,,
기존의 불필요하게 사용되었던 현실과는 거리가 먼 한자어 대체(이미 관공서에선 오래전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결국 필요성이 떨어지는 한자는 자연히 사라집니다...
왜 자꾸 좀비에다가 심폐소생술을 하자는 건지 모르겠네여,,